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에 걸린 살인자의 독백이라... 아주 짧은 호흡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속도감 있고 좋았다. 특별히 간간히 나오는 코믹한 독백은 생동감도 살려주고~. 다만 마지막에 그것이 반전인가? 음... 나말고는 다들 무릎을 치며 놀랐던 건가? 뭐랄까 이 공감이 가지 않는 마무리는??.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를 먼저 접했던 나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