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영 원장의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마음 읽기
양소영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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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원장의 상처주지 않고

우리 아이 마음 읽기

양소영 지음 / 믹스커피 출판

'우수하기도 하지만 인성, 사회성을 두루 갖춘 하이, 뛰어나지만 사랑스럽고 누구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아이, 집중력이 뛰어나고 다재다능하면서도 겸손하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알면서도 내 마음도 표현할 줄 아는 아이, 내가 잘 하는 분야에서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할 줄 아는 아이, 갈등 상황이 다가와도 자존감을 버리지 않으면서 현명하게 대처할 줄 아는 아이.'

 
따라 쓰기만 해도 우리 아이가 이런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이런 멋진 아이로 키우기 위해 많은 분들이 통합 솔루션 검사를 하기도 한다는데요.

아이를 이토록 완벽하기 키우진 못하더라도, 강점은 더 강하게, 약점은 보완할 수만 있어도 정말 좋겠죠?

이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이 책, <우리 아이 마음 읽기>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17년 간 2만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 심리 상담사인 양소영 원장님인데요. 지상파3사를 비롯한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 아이들이 겪거나 드러내는 여러 가지 구체적 상황에 대해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1장. 상처주지 않고 우리 아이 마음 읽기

2장.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사회성 알기

3장.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자존감 일으켜주기

4장.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생활 습관 바로잡기

5장.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학교생활 관리하기

6장.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가족관계 이해하기

이렇게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그 내부의 각 챕터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서 지금 나타나는 현상이나, 나타날 것 같은 현상들이 있다면 그 때 그 때 찾아 읽어보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문제가 있을 때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 해결 방안을 제시받으면 가장 좋겠지만, 매번 그렇게 하긴 어려우니 지금 당장 우리 아이가 겪지 않는 일이라고 해도 이 책을 가까이에 뒀다가 두고두고 꺼내 읽어도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지금 당장 겪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인 

지나치게 화를 내는 우리 아이 편을 눈여겨 보게 됐는데요.

두 딸을 키우고 있지만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큰 아이를 키울 때와는 또 다른 둘째 아이의 양상에 초보 엄마처럼 당황하게 될 때가 있답니다. ;;

순한 성향의 첫째와 달리 둘째 딸은 어린이집에서부터 지금 유치원에 이르기까지 일 년에 한 두 번 정도는 친구와 다투면서 치고받고 싸우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는데요.

저자는 부모의 태도를 되짚어보라고 조언을 하는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아직 5세로 어린 편이기도 하고 자주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저희 부부가 아이에게 화를 내는 양상을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매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두어 가지씩 제시하는데요.

공격적인 아이에 대한 솔루션으로는 마음과 행동을 분리해서 다룰 것, 행동보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저희 아이가 친구랑 툭탁거리고 다투고 왔을 때는 같은 맥락으로 조언을 하긴 하는데요. 세상 어떤 아이가 이유없이 친구와 다투는 일은 없겠죠. 그래서 일단 아이가 친구와 다투게 된 상황에 대해 충분히 들어준 다음에 아이에게 화가 날 수 있고, 화를 표현하는 건 좋지만, 친구를 때리거나 밀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을 해주는데요. 친구가 먼저 때려도 맞고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음... 저는 사실 답을 하기가 어려웠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맞서 때리진 말고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을 하고 말았네요. ㅜㅜ

끝으로 <양소영 원장의 마음 들여다 보기>에서 저자는 부모들에게 더 구체적인 솔루션들을 제시하는데요. 화를 낸 이유를 차분히 잘 들어주고 마음을 헤어려준 다음에 해결방법을 부모가 제시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조언을 하는데요. 저도 이 부분은 꼭 기억해뒀다가 활용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장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사회성 알기 편에서 제가 주목했던 부분은 <칭찬만 받으려고 하는 우리 아이> 편이었는데요.

저자는 칭찬과 격려가 아이의 창의성을 높여주긴 하지만, 적절한 칭찬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니다.

흔히 결과에 집중해 칭찬을 하는 오류를 범하곤 하는데,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인데요.

저희 아이들도 유독 칭찬에 민감한 편인데요. 저도 여러 육아서를 읽으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언은 많이 들었던 터라, ~을 해내서 대단해, 가 아니라 ~을 해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네가 대단해~!라는 식으로 조언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칭찬만 받으려고 하는 아이에 대한 솔루션으로는 아이 스스로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는 말을 해주고, 잘했다는 말에 스킨십을 보태주라는 솔루션을 제시하는데요. 또 양소영 원장은 양육자의 칭찬과 격려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진심을 다해서, 필요할 때 적절한 방법으로 아이의 성향에 맞게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영혼 없는 칭찬을 가끔 하기도 했는데, 뜨끔해지더라고요.

좀 더 진심어리게 노력 과정에 대해 칭찬할 줄 아는 현명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좀 더 연령대가 높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솔루션들도 많이 제시돼 있는데요. 가령 게임과 인터넷에 중독된 우리 아이, 유튜브와 스마트폰에 빠진 우리 아이, 사춘기로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 등에 대한 조언들도 있거든요.

저희집엔 TV도 없고, 인터젯은 엄마와 있을 때만 접속하도록 하고 있고 아이들이 아직은 잘 따라 주는 편이라서 지금 당장은 큰 고민이 아니지만, 저희 아이들이 언제까지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공부해 두고, 아이가 커가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을 때 이 책을 다시 한 번 꺼내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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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브레인셋
신영아 지음 / 북스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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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의 매력지수를 높일 수 있는

9가지 해시태그 뇌활성화 프로그램!
미라클 브레인셋
신영아 지음 / 북스랩 출판

 

 

<미라클 브레인셋>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대체하면

‘뇌섹녀’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 석학들이 주목하는 전문 도서 및 논문 1000여 편 속의

9가지 키워드를 찾아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9가지 키워드는 변화, 지성, 습관, 사회적 네트워크,

유연성, 에너지, 감정, 식이요법, 그리고 치매입니다.

   

저자는 <영스랩>과 <한국안티에이징연구소> 대표이자,

대체의학 박사이자 안티에이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아 작가님인데요.

평소 독서광으로 많은 책을 접하다가 대체 의학에 심취한 후

대체의학 중에서도 항노화 분야를 10여년 간 연구하신 분이라고 하네요.

 

우리 주부들이 흔히 하는 말이 아이를 출산하며,

뇌를 함께 출산하고 말았다?!;;는

자조적인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통념상 우리의 두뇌는

20대에 왼성되고 신체가 노화되듯이

두뇌의 기능도 서서히 쇠퇴한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두뇌에 어떤 자극을 주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개개인의 노화속도가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능이 더 좋아질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우리 몸이 트레이닝으로 단련을 하듯이 두뇌도 트레이닝이 된다는 거죠.

저자가 제시하는 두뇌 트레이닝 방법으로는

1. 뇌의 인풋보다 아웃풋을 늘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잘 기억하기보다 잘 떠올리는 단서를 남기자.

3. 사회적 커뮤니티의 네트워크를

광범위하게 관리하자.

4. 잠자기 전 오늘 일어났던 일 3가지를 기록한다.

5. 인생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회상하여

배스트 5를 선정한다.

6. 이방인이라고 느끼는 장소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뇌를 완전히 가동해 본다.

7. 지하철에서 타인의 마음 상태를 꿰뚫어보는 훈련을 한다.

8. 평소 사용하지 않는 반대 손으로

양치질을 하거나 글을 써 본다.

9. 뉴스를 보면서 아나운서의 말을 듣고

기억해서 따라 해본다.

10. 패션잡지를 오려내서 자신의 옷을 코디해 본다.

11. 노래방에서 춤추며 노래하며 오감을 완전히 가동한다.

12. 상대방의 장점 3가지를 적극적으로 떠올려본다.

이렇게 무려 12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패션잡지 활용하기는 실제로

노인회관 등에서 치매 예방활동으로

자주 활용하는 활동 중 하나라고

저도 들은 기억이 나네요. ^^

그 중 저는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는 앞으로 양치질을 왼손으로 해볼까 생각해 봤는데요.

손은 두뇌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잖아요.

평소 사용하지 않던 손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두뇌 일부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8번을 소개하는 문장에서 ‘뇌의 영역에서 운동에 관해 부분 중’이라고 표현이 돼 있는데요.

2판을 인쇄하게 된다면 이 부분을 수정해야 할 것 같네요. ;; 아마도 ‘뇌의 영역에서 운동에 관해’나 ‘뇌의 영역에서 운동에 관련한 부분 중’으로 수정돼야 할 것 같네요. ;; ㅋㅋ 이놈의 직업병 ;;

물론 저도 서평을 써놓고 보면 오타를 내거나 문장이 말이 안 되게 써놓는 경우를 뒤늦게 발견하기도 하는데요. 최소 4군데를 동시에 고쳐야 하니 귀차니즘으로 못 고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이건 개인적인 기록이 아니라 출판물이니 ;;)

요즘 코로나19를 핑계로

심각한 운동 부족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다 결국 몸의 이곳저곳에서

고장 신호를 보내와 더는 운동을 미루지 말아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두뇌를 자극하는

일종의 체조? 같은 동작도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10단계에 이르는 두뇌운동도 함께

병행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이렇게 <마리클 브레인셋>은

우리의 두뇌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속절없이 늙어가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꼼꼼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뇌가 회춘하는 방법!

370쪽에 이르는 방대한 책의 내용

전부를 따라하진 못하더라도

각자 쉽게 따라할 수 있겠다 싶은 방법

몇 가지만이라도 기익해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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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식사 - 내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는 마음챙김 식사의 비밀
수잔 앨버스 지음, 강유리 옮김, 유은정 감수 / 생각속의집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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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는
마음챙김 식사의 비밀
감정식사
수잔앨버스 지음 / 유은정 감수 /
강유리 옮김 / 생각속의집 출판

 

 

<감정식사>는 홍보문구를 보는 순간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왜 나는 항상 먹고 나서 후회하는 걸까?"

"문제는 당신의 '감정'이다"

이 두 줄은 마치 저를 위해 누군가 책을 쓴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저의 정곡을 찌르는 카피였거든요.

물론 이런 생각을 하는 이가 비단 저 하나만은 결코 아니겠죠.

아마도 많은 이들이 먹는 순간에는 못 느끼다가
너무 배가 불러서 숟가락을 식탁 위에 놓는 바로 그 순간!
내가 지금 배가 얼마나 부른지,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양을 먹었는지
제대로 인식하면서 후회가 몰려오는 경험을 
간혹, 혹은 수시로, 혹은 먹을 때마다 경험하게 되곤 하죠.
그 횟수가 잦을수록 뭔가 해결책을 갈구하는 바람이 커지기 마련이고요.

하지만 이 책 <감정식사>는 결코 

어떤 음식을 어떤 식으로 먹으라고 얘기해주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가 왜 충동적으로 뭔가를 먹게 되는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고찰해보도록 해주는 마음 챙김 안내서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영양사나 성공한 다이어터가 아닌

심리학자입니다.

심리학자 중에서도 조금 낯선 음식 심리학자입니다.
미국에서 식이장애를 겪는 이들을 상담하고 있는 임상심리학자인
수잔 앨버스가 바로 이 책을 집필했는데요.
저자의 프로필을 보면서 새삼 깨닫게 된 게
'아 그렇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현대사회가 발달하면 할수록 식이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 때문에 저 역시도 몇몇 식이장애를 겪는 이들을 만나봤는데요.
거식증, 폭식증 등이 대표적인 식이장애 양상 중 하나죠.
그들에 대한 솔루션은 단순한 다이어트 같은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모두 정신적 치료가 병행돼야만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곤 했는데요.
그렇게 병적 증상을 겪는 이들을 보면
당연히 정신과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들과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은
저 자신에 대해서는 저의 잘못된 식습관이
마음과 심리, 정신적 문제의 발현이라는 생각은 못했던 거죠.

본격적인 책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는 10가지 질문들이 주어지는데요.

전부는 아니지만 아주 많은 부분에 그렇다라고 대답하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저는 그동안 감정에 휩쓸린 식사를 해왔던 거죠.

"순간순간 식사 감정에 귀 기울이기"
시작하는 글에서 밝히는 이 문구야말로
이 책의 핵심 문장이자 제가 꼭 실천해야겠다 생각하는 문장인데요.
저자는 이를 위해 잇큐(Eat.Q)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잇큐란 감성지능뿐만 아니라 마음챙김, 즉 순간순간 감정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일련의 기술과 전략들을 말한다. 이러한 기술과 전략은 감정을 알아차리고, 방아들이며, 긍정적인 대안으로 전환하는 이른바 EAT법의 근간을 이룬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는데요.
먼저 <1부. 당신이 먹은 것이 당신의 감정을 말한다>에서는
우리가 왜 감정적으로 먹게 되는지, 음식 앞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부. 감정적 식사를 일으키는 것들>에서는 
내 안에 숨어 있는 감정적 식사 요인들을 파악하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제가 가장 많이 범하는 감정식사의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인데요.
제가 지금 심각한 체중증가의 온갖 부작용에 시달리는 이유 역시 바로 이 스트레스이기 때문이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방비 상태로 시작된 아이들과의 기나긴 집콕의 나날.
잠깐으로 끝날 줄 알았던 24시간 삼시세끼를 챙겨야 하는 기간이 하염없이 늘어났고,
저는 음식이나 살림을 정말 못하고 좀처럼 실력이 늘지도 않고,
사실 늘리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는 살림꽝 주부거든요 ㅜㅜ
게다가 그나마 정말 감사하게도 대부분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거의 코로나19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프로젝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로젝트가 중단되지도 않고 유지는 하면서
계속해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제대로 굴러가지는 않는
진퇴양난의 상황으로 5개월을 지속해야 했거든요.
게다가 함께 작업을 해야 했던 파트너를 잘못 골라
두 배 세 배의 업무량이 부과되기 일쑤였고요.
이런 복합적인 스트레스 요소들이 난무하지만
바깥 외출조차 쉽지 않고,
아이들이 어리니 잠시라도 떨어져 있기도 힘든 여건이라
다르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길이 없었다는 핑계로
밤샘 작업을 할 때마다 습관적인 야식으로 
스트레스를 달래곤 했던 거죠.
 
그래서 프로젝트를 끝내고 났더니
아주아주 거대해진 확찐자!가 거울 앞에 서 있는 걸 발견하게 되고 말았답니다. ㅜㅜ

저는 스트레스에 대한 자가 진단 결과에서도
"분노가 스트레스성 폭식을 부채질한다"는 결과를 얻었는데요.
이렇게 자기 스스로 어떤 감정 때문에 스트레스성 폭식에 빠지는지를 알게 되면
대비를 할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음식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에 대한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Embrace. 결단의 순간에 느끼는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Accep. 감정을 사용하여 통찰 주도적 결정을 내리도록 하고
Turn. 먹고 싶은 충동에 자동적으로 대응하지 않도록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저자가 서론에서 밝혔던 잇큐(Eat.Q)를 키워가는 방법인 것이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뭔가를 먹고 싶을 때 제 안에선 늘 '에라 모르겠다'라는 울림이 아주 크게 울리는데요.
저자는 이렇게 내면에서 자포자기의 목소리가 울려퍼질 때 이렇게 말하라고 조언합니다.
 
"나는 식습관을 바꿀 수 있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분명 좋은 변화가 찾아올 거야.
나는 나를 믿어. 나는 나를 사랑해."
라고 말이죠.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과 환경에 처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바로 낮고 단호하게 이 말을 따라해 보세요!
그저 눈으로 읽는 것보다 말로 하는 게 
더 나의 의지를 키울 수 있더라고요.
 
저도 이제 저를 믿고 김정에 휘둘리는 식사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렵니다.
일단 오늘 이 시간, 새벽 2~3에 깨어 있으면 
습관적으로 손대던 야식의 유혹을 이겨낸 저를
더욱 사랑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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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헌터Q 1 -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라! ㅣ 사이언스 헌터Q 1
후루모토 유우야.사카이 다츠오 지음, 이재화 옮김, 이은희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초등 과학 학습 만화

사이언스 헌터Q

1.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라! 

지은이 후루모토 유우야,사카이 다쓰오

/ 옮긴이 이재화 / 감수 및 추천 하리하라

/ 주니어 김영사 출판  

선물과 함께 도착한 <사이언스 헌터Q>

아이들이 일단 책을 읽기도 전부터 선물에 함박 웃음이 피었답니다. ^^

<사이언스 헌터Q>의 첫 번째 이야기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라!"인데요.

본격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사이언스 헌터를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고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소개 페이지도 있는데요,

아마 2편을 보진 않았지만 이 두 페이지는 다른 편들에도 포함돼 있을 것 같아요.

1편부터 보지 않아도 기본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파악하도록 해주는 역할인 거죠.

하지만 1편이 달리 1편은 아니죠. ^^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인 하태준 친구의 등장으로 차근차근 시작됩니다.

야구를 하는 태준이 스토리를 보다 보면

태준이는 뭔가 어설픈 것 같으면서도

순간적인 기지가 뛰어난 친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그런 태준이를 멀리서 관찰하는 검은 정장의 사나이가 있습니다.

태준이를 스카웃하기 위해 찾아온 대장이죠. ^^

 

그리고 태준이의 단짝 친구인 민서가

태준이가 특기이자 취미인 낚시를 즐기는 곳으로 찾아왔다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태준이와 대장, 그리고 닥터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체를 밝힌 대장은

사이언스 헌터Q의  기존 멤버인 오세리와 이로하를 소개합니다.

 

태준이는 민서가 쓰러진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무술소녀 오세리와 함께 특수장비를 입은 채로 

민서 몸 안을 자유자재로 살펴볼 수 있을 만큼 작아지기로 하는데요.

두 사람을 밖에서 서포트 하는 것은 바로  천재 기술자 이로하입니다.

 

여기까지가 1화인데요.

1편은 총 7화로 구성돼 있는데,

매 화가 끝날 때마다 <Q. 알아보자?!>라는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1편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라>는

민서의 몸 속 탐험이 기본 줄거리인 만큼

매 화가 끝날 때마다 인체의 구조, 입의 구조, 식도의 구조, 위의 구조, 소장의 구조, 대장의 구조, 바이러스의 종류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즉 매 화에서 탐험하게 되는 인체의 특정 부위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인 거죠.

​인체 안에서의 탐험 과정은 

정말 만화의 매력을 십분 살려

생동감 넘치는 분할과 강조 등으로 

정말 완벽한 한 편의 만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충분히 느끼게 해줍니다.

또 인체 탐험이 주제인 만큼

등장인물들이 탐험을 하면서 나누는 대화 속에서도

다양한 과학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가령 위산과 직면한 태준이가 

"응? 잠깐. 그런 강력한 산이면 위 자체가 녹지 않을까?"

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 밖에서 아이들의 모험을 돕던

닥터 등이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식인 거죠.

 

 

 

 

 

 

 

그럼 사이언스헌터Q의 멤버인 이로하는

왜 민서 몸 속으로 함께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왜냐하면 이 모험은 아이들이 주도하도록 설계돼 있고,

이로하는 민서 몸 밖에서 탐험을 리드하고,

필요에 따라 각종 무기와 장비들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스페이스 보더 Q처럼 말이죠. 

이렇게 세 친구가 서로의 장기를 발휘해가며

위험천만한 고비를 넘긴 끝에 

진짜 민서를 고통스럽게 한 원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만화다운 일촉즉발의 위기와,

만화다운 코믹스러운 마무리로

마침내 태준이와 세리는 임무를 무시히 마치고 

원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되는데요. 

그 위트 넘치는 이야기는 

책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도록 할게요~ ^ .~

그리고 그렇게 탐험을 끝내고 태준이는 

처음으로 두 멤버와 조화를 이뤄 미션을 잘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식 Q 멤버의 자격을 부여받게 됩니다. ^^

 

너무나, 지극히 만화스러우면서도     

그 안에서 적재적소에서 과학 정보들을

잘 조화시켜 놓은 <사이언스 헌터Q>

이 정도의 조합이라면,

정말 글밥 많은 책 싫어하고, 만화만 좋아하는 남학생들이라도

제대로 매력에 흠뻑 빠질만 하구나 감탄을 하게 됐는데요.

<사이언스 헌터Q>는 현재 2권까지 나와 있는 것 같은데요.

그야말로 아이들이 학수고대하고

다음 편을 기다리게 될 거라는 확신이 드는

흥미진진한 초등 과학 학습 만화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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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일등급 어휘력 4 ㅣ 초등 국어 일등급 어휘력 (2021년)
꿈을담는틀 편집부 엮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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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 향상에 꼭 필요한 710개 필수 낱말 총정리
초등 국어 일등급 어휘력 4
꿈을담는틀 출판

<초등 국어 일등급 어휘력>은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있는데요.

저는 1단계 어휘부터 6단계 어휘까지 꼼꼼히 살펴본 후에

아이가 비록  초등학교 1학년으로 어리지만
4단계를 선택하게 됐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는 너무 난이도가 쉬운 경우엔
잘 집중도 못하고,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성향의 아이들이라면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교재들을 제시해주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근데 그럴 때 교재에 학년이 적혀 있으면 아이가 또 반발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

그래서 학년 표시 없이 그냥 난이도를 숫자로만 표시해둔 <일등급 어휘력>이 
개인적으로는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 

1,2단계는 읽기를 조금 빨리 시작한 친구들이라면
얼추 한두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단어들 중심인 것 같고요.
3단계부터는 차츰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보다는
책이나 교과서, 문제집 등
문어체 위주에서 많이 쓰이는
추상적 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5,6단계는 저희 아이가 아직은 접하기엔
무리겠다 싶은 단어들 중심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3단계와 4단계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3단계도 최근 집콕의 나날이 계속되면서 
책 읽을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책을 통해 접할 법한 단어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처음 접하는 단어들을 예습한다고 생각하고 4단계를 접해보기로 했습니다.

어휘 습득의 가장 좋은 방법은
다독을 통해 문맥 안에서 자연스럽게 익혀 나가는 걸텐데요.
제가 저희 아이에게 어휘 교재를 꾸준히 접하게 하는 이유는
아이가 아직 영어유치원 습관이 좀 더 강하게 남아 있어서 
한글책보다 영어책을 좀 더 많이 접하다 보니,
한글 어휘가 영어 어휘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읽기 독립이 빨랐던 데에 비해 한글 독서 정체기가 길어 

읽을 책을 고르고, 흥미를 느끼게 되는 데에도 
어휘력 부족이 발목을 잡는 것 같은 경우들을 종종 겪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 어정쩡한 시기를 조금 단축시켜주기 위해서
요즘처럼 학원도 거의 가지 않고, 학교도 거의 가지 않고 
시간이 많은 시기에 좀 더 집중적으로 어휘력을 향상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더라고요. ^^

다행히 아이도 제새되는 단어들 중
최소 절반 정도는 처음 접해보는 단어들이었을 텐데도
아이가 풀어볼 수 있겠다 싶을 정도는 되겠다고 말해 주어
지금까지 매일 한 장씩 풀어오고 있답니다.

<초등 국어 일등급 어휘력>은 아이의 이해도에 따라 한 회를 하루에 풀거나,

한 회 안에 한자어, 고유어, 헷갈리기 쉬운 낱말

이렇게 세 분류로 나뉜 것들을 매일 1장씩 푸는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맨 앞에 제시돼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조금 어려운 난이도를 고른 만큼
아이가 너무 버거워하지 않도록
매일 설명 한 쪽, 문제 풀이 한 쪽으로 구성된 한 장을 풀어나가기로 한 겁니다.

 

구체적으로 <초등 국어 일등급 어휘력>은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익혀야 할 단어들은 1회부터 24회까지

ㄱ,ㄴ,ㄷ  자음 순으로 제시돼 있어요

그리고 한 회의 처음은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들이 소개됩니다.

해당 단어를 제시하고 단어를 이루고 있는 한자도 함께 소개돼 있는데요.
한자 공부도 간간이 하고 있는 아이라서 쓸 줄은 몰라도
한자의 뜻과 발음은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 주었답니다.
그러면 추후 이 한자 단어들을 공부하게 되면 더 친숙하게 느끼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한자어의 뜻 설명도 있고, 해당 단어를 활용한 예문도 잘 작성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그 옆에 '유의어'나 단어를 설명하는 내용에서 혹시 모를 수도 있는 단어들을 한 번 더 설명해주는 '어휘쏙'이라는 설명란을 따로 만들어 두었다는 점인데요.

사실 몰랐던 어휘를 책을 통해서 문맥상 자연스럽게 파악하게 되는 경우가 아니라,
이런 어휘 교재나, 사전을 통해 파악하는 경우엔
그게 제대로 머리에 각인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렇게 예문이나 유의어를 많이 제시해줘야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들과 연결해서
새로 익히게 되는 단어들이 더 단단하게 기억에 남게 되는 법이니까요.

처음에 저희 아이도  유의어나 어휘쏙의 글자들이 좀 작아서 그랬는지
제대로 눈여겨 보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 번 틀린 문제 점검을 할 때
이 부분까지 왜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었답니다. ^^

한자어 다음에 등장하는 어휘들은 고유어인데요.

저는 처음엔 고유명사를 말하는 건 줄 알았는데,

순수 우리말을 소개하는 페이지더라고요. ^^
어휘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나면
확인학습 페이지의 문제를 통해
소개된 어휘들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심화학습으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가령 '가름과 갈음', '거저와 그저', '건너다와 건네다'처럼 

얼핏 들으면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을 2개씩 묶어서 소개함으로써 
대조학습을 통해 어휘의 뜻을 더욱 명백히 파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거죠. 

심화학습은 헷갈리기 쉬운 낱말 뿐만 아니라

'주제별 한자 성어', '주제별 관용어' 
이렇게 3가지가 번갈아가며 제시되고 있는데요.

한자성어의 경우는 저희 아이는

아직은 굳이 익힐 필요는 없겠다 싶을 만큼

조금 어려운 한자성어들이 등장하기도 해서
그냥 한 번 읽어본다고 생각해도 좋다고 얘기해 주었답니다. ^^

그래도 제가 채점한 후 틀린 것들은 꼭

아이가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어보도록 유도를 했는데요.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몰라서 틀렸거나 헷갈려서 틀렸거나
집중하지 않아서 틀렸거나 한 번 더 풀어보면서 익혀야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 되는 법이니까요.

<초등국어 일등급 어휘력>을 일주일 정도 풀어보고 나니,

이 교재만 1단계부터 6단계까지 꼼꼼히 풀고, 확인학습만 해도

어휘력에 관한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4단계가 끝나고 나면 5단계 6단계까지
천천히 차근차근 익혀나가도록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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