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릉쾅 날씨 실험실 앗, 이렇게 신나는 실험이! 37
김선영,현종오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르릉쾅 날씨실험실'를 써 볼까합니다. 날씨는 계속 같은 날씨만 지속되는 것은 아니고, 날마다 다 다르다. 그리고 오늘은 증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Let's go~ 

무더운 날 개들이 혀를 내밀고 헉헉거리는 이유는?   

한 줄기 바람도 없이 찌는 듯이 더운 여름날을 서양 사람들은 '개의 날 (dog days)' 이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에서 무더운 복날 개를 즐겨 찾는 것과 같은 이유가 아니고, 너무 더워 줄줄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더울 때 땀을 흘리는 이유는 뭘까? 체온을 일정하게 조절하기 위해서이다. 기온이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피부에 땀이 많이 나는데, 이 땀이 증발될 때 피부의 열을 빼앗아 달아나면서 우리의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조절해 준다. 

아하! 우리가 땀을 흘리는 이유가 체온을 일정하게 조절하기 위해서이구나... 나는 이 사실을 오늘 이 책을 읽었을 때 부터 알았지만 계속 알게되면 내것의 뜻으로 되니까 생각만 해도 기쁘다.  

그러니 더워도 땀을 흘리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되지? 동물들도 피부에서의 증발 현상을 통해 체온 조절을 한다. 개처럼 털이 많은 동물들은 피부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기가 어려워, 코와 발을 이용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개의 코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는데, 서양에서는 이를 옛날에 노아의 방주의 새는 부분을 코로 막았기 때문에 전설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나도 개를 키워서 알고, 노아의 방주는 읽어보아서 알고... 역시 나는 아는 것이 많구나... 그건 아닌것 같고, 개는 털이 많이 있으므로 코와 발을 이용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것일수도 있겠다. 

우리 속담에는 '개 발에 땀났다.' 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어떤 사람이 평소보다 실력발휘를 잘 하여 선전했다는 것을 뜻한다. 또 '개 코가 마르면 개가 곧 죽는다." 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개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코로 수분을 내놓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만들어 낸 말이다. 개는 생각보다 더위를 타지 않는다. 개가 혀를 내놓고 헉헉거리는 것도 혀에서의 증발 현상으로 체온을 조절하려는 것이다. 

아하! 그래서 우리 개도 혀를 많이 헉헉거리는 구나.... 역시 책은 재미있다니까!! 

그럼 지구대진화6때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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