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읽어본 라틴아메리카 소설인데 나름 재미있었다. 특히나 이야기 구성이나 속도감이 좋아서 멈추지 읺고 읽은 듯. 아마존 밀림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가 보니 정말로 생경한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것이 자신의 나라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의 강점이 아닐까? 그들에겐 삶이어도 다른 이들에겐 판타지 같은 그런 것.. 작가가 환경운동과 연결되어져 있다보니 아마존 밀림을 중심으로 이를 파괴하며 새로운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과 이로인해자신의 삶을 잃는 이들과 자연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만드는 이야기 같다.. 마지막으로 이 지역 사람들 이름은 다 긴가 보다. 주인공 이름이 ˝안토니오 호세 볼리바르 프로아뇨˝... 이것도 긴데, 아내 이름은 ˝돌로레스 엔카르나시온 델 산티시모 사크라멘토 에스투피냔 오타발로˝이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