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식당. 장진우. 별3.5. 자기 잘난 맛, 자기만의 철학, 자신만의 스타일... 그것이 모여 브랜드를 만들다. 특별히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에 대한 그의 시각은 나랑 비슷한 구석도 있으면서 배울 것도 있어 좋았다. ˝큰 것을 함께˝ 보다는 ˝작은 것을 나눔˝에 대한 방향이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부럽다
. 진실된 진짜 사랑은 살아 있을 때나 죽었을 때나 그 영향력을 끼친다.. 평생을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했기에 마음 문을 잠근 그였으나, 그 여인으로 인해 세상에 문을 연 남자. 오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례식에 왔다˝ 이 문장 하나로 그의 삶은 다 설명된다.
리틀 브라더. 코리 닥터로우. 별4.5.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안위, 무엇이 우선일까? 갑자기 ˝정의란 무엇인가˝가 떠올랐다. . 누군가 나를 대신한 판단이 과할 경우 즉 ˝자가 면역 질환˝ 상태에 놓이게 된다면 생명체로서는 끝난 것이다. . 무거운 주제였지만 IT와의 접목이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밌게 읽어갈 수 있었다.
. 오랫만에 읽은 시라 그런지 좀 무거웠다. 그래도 틈틈이 눈길이 마음이 머무는 글귀를 만나 좋았던 시간. ˝모두 버렸다고 고백했는데 침묵은 눈감고도 나를 알고 있었다˝. ˝허방을 꽉 메우는 진정한 말의 비밀번호를 우리는 서로 모른다˝
. 이 작가, 확실히 아이디어가 좋다. 특별히 이야기를 시작시키는 힘은 최고다. 다만 늘 마무리가 아쉽다. 꼭 설명을 쭉 늘어놓아야만 하는걸까?. 신이 기욤뮈소에게 마무리 능력을 안준 것은 치명적 실수일까? 의도된 계획일까?. 80% 읽을 때까진 별점4 이상. 나머지 20%는 2점대... 그래서 늘 3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