대문에 걸어놓은 열권의 책(일일이 열거하면 좋을텐데 지금 그럴 수 없다. 그럴려면 이 쓰기 창을 잠깐 내리고 다시 알라딘 접속을 해야한다. 근데 귀찮다) 중에 제대로 읽은 건 광해군, 한 권 뿐이다.(아 또 있다. 일기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나머지는 이미 예전에 읽다가 만 책, 그리고 시작도 안한 책으로 나뉜다. 이들 열권의 공통점은 현재 모두 내가 갖고 있는 책들이라는 것.
그래서 말인데, 오늘 처음 채만식의 탁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