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만에 읽은 시라 그런지 좀 무거웠다. 그래도 틈틈이 눈길이 마음이 머무는 글귀를 만나 좋았던 시간. ˝모두 버렸다고 고백했는데 침묵은 눈감고도 나를 알고 있었다˝. ˝허방을 꽉 메우는 진정한 말의 비밀번호를 우리는 서로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