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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대진화 3 - 바다를 벗어난 생명
고바야시 타츠요시 지음, 서현아 옮김 / 삼성출판사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먼저 여러분들께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질 시대란 지구 탄생에서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기 직전까지를 지질 시대라는 것이다.
지질 시대를 나타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지금부터 몇 억년 전' 하고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하는 것과 또 하나는 'ㅇㅇ시대 말엽'하고 전체 지질 시대 중 언제쯤인지 나타내는 것입니다. 역사상의 사건을 '서기 ㅇㅇ년', 혹은 '조선 시대 후기'라고 표현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 역사상의 사건을 서기와 조선시대후기로도 사용해도 되는구나..
지질 시대는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신생대로 나뉘고, 각 시대는 또 더 작은 단위로 나누어집니다. 가령 고생대는 위 연표처럼 여섯 개로 나뉘지요.
저는 3~4학년때는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신생대를 배운것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삽엽충과 거대잠자리, 그리고... 누구였지? 앞에는 오징어 다리랑 비슷하고, 뒤에는 껍대기가 있는 생물이.......... 암모나이트인가? 암튼 그런 생물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옛날에 살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지층입니다. 지층에 들어 있는 암석이나 화석의 종류를 조사하면 갑자기 큰 변화가 일어나는 어떤 지점이 있죠. 그 지점을 기준으로 그전까지 번성하던 생물이 사라지고 새로운 생물이 등장하지요.
그런데 그 지층이 언제 생겼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현재 흔히 쓰이는 것은 '방사성 동위 원소 측정'이라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암석에 포함된 방사성원소의 양을 측정하여 암석의 나이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유적 조사에도 흔히 쓰인다고 한다.
그리고 말을 못한 것이있는데, 신생대의 주인공은 포유류입니다. 하지만 생물의 역사를 통틀어 보면 포유류는 이제 갓 등장했을 뿐이랍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화석을 캐면서 연구하고 싶지만, 나의 꿈은 축구선수이기에 연구자는 좀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알아내어서 기쁘다. 여기에서 모르는 단어나 막 알고 있었던 그런 단어들을 알아내어서 기쁘다. 역시 책은 재미있다. 그리고 내가 아는 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서 기쁘고. 내것으로 만든 것들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는 것이 저는 행복합니다.
그럼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