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배우다 - 소소한 일상에서, 사람의 온기에서, 시인의 농담에서, 개정판
전영애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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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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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애(全英愛, 1951년~)
《인생을 배우다》 전영애 작가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시인이자 번역가인 문학인이다. 그녀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 괴테 학회 회장을 역임, 수많은 독일 문학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데 공헌,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에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녀는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괴테 연구에 한 평생을 바쳐 독일 문학과 한국 문인과의 원활한 문학적 교류를 위해 '괴테마을' 이라는 작은 마을을 재헌, 고전 문학뿐만이 아닌 현대 문학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을 경기도 여주에 2023년에 설립했다.

괴테학자 전영애 작가를 살짝 엿보면,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글쓰기와 책 연구에는 여전히 혈안이 되어 있는듯 하지만, 짧은 머리의 백발의 면류관을 쓰신 모습에서 풍기는 여유로움과 담백한 미소는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듯 평온해 보였다. 또한 사진으로만 본 괴테마을에서의 정결함과 평화로운 모습은 한국과 독일, 동양과 서양의 구분이 아닌 문학으로 이뤄낸 한 편 한 편의 조각이 마치 우리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듯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풍요로움이 담겨있는듯 보였다. 그렇다 동서양을 떠나나 누구나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우리는 버티며 잘 살아낼 것이기에 우리의 인생은 누군가에게 배우고 또 배우고 이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기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행복하고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극복하며 살아내자. 인생이 뭐 있나, 살아내는 것이 인생이지... ...
나이가 들면서 남의 편인 남편과 자주 여행을 하려 한다. 이제는 1박으로의 여행도 도전해보려 한다.
"부부끼리 단 둘이 여행가는거 아냐"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했지만 이제는 남의 편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려한다. 그래서 이곳 괴테마을도 한번 방문하려 한다. 그리고 전영애 교수님과 괴테의 인생이 담긴 그 숨결을 느끼려 한다. 소소하다 할수 있는 인생이지만, 그 누군가의 온기가 오늘도 만져지고 느겨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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