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33 - 바이러스와 면역 내일은 실험왕 33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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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33.바이러스와 면역

스토리 a. 글/홍종현 그림/박완규, 이창덕 감수

아이세움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중 하나죠!
이번 33권의 주제는 바이러스와 면역이랍니다.
실험키트에는 비누만들기가 들어있더라구요^^
아들녀석 얼른 만들어보고싶어 안달~~
책 후딱 읽고 비누만들기 도전했어요^^


내일은 실험왕 1권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중간중간 아이가 관심갖는 책을 봐온터라 주인공들도 다 알고
이어지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니 재밌다고해요.
아이또래의 친구들의 이야기라 더 재밌었나봐요^^


세계 올림피아드 과학실험대회에 참가 중인 새벽초.
예선 마지막날이 다가왔어요. 시합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갔던 원소는 연락이 되지않고
모습도 드러내지않아서 아이들은 초조하고 불만이 커져갔어요.
한편 비행기 연착으로 가까스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원소는 높은 체온 때문에 
공항 검역에 걸리고 말았는데요. 과연 원소는 대결 시간안에 무사히 도착할까요?

영국 B팀과의 대결에서 이겨 꿈에 그리던 본선 진출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내일은 실험왕은 재밌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너무 좋지만 아이들이 더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실험키트에 있는것 같아요.
책속의 등장하는 과학실험을 실험키트를 통해 직접 실험하면서 
원리를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인것 같아요.

33권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 면역에 관한 과학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실험들이 펼쳐졌는데요.
대결 속 다양하고 재미난 실험을 통해 병원체의 정의와 구분, 살균과 면역의 특성, 항원과 항체,예방주사의 원리까지 세균과 바이러스, 면역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관련된 다양한 과학 정보를 익힐 수 있어요.
더불어 초등과학 5-2 1.우리 몸, 중학과학 2-2 4. 소화와 순환단원에서 다루고 있어서 교과 연계되어
교과서 속 핵심 원리를 알기쉽게 정리하여 학습효과도 높아요.



책을 재밌게 읽었으니 이젠 비누를 만들어볼 차례죠^^
실험가이드페이지를 펼쳐놓고 준비물들을 챙겨보아요.
실험키트안에 필요한 준비물들이 거의 들어있고 (비누베이스, 스포이드, 비누틀,글리세린,캐릭터 도안)
추가로 필요한 준비물은 가위, 종이컵, 칼, 물, 티스푼, 소독용 알콜, 전자렌지

실험은 간단하더라구요.
원하는 캐릭터 도안을 오려두고
비누틀안쪽에 글리세린을 바르고 (비누를 쉽게 분리하기 위해)
비누베이스를 칼로 잘라서 종이컵에 담고 물(10ml)+글리세린(10ml)+소독용알콜(없어도 됨)을
넣어서 전자렌지에 30~40초 정도 돌려줍니다.
전자렌지에 녹인 용액을 비누틀에 반정도 붓고 캐릭터 도안을 한 장 띄워줍니다.
굳을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기포와 막을 제거한 후 나머지 용액을 부어줍니다.
그늘에서 하루정도 말리면 비누가 완성된답니다.

손만 자주 씻어도 많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지요!


저희 아이는 캐릭터도안을 다 쓰고싶어서 총3개의 비누를 만들었어요.

대신 크기가 작아요^^;;


비누가 어떻게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지 투명비누를 만들면서 알게되었어요.

우리몸의 피지는 약산성으로 피부를 보호하기도하지만, 먼지나 공해물질, 세균들이 번식하기 쉬운

성분으로 이루어졌다고해요. 비누를 사용하면 기름성분의 피지와 함께 피부에 있는 세균까지 씻어내게 된다고하네요.


비누만들기 외에도 다양한 실험들과 과학정보로 

우리아이 과학지식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기회를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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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힘 한국사 1 : 고인돌을 세운 사람들 - 선사 시대와 고조선 겨레힘 한국사 1
이상미 지음, 정인성 그림, 손명자 부록그림 / 예림아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겨레힘 한국사

1.선사 시대와 고조선

고인돌을 세운 사람들

이상미 글/정인성 글/예림아이



요즘 한국사공부는 필수죠!

아이들에겐 공부할 양이 많아졌지만 저는 다른 과목도 중요하지만 한국사도 정말 중요한 과목이라는 생각을 해요. 자신의 조상, 뿌리에 대해서 알아야하는건 당연한 일이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계속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당당하게 맞설수 있는 길은 바로 우리역사를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반복적으로 꾸준히 배운다면 한국사 어렵지않을것 같아요!



예림아이의 겨레한국사는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사 이야기 그림책으로 우리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 사진을 넣어서 구성했구요. 개정된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어요.

내용은 물론 외형도 양장본이고 모서리부분도 다치지않게 라운딩처리되어서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용은 선사 시대와 고조선 박물관에서 시작되어요.

말풍선 부분을 아이가 흥미롭게 읽어보더라구요^^ 

아이가 책보면서 혼자서 호모사피엔스, 호모에렉투스,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라고 중얼중얼하더라구요.

나중에 뒷페이지에 인류 진화과정과 도구의 발전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구석기인들은 최초로 불을 사용했고 서서 걸을 수 있었던 호모 에렉투스라고 알려주었어요.

선사시대는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시대라서 기록으로 남아있지않은 시대의 역사를 말한다고 알려주면서 책을 함께 보았어요.



우리나라에는 어떤 유적과 유물들이 있는지 그림과 사진등을 통해 알 수 있어요.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인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대해 나오네요.

기회되면 꼭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선사시대가 끝나면 고조선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귀에 딱지않도록 보아온 이야기지만 보고 또 보고 ㅎ 볼 때마다 배울것이 하나씩 생기네요.

이 페이지에선 서기와 단기 더 나아가 불기에 관한 이야기까지 했어요^^



한국사 자료실이라는 코너를 통해 한반도의 선사시대와 고조선의 역사지도를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답니다.



구석기인과 신석기인의 생활모습을 그림을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팔주령이라는 청동기시대 유물이죠! 청동방울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네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페이지!

안그래도 아이가 책보면서 "이 시대에 다른 나라는 어땠는지 물어봐서 혼났어요 ㅋ"

세계사의 흐름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어요.



구석기시대 유골인 흥수아이를 유심히 바라보던 아들녀석.

엄마! 이 뼈를 제일먼저 발견한 사람이름을 따서 흥수아이라고 이름붙인거죠?하고 물어보네요.

공룡화석처럼 사람뼈에도 이름을 붙이네! 하면서 아주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더라구요.

4만년전의 구석기인이라고 하는데 우리로선 도저히 상상도 할 수없는 시대죠^^

슴베찌르개라는 유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지요.

우리 조상들은 어찌생각해보면 참 사소한 부분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을 붙여서 불렀던것 같아요!

한때 공룡이 좋아서 고고학자를 꿈꾸던 아들녀석이라 역사에 대해 관심도 많고 흥미로워하더라구요.


독자대상이 초등생이지만 유아들이 보아도 무방할 만큼 내용이 쉽고 재밌고 잘 만들어진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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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55
김용준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푸른책들/미래의 고전 55

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제13회 푸른 문학상 동화집



이 책은 푸른책들의 미래의 고전 시리즈로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들의 동화집입니다.

총 6편의 짧고 재미있는 동화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13회 푸른 문학상 하반기 공모에서 <새로운 작가상>부무에 응모된 중.단편동화 318편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동화를 한데 모은 동화집이라고해요.

제목부터가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호기심 가득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읽어보았어요.

아들녀석이 제목을 보더니 "마귀할멈? 우리 엄마별명도 마귀할멈인데 ㅎㅎㅎ엄마들은 다 똑같은가봐!"

하면서 낄낄거리더라구요.


정현혜작가의 <작아져서 좋은 게 뭐 있어?>

작은 집으로 이사온 소율이네...

이삿짐속 청색호리병속의 요술할멈의 존재를 알게 된 소율이는 욕심쟁이 요술할멈의 소원을 들어주는 댓가로 자신의 소원을 들어줄거라 기대하고 있다.

더 큰 집으로 이사하고, 아빠의 빵집, 많은 돈,엄마의 옷, 민주와 더 친해지기등등 소원이 많았다.

하지만 요술할멈은 10개의 소원을 이루어놓고도 소율이에게는 단 하나의 소원만 들어준다고한다.

그것도 크게는 안되고 작게만 만들어줄 수있다고하니 이건 완전 사기다.

고민끝에 소율이는 기지를 발휘해 소원을 말하는데...

"요술 할멈! 내 걱정을 작게 만들어 줘요!"

"뭐라고?"

정말 똑똑한 소율이~ 그렇게 걱정들이 점점 작아지게되고 요술할멈의 최후도 쓰레기통에서 끝이났다.


<나는 운동화>

나는 220밀리미터 파워레인저 운동화다.

버려진 운동화를 의인화한 독특하고 재미난 작품이었다.

파워레인저 운동화는 할머니를 따라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영찬이에 의해 발견되고

새주인과 즐거운 생활을 하지만 곧 축구시합을 위해 다른 운동화를 찾아나선 영찬.

그렇게 새주인과도 헤어지게 된 운동화의 슬펐지만 행복했던 만남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도 불평불만만 하며 살고있는지 다시금 뉘우치게 된다.



이 책의 표지제목의 작품인 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초등생 웅재에게는 2명의 할멈이 있다.

흔히 알고있는 할머니와 하루라도 잔소리를 하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엄마이다.

고양이 밥을 주시는 할머니를 무지도 싫어라하는 엄마.

할머니 품에서 할머니의 모습을 닮아가는 웅재. 세월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것이다.

할머니의 죽음을 맞게된 웅재와 엄마. 할머니의 옷을 입고 고양이 밥을 주던 웅재의 모습에

 엄마는 그만 눈물을 흘리는데...

우리 아이들은 경험하지 못한 할머니라는 존재를 책을 통해 따뜻함과 그리움으로 느껴졌다.


<하늘을 나는 백층이> 허윤작가님의 작품...

재개발을 앞둔 달동네의 계단인 깔딱이...

빈집이 늘어가고 사람들의 발길도 뜸해서 점점 힘이 빠진 깔딱이.

어느날 동찬이네가 계단 마루 옆 빈집에 이사를 오고 동찬이는 깔딱이를 '백층이'라 이름지어준다.

몸의 층들이 동동 떠오르는 기분을 느끼고 달동네에 살며 보람을 느낀 '백층이'

동찬이는 계단에 앉아 잠이 들기도 한다.

공부방 선생님들이 찾아와 간식도 전해주고 친구들과 함께 계단에 비행기 그림을 그려준다.

이런 동네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우리 아이들...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외에도 김봉수 작가의 <햇살 좋은 날>은 

로봇박사였던 한나할머니가 양로원에서 로봇을 몰래만들어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과학적 상상력이 가득하지만...그 속에서 과학기술보다는 

사람과 사랑이 그리운 한나 할머니의 인생을 되돌아보게된다.

먼 미래에는 정말 이런일이 일어날지도...



마지막 작품은 우성희작가의 <달려라, 허벅지>

이 작품은 읽으면서 꼭 우리딸아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굵은 허벅지 때문에 "나, 이상화선수처럼 스케이트선수할까?"하던 녀석이니까~

동주, 영찬, 빛나의 삼각관계..피겨스케이팅을 하면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동주와 영찬은 5년지기 친구이다. 강아지 초롱이와 강강이를 산책시키며 데이트?를 하기도 하며 친하게 지냈는데 빛나를 좋아하게 된 영찬은 배신을 하고 그럼에도 동주는 위~대한 가족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보다 잘 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말이 떠오르기도 하고...

함께 피겨를 탔던 동주는 자신의 몸에 맞는 스피드스케이를 배우기로 하는데~

자신의 신체적 컴플렉스를 긍정적으로 잘 풀어가는 동주의 모습이 이쁘게 보였다.


각각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재료들로 동화라는 그릇에 담긴 작품들.

아이들의 동화를 읽으면서 감동도 얻고 다양한 삶의 현장으로의 간접경험도 하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신 신형건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세상의 다양성과 삶의 가치를 께닫게 해주는 동화야말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자양분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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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격파 초등 수학 4-1 (2017년용)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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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형 격파
한방에 싹~ 잡는 수학
4-1초등수학/ 천재교육


엊그제 입학한 것 같은 아들녀석 벌써 3학년을 마무리 할 때가 되었네요.
본격적인 공부태세를 갖추어야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저학년때까지만해도 수학은 아주 자신만만하고 잘 풀었었거든요.
3학년이 되면서 한두문제씩 틀리기 시작하고 어려워하네요.


엄마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3,4학년과 5,6학년 수학으로 나뉜다고.
3,4학년때 잘 잡아놓아야한다고 해요.
3학년은 어쩔 수없이 지나갔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이 다음학년에서 잘한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것이
아니기에 기초개념이 잘 잡혀있어야겠더라구요.
개념을 확실히 잡아놓으면 유형별 문제도 많이 풀어봐야겠더라구요.
연산은 정말 기초중에 기초구요!
연산이 늦어서 시간안에 문제를 다 풀지못하는 일은 벌어지지않아야겠죠!


전 아이에게 학습부담을 많이 주지않는 편인데요.
수학만큼은 선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문제집을 확보해놓은 상태라죠 ㅋ
아이가 보고 기겁을 하지만 방학동안 기필코 풀려보려구요!
특히 수학은 유형을 조금만 바꿔서 문제를 내어도 아이들이 쉽게 틀리더라구요 ㅜ.ㅜ




천재교육 유형격파문제집은 중상위난이도의 교재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했어요.
SDM 시스템단계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유형, 변형유형의 문제들을 수록하여
어떤 유형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S- 기본 START
D-적중유형 DRILL
M-응용유형 MASTER

기본학습은 물론 응용유형에서 서술형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어요.
교과서 기본유형은 물론이고 변형유형과  실생활유형까지 수록되어있어요.
특히 M 응용유형 마스터단계는 하나의 유형을 공부한 후 형태가 바뀐 유형을 함께 풀면서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단원평가와 QR코드 동영상강의와 창의 사고력문제까지 
물 샐 틈없는 문제들로 학교시험 대비해서 좋은 교재인것 같아요.
수학에 약한 저도 아이에게 어떻게 개념을 설명해줘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은데요.
QR코드 동영상 강의로 전문적이고 쉽고 간편하게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까지 자습서위주의 교재를 풀리게 했는데 4학년부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재선택도 신중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추가구성.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교재만의 특장점이라고 해야할까요?
교재 뒤쪽에 <나만의 풀이노트>가 달려있어요.
책을 펼치면 노트도 나란히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는데요.
처음에 떼어내는 거라 생각하고 노트를 떼어내었다 다시 붙였다죠 ^^;;
암튼, 이 노트는 오답노트나 풀이 노트로 사용하면 좋겠더라구요.
아이가 수학문제를 풀 때 풀이과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답뿐만 아니라 풀이용으로도 적극 활용해야겠어요^^


아이도 신기한지 바로 <나만의 풀이노트>를 사용해 보더라구요^^


다시 붙여서 옆에 나란히 펼쳐놓은 모습이랍니다.



숫자가 커지니까 당황하는 듯했어요.
"엄마! 이 숫자들이 돈이라 생각하고 읽으니까 쉽네~"하면서
나름대로 문제푸는 방법을 연구한 듯해요^^


 

다양한 유형의 문제뿐 아니라 관련된 정보와 재미난 읽을거리로 흥미를 유발해요.

1단원 큰 수를 접하면서 불가사의, 무량대수, 구골이라는 용어를 알게 된점, 

<,>부등호를 처음 사용한 토마스 해리엇의 이야기등

수학 지식정보에도 큰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4학년 예습은 유형격파 한 권으로 한방에 잡아야겠어요!!

매단원별 단원평가와 사고력문제가 수록되어있고 

단원별 평가자료집이 특별부록으로 구비되어있어서

넉넉한 학습량으로 학교시험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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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로 푸는 과학 : 머리뼈 뼈로 푸는 과학
카밀라 드 라 베도예르 지음, 샌드라 도일 그림, 이정모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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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 Collection
뼈로 푸는 과학 머리뼈
카밀라 드 라 베두아예르 글/샌드라 도일 그림/이정모 역
한울림어린이


이 책은 다양한 동물들의 머리뼈 표본과 보고서를 모은 스크랩 북이랍니다.
머리뼈를 관찰하면서 동물들의 습성과 생태를 추리해 볼 수 있어요.
책표지가 양장본은 아니지만 제법 두꺼운 표지라서 오랫동안 볼 수 있겠더라구요.


그러면 책속에는 어떤 동물들의 뼈가 나올까요?
엄니가 있는 동물, 고양잇과 동물, 조류, 단공류와 유대류, 해양어류등 흥미로운 분류로 나뉘어져있어요.
평소 동물들의 머리뼈를 보거나 관찰하기는 쉽지않은데요.
이 책으로 평소 궁금한점들이 팍팍 해소될 것 같아요.


혹등고래의 머리뼈인데요. 자연관찰책에서 혹등고래의 모습, 먹이, 습성등에 관해서 
많이 봐왔는데요. 이렇게 혹등고래 머리뼈의 해부학적 접근은 처음인듯해요.
흔히 덩치큰 고래들의 먹이가 크릴새우로 알고있는데요.
혹등고래도 먹이가 크릴새우같은 플랑크톤이라고 해요.
그래서 길이가 45~90센티미터나 되는 수염판이 800개나 있어서 걸러서 먹는다고해요.


하마는 '강에 사는 말'이라는 뜻이지만 말보다는 고래와 더 가까운 동물이라고해요.
아마 대부분의 시간을 물 속에서 보내기 때문인것 같아요.
코와 눈이 머리꼭대기에 달려있어서 물속에 있어도 숨쉬는데 지장이 없답니다.
잠수를 해도 곳구멍이 닫힌다고해요^^
티비에서 적이 나타나면 입을 크게 벌리는 하마를 본 적있는데요. 
저러다 턱빠지겠다는 생각 한번쯤 해봤을 거에요^^ 
하지만 턱빠진 하마는 보지못했어요 ㅎ
왜냐하면
하마는 턱뼈의 경첩관절이 머리뼈 뒤쪽에 있어서 입을 크게 벌릴 수 있다고해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미국독도마뱀의 머리뼈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원래 도마뱀은 독이 없는데 미국독도마뱀은 아래턱에 있는 독샘에서 독을 만들어 내지요.
또한 파충류나 새의 알, 쥐, 곤충등을 잡아먹고 양분을 꼬리에 지방형태로 저장할 수있다고하네요.
혀로 냄새를 맡고 입천장의 특정한 부위를 문지르면 맛도 느낄 수 있다고해요.



남미의 민물에 사는 피라니아.
무리지어 살면서 사냥을 하는데 예리한 이빨로 자기보다 큰 동물도 공격해요.
이빨이 정말 예리하네요 ㅠ.ㅠ


인간의 뼈 가운데 가장 작은 뼈는 뭘까요?
언젠가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어요.
정답은 바로 귀에 있는 세 개의 뼈라고하는데요.
추골과 등골, 침골이라고해요.
이 세뼈는 귀의 가운데 안쪽에 있는 부분인 '속귀'로 진동을 전달해요.
다른 포유류에게도 있는 이 뼈는 아주 옛날 조상의 턱뼈에서 진화된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답니다.



특이한 모양의 머리뼈를 가진 동물들도 있어요.
동물들은 환경과 신체 모양에 따라 저마다 모양이 다른데요.
개미핥기와 마도요 처럼 길쭉하게 생긴 머리뼈도 있어요.

포유류인 개미핥기는 뇌집이 작고 얼굴뼈가 길어서 주둥이 모양이 특이하고,
섭금류인 마도요는 부리가 가늘고 길어서 갯벌 속에 숨어있는 먹이를 잡을 수 있어요.


머리뼈에서 움직일 수 있는 뼈는 단 하나뿐이랍니다. 어떤 뼈일까요?
양옆으로 길게 자란 머리뼈의 양쪽 끝에 눈이 달린 우스꽝스런 동물은 무엇일까요?
하마의 머리뼈는 어떤 모양이길래 그렇게 입을 크게 벌릴 수 있는걸까요?

책을 읽고나니 이런 퀴즈들은 아주 쉽게 풀어지네요^^
동물들의 머리뼈를 생생하게 관찰하고 습성과 생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머리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뼈를 통해 알 수 있었답니다.
언젠가 텃밭에서 동물의 뼈를 발견하곤 무척 신기해하고 집에 까지 들고와서
관찰하던 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릴 때는 공룡화석발굴놀이도 무척 재밌어했구요.
해골그림도 잘 그리고 좋아했던 아들녀석이라 이 책이 무척 흥미진진하다고해요^^
동물들의 머리뼈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들려줄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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