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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 저자 정재찬님의 강의를 직접 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즐겁게 읽었다
. 한때, 찬란하게 젊은 시절, 시를 좋아하고 시 좀 쓰겠다고 끄적거렸던 나를 마주보게 되었던 시간. 그럼에도 내 모르는 시들이 많음에 즐겁기도 하고 일순 부끄럽기도 했던 시간
. 기억에 남는 글
- 별이 빛나던 밤에
- 떠나는 것에 대하여
- 아버지의 이름으로
-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 마지막은 저자의 글로서 마무리 해본다
˝상식이 뒤집히고 혼동이 되며, 그리하여 평면적으로 보였던 시가 3D 영화처럼 입체적으로 당신 앞에 다가서지 아니한가? 그렇다면 당신도 이미 사이와 차이를 따라 떠나는 이 즐거운 여행에 동행을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