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3월의 라이온 18 3월의 라이온 18
우미노 치카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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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부터 시마다 8단의 이야기로 꽉 찬 한 권이었네요. 많은 것을 놓아주고 고독한 길을 걸으며 딴딴해진 시마다와 2년 동안 많은 이들과의 교류로 부드러워진 레이가 장기를 두는 대칭 구도가 인상적입니다.
작가님 전작인 허니와 클로버에서도 냉장고를 계속 보여주는 신이 있었는데 이게 참 많은 걸 상징하는 거 같아요. 냉장고는 집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가전이고 그 안에 식재료를 보관해 두었다가 밥도 해 먹고 음료수도 꺼내 마시고 하잖아요. 정전이나 되지 않는 한은 냉장고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부엌 한 켠에 묵묵히 서서 일해요. 시마다는 바로 이 냉장고와 같이 묵묵히 장기 외길을 걸어 온 장기 기사고 자기 안에 있는 걸 주변에 아낌없이 베풀어 온 사람이죠. 시마다라는 냉장고가 정전된 순간 주변인들이 성가시게 왁자지껄 그의 곁을 지켜주는 게 마음이 왜 이렇게 먹먹해져 오는지…
언젠가 소야에게 진 시마다를 보면서 고토가 한 말이 있어요. 내버려 두면 시마다는 또 올라오겠지, 라고. 저도 같은 생각해요.
다음 권은 마침내 이 만화 제목처럼 3월 초봄 사자왕전에 도전하는 레이의 이야기가 될까요? 작가님 건강 조심하시고 마지막까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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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3월의 라이온 18 3월의 라이온 18
우미노 치카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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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부터 시마다 8단의 이야기로 꽉 찬 한 권이었네요. 많은 것을 놓아주고 고독한 길을 걸으며 딴딴해진 시마다와 2년 동안 많은 이들과의 교류로 부드러워진 레이가 장기를 두는 대칭 구도가 인상적입니다. 다음 권은 마침내 이 만화 제목처럼 3월 초봄 사자왕전에 도전하는 레이의 이야기가 될까요? 작가님 건강 조심하시고 마지막까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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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그림책은 내 친구 75
키티 크라우더 지음, 이주희 옮김 / 논장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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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아팠던 아이가 죽음이 찾아온 뒤에야 비로소 편안해졌고 자신을 편안하게 해준 죽음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라 자칫하면 죽음을 미화하는 거냐고 비판을 들을 수도 있을 거 같아
하지만 사실 죽음은 언제나 삶과 맞닿아 있고 모두에게 상냥하고 공평하게 찾아가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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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세월이 흘러 다리로 간다 11 세월이 흘러 다리로 간다 11
히다카 쇼코 지음, 강세모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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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사부로 미와의 혼담도 흥미롭지만 우시지마 얘기를 도대체 어떻게 일단락 지으려나 궁금해서 단숨에 다 읽었네
한국인 입장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만화라 언제 작가의 역사 인식 문제가 저울대에 오르게 될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고 있지만 이번 권도 드라마 한 편을 본 듯이 몰입해서 읽었다
벌써 11권인데 스토리 텐션이 조금도 늘어지지 않고 여전히 쫄깃함
미츠보시는 아무래도 미츠비시가 모델일 거라서 전쟁 얘기 나오기 시작하면 읽다가 하차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활기찬 시대극을 이 정도 텐션으로, 그것도 여성 서사를 전면에 세워 그려 내는 작가가 몇이나 될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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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lle 2026-06-30 2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리‘와의 연관성 때문에 미츠비시보다는 미츠코시일 거 같네요

천록 2026-07-03 10:45   좋아요 0 | URL
미츠코시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시름 놓고 읽을 수 있겠어요
 
[전자책] [고화질] 어제 뭐 먹었어? 24 어제 뭐 먹었어? 24
요시나가 후미 / 삼양코믹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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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씨가 시로씨 아버지의 당부대로 자고 있는 시로씨의 어깨에 이불을 덮어주는 장면에서 눈물 핑 돌았어요. 부모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으니 곁에 계실 때 잘해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는 24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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