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아름답게 빛내는 긍정 선물
신문섭 지음 / 와일드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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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한마디
'人生'이라는 삶을 살아가다 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다시 시작되는 계절 가운데 우리의 삶이라는 인생이 어찌 좋은 일들만 있을 수 있으랴... ... ...

그러나 그럼에도 긍정적인 마음과 좋은 생각으로 묵묵히 살아낸다면, 그 인생은 멋지고 빛난 인생이지 않을까? 그러나 부정적인 마음과 나쁜 생각으로만 인생을 살려고 한다면 그 인생 얼마나 안타까울까.

모든 사람은 생각하고 마음으로 품은 것이 언행으로 표출된다. 그렇기때문에 좋은 생각과 올바른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의 사회 속 악의 무리가 하늘을 치솟는 이 세상 가운데 어떻게 평정심을 갖고 좋은 생각과 올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으랴.

신문섭 작가는 2025년 초 <365일 매일 전하는 따뜻한 글>로 매일 매일의 필사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으나, 이제는 100일의 기적으로 누구나 인생을 아름답게 빛낼 수 있다고 작은 선물을 건내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앞서 그 누군가 생각나서 이 책을 선물하고 싶어졌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아흔이 훌쩍 넘긴 시아버님을 모시고 살면서 홀로 맘 고생하고 있는 이웃 언니가 생각났다. 그 언니에게는 작은 책을 여러권 선물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의 병은 차도가 없다. 이 책이 또한 작은 기적을 불러올지는 사실 미지수다. 그러나 이번에는 읽기로만 끝나는 책이 아닌, 100일의 기적으로 필사를 통한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동생의 마음이니 이 책이 부디 처방전이 되어 언니의 삶이 조금은 유택 해지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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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 - 말보다 행동으로, 훈계보다 배려로 보여 주는 품위 있는 삶의 태도
김경집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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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한마디
어른!
어른은 다 자란 사람으로 나이나 지위 항렬이 높아 대부분 결혼을 한 사람으로 자기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어른’이라 한다. 그런데 굳이 '좋은 어른'과 '나쁜 어른'으로 구분을 한다면 나는 어떤 어른쪽에 속할까.

철들기 전, 어른만 되면 이 세상을 다 가진 듯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막상 어른이 되고고 보니, 책임지고, 의무감으로 주어진 삶을 살아낸다는 것이 여간 버겁지만은 않다. 이러한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어른이 되어가는 상황 속 나는 과연 어떤 어른으로 보여지고 있을까

참으로 괜찮은 어른으로,
본받고 싶은 어른으로,
존경스러운 어른으로,
좋은 어른으로써, 다음 세대인 젊은이에게 조금은 미성숙하지만 조금은 괜찮은 어른의 모습으로 보여진다면 정말로 성공한 인생일턴데 이것은 주관적인 생각일뿐 나는 과연 어떤 어른의 모습일지 이 책을 통해 거울을 보듯 나의 모습을 들여아 본다.

저자 김경집 작가는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말의 훈계가 아닌 몸소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품위있는 사회의 원동력인 어른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어른의 모습은 전통적인 유교 사상과 통념으로 오류의 착각으로 왜곡된 것이 너무 많다. 어른만 되면 나이가 많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공경을 받아야만 하고, 무조건적인 사회에서의 우두머리를 주장하며 나이든 것이 무슨 훈장이라도 된듯 큰 목소리로 권위적인 말과 행동을 하려는 어른의 고정관념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러나 세상은 이제 많이 변하고 달라졌다. 그것은 정보의 오류일 뿐, 먼저 어른으로써 대접을 받고자 하면 대접을 하라고 어른으로써 존경과 공경을 받으려면 먼저 낮은 자세의 섬김과 배려로 품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는 발 빠른 추진력과 미래 지향적인 성향으로 경쟁의 사회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른은 어떠한가 그 발빠른 세월 속 여유와 시간적 향유 그리고 과거의 회상으로 유연함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기성세대의 어른의 모습과 진취적인 젊음이의 선한 연대가 함께 어우러진다면 우리 사회는 참으로 괜찮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어른이 괜찮은 어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괜찮은 어른은 누구나 될 수 있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누구나 어른이 된다. 그렇다고 누구나 괜찮은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괜찮은 어른이 되려면, 조금은 지혜롭고 현명한 삶의 대처능력으로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할 것이다.

그동안 누구보다 역동적으로 숨가쁘게 살아온 세월 속 어른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며 나이듬에 있어 고지식하고 고정관념에 수동적인 어른이 아닌 삶의 여유를 갖고 주변 모든 이들에게 좋은 선배, 포근한 선생님, 따뜻한 이웃, 든든한 언니, 오빠,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줘 언제나 보고 배울 수 있는 괜찮은 어른이 되길 바래본다.

나 또한 괜찮은 후배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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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배우다 - 소소한 일상에서, 사람의 온기에서, 시인의 농담에서, 개정판
전영애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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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알아보기
전영애(全英愛, 1951년~)
《인생을 배우다》 전영애 작가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시인이자 번역가인 문학인이다. 그녀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 괴테 학회 회장을 역임, 수많은 독일 문학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데 공헌,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에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녀는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괴테 연구에 한 평생을 바쳐 독일 문학과 한국 문인과의 원활한 문학적 교류를 위해 '괴테마을' 이라는 작은 마을을 재헌, 고전 문학뿐만이 아닌 현대 문학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을 경기도 여주에 2023년에 설립했다.

괴테학자 전영애 작가를 살짝 엿보면,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글쓰기와 책 연구에는 여전히 혈안이 되어 있는듯 하지만, 짧은 머리의 백발의 면류관을 쓰신 모습에서 풍기는 여유로움과 담백한 미소는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듯 평온해 보였다. 또한 사진으로만 본 괴테마을에서의 정결함과 평화로운 모습은 한국과 독일, 동양과 서양의 구분이 아닌 문학으로 이뤄낸 한 편 한 편의 조각이 마치 우리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듯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풍요로움이 담겨있는듯 보였다. 그렇다 동서양을 떠나나 누구나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우리는 버티며 잘 살아낼 것이기에 우리의 인생은 누군가에게 배우고 또 배우고 이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기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행복하고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극복하며 살아내자. 인생이 뭐 있나, 살아내는 것이 인생이지... ...
나이가 들면서 남의 편인 남편과 자주 여행을 하려 한다. 이제는 1박으로의 여행도 도전해보려 한다.
"부부끼리 단 둘이 여행가는거 아냐"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했지만 이제는 남의 편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려한다. 그래서 이곳 괴테마을도 한번 방문하려 한다. 그리고 전영애 교수님과 괴테의 인생이 담긴 그 숨결을 느끼려 한다. 소소하다 할수 있는 인생이지만, 그 누군가의 온기가 오늘도 만져지고 느겨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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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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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한마디
저자인 키렌슈나크는 임상심리학 박사로 20년 가까이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에 힘써온 심리학자이다. 먼저, 저자는 현장에서 환자의 사례를 들어 이 책을 출간하긴 했으나,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말이 있듯, 먼저는 신체적 정신적 불안 증상이 있다면 이 책의 여러 사례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선으로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꼭 받기를 독려한다.
불안은 삶의 일부이다. 두려워 불안해하는 증상은 정서적 심리적 변화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안에 대한 이해가 먼저 앞서야 하며 생활방식이나 패턴의 변화를 수긍하여, 무엇보다 완벽을 요구하기보다 서서히 불안이라는 감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행복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불안은 우리의 삶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
사춘기가 오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호르몬의 변화,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
취업과 결혼으로 인한 정신적 불안 증상,
그리고 관계의 어려움에서 오는 심신미약의 불안장애 등 불안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은 누구나에게나 예외없이 찾아온다. 물론 불안증이 없이 모든 상황을 잘 극복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어디선가 심신이 나약해 길을 잃고 방황하며 어둠 속에서 불안해 떨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바람이 아무리 거세게 불어도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릴지언정 뽑히지 않는다고 불안의 요소를 정확히 인식하고 뿌리에 집중할 용기만 있다면 불안을 대처할 자원을 확보해서 불안에 더 이상 흔들리지 말아아야 한다.
그 자원으로는 수면, 식단, 운동, 여가 등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예를 들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완벽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중단없이 자신에게 맞는 자원을 잘 활용해서 불안에 맞서야 한다.

이 책에는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있었던 이야기로 환자의 사례와 그리고 독자를 위한 과제를 통한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체크박스까지 있어 혼자서도 진단을 해볼 수 있어 유용한 책이다.
지금도 불안에 떨고 있는 이들에게 불안을 극복할 작은 처방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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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사피엔스 - 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명재승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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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한마디
❰ 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이 책은 블랙홀이다.
문장 하나, 하나의 울림은 어둠을 비추는 별과 같이 독자로 하여금 몰입감으로 천문학 지식이 아닌 철학적이지도 않은 그저 평범한 하루 하루를 고군분투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

별은 밤하늘 높은 곳에 떠 있지않다. 내가 별이고 나를 아는 모든 이가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이라고 말하는 명재승 작가.

이름도 얼굴도 모르게 수없이 스치고 지나갔던 과거의 별들...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희망을 품고 앞으로 다가올 밝게 빛날 별들... ...
그리고 도시위 인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그 공간에도 별 빛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몇 년 전 살았던 집 앞을 지나면서 옛 추억에 잠시 젖어 걸음을 멈춰섰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 그 자리에는 나만의 별무리의 흔적이 있었다. 차거운 콩크리트 벽속 따스하게 느껴지는 온기는 희뿌연하게 흩어진 별무리처럼 느껴졌다. 작가는 삶과 사람, 공감과 연대, 기억의 시공간을 회고하며 별무리를 이야기한다. 마치 별자리를 설명하듯... ...
그리고 "당신은 이미 누군가의 별입니다."라고 조용히 빛으로 말한다.

은유나 비유 철학이 아닌 사랑의 고백을...
"당신은 별입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잠시 빛을 잃었어도,
이해하고 기다리며 서로가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은은히 빛을 낼거라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삶의 방향을 선택 = 별
선택한 자리에서의 최선 = 밝기
그 최선이 모여 가정을, 사회를, 국가를 조직한다. 이것이 공생이다. = 별자리

누구보다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하나의 별이고 하나의 방향을 정해 궤도에 오른 것이다. 그 궤도는 새로운 세계가 되어 고요히 따뜻하게 누군가의 지친 삶에 빛이 되어줄 스타사피엔스이다.

당신이 내민 손끝에도 별은 있다.
그러니, 너무 빛나지 않아도 된다.
이미 별이니까... ...
당신은 스타사피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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