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두를 시작하기에 앞서 일단 제목부터 쓰는 타입이다. 근데 오늘 저 제목은 확실히 자극적(아닌가?) 인데다 쩜쩜쩜(...)으로 처리하다보니 뭔가 아련하게 구릴(그려?)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역시 나만의 착각?)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그럴 시간이 없다.
남편이 나를 부른다. 아주 불러 제낀다.
(으이그. 왜 그러시냐고요. 이 남편아...)
시간되면 다시 이어가리라. 내 반드시. 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