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알라딘 이벤트 응모할 때마다 자꾸 당첨돼서 몇 년 치 운 몰아 쓴 거 아니냐고 주변 사람들의 우려(?) 섞인 부러움을 샀다.

눈 내린 크리스마스 이브에 간절히 가고 싶었던 <쇼코의 미소> 최은영 작가 북토크 자리에 초대받았고, 친구들이랑 <히든 피겨스> 영화를 보며 울다 웃었고, 오늘은 적립금까지 받았다.
전부 여성이 키워드인 이벤트에서 당첨된 게 페미니즘 공부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 같아 기쁘다.

견디는 일상 속에서 초콜릿 한 조각처럼 달콤한 선물들 받고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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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2017-05-16 03: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니 덕분에 저도 좋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었지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천록 2017-05-16 04:25   좋아요 1 | URL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작가 이야기를 들으러 갈 사람이 있어서 내가 더 고마웠어

김나연 2017-05-16 2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럭키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