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의 책은 처음인데 좋았다. 무엇보다 유식한 것 같은데 편하고 무게감 있는 주제인데 경쾌하다. 무엇보다 글쓰기에 있어 배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 좋았다. 덕분에 저자의 ˝글쓰기 특강˝에 급 관심 상승. 온라인 상에 내가 접한 문화에 대한 간단한 글을 남기는 나로서는 특별히 글을 잘 쓰는 방법과 서평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되돌아봄이 있었다.. 정훈 만화가와의 콜라보도 좋았는데, 마지막에 정훈 인생 이야기를 만화로 너무 길게 끈 것 같아 아쉬웠다. 뭐랄까 좀 더 짧으면서 임팩트 있게 책 주제 맞는 이야기만 전달했어도 좋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