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심리적 거리 두기, 한 귀로 듣고 흘리며 적당히 맞장구치기, 엄마가 외로운 게 내 탓이 아니란 걸 깨닫기. 이미 다 해 봤지만 결국은 안 되니까 이런 책들이 자꾸 나오고 이 책은 좀 다를까 하고 읽어 보는 걸 텐데...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