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알라딘 이벤트 응모할 때마다 자꾸 당첨돼서 몇 년 치 운 몰아 쓴 거 아니냐고 주변 사람들의 우려(?) 섞인 부러움을 샀다.

눈 내린 크리스마스 이브에 간절히 가고 싶었던 <쇼코의 미소> 최은영 작가 북토크 자리에 초대받았고, 친구들이랑 <히든 피겨스> 영화를 보며 울다 웃었고, 오늘은 적립금까지 받았다.
전부 여성이 키워드인 이벤트에서 당첨된 게 페미니즘 공부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 같아 기쁘다.

견디는 일상 속에서 초콜릿 한 조각처럼 달콤한 선물들 받고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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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2017-05-16 03: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니 덕분에 저도 좋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었지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천록 2017-05-16 04:25   좋아요 1 | URL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작가 이야기를 들으러 갈 사람이 있어서 내가 더 고마웠어

김나연 2017-05-16 2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럭키걸~~ 😍
 
제트스트림 볼펜 (3색) - 0.38mm(검정)

평점 :
품절


평이 좋아서 0.38 흑 주문해 봤는데 그냥 그러함


필기감 : 금속으로 종이 긁는 느낌, 가늘게 잘 써짐
끊김 정도 : 책상에서 쓸 때는 잘 나오다가 벽에 대고 쓰면 한동안 안 나옴, 잉크 뭉침 현상 약간 있음
건조 시간 : 글씨 쓰고 나서 완전 바로 마르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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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출판사 분투기 - 작지만 강한 출판사 미시마샤의 5년간의 성장기
미시마 쿠니히로 지음, 윤희연 옮김 / 갈라파고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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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갈아 넣은 책 만들기가 철학인 출판사의 그야말로 분투기. 쥐가 뛰노는(...) 주택 사무실에서 동그란 밥상 하나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머리와 무릎을 맞대고 ‘어떻게 하면 독자를 더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회의를 하고 때때로 야생의 감각을 일깨우자며 무계획 합숙을 떠나는 출판사에다 분업은 꿈도 못 꾸고 맡은 일 이상을 해야만 회사가 돌아간다는데 나는 못 다닐 것 같다. 다행이랄지 월급은 제때 지급한다고. 진지하게 대충 대충 일한다니 무슨 회사가 이래; 그럼에도 자못 정색하며 책 한 권의 힘을 믿는다는 말이 깊은 울림을 준다. 손수 만드는 POP와 독자 엽서에 일일이 답장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시대가 어느 땐데 하면서도 미소가 걸리는 건 왜일까. 미시마샤의 건투를 빌며 한국의 작은 출판사들의 분투 또한 응원한다. 책 한 권 한 권의 힘들이 모여서 모두 모두 100년을 바라보는 출판사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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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 벼랑 끝을 달리는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심리학
아사쿠라 마유미 & 노부타 사요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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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심리적 거리 두기, 한 귀로 듣고 흘리며 적당히 맞장구치기, 엄마가 외로운 게 내 탓이 아니란 걸 깨닫기. 이미 다 해 봤지만 결국은 안 되니까 이런 책들이 자꾸 나오고 이 책은 좀 다를까 하고 읽어 보는 걸 텐데...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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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2017-02-27 07: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엉 저 이 책 궁금했는데 빤한 내용이었나 보군요ㅜㅠ

천록 2017-02-27 12:49   좋아요 0 | URL
나도 제목 보고 너무 와 닿아서 읽었는데 읽은 시간이 아까웠다네......

오해로 2017-02-27 2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후 그렇군요 저는 패쓰하는 것으로ㅠㅠ

천록 2017-02-27 22:11   좋아요 0 | URL
큐ㅠㅜㅜ
 
새내기 유령 - 어른들을 위한 영국의 동화
로버트 헌터 지음, 맹슬기 옮김 / 에디시옹 장물랭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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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유령 읽고 나서 오랜만에 그림 그리고 싶어졌다. 색이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실물 책을 보면 파랑이 다 같은 파랑이 아니다. 나도 어릴 때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고 들었고 믿었다. 지구과학을 배우고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걸 알았지만 난 지금도 그렇게 믿고 싶다. 다정한 친구 같은 죽음을 말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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