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100쇄 기념 특별판 리커버)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 소설이라고 말하기 뭐한 신앙서적

. 맥의 경험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신앙인들이 갖는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성부 성자 성령님이 이를 어떻게 설명하도록 플어가는지... 흥미진진함이 있었다

. 어느 부분은 여전히 추상적이라 아쉬움이 있지만 다시 읽는다면 내게도 깨달음이 올지도 모르겠다.

. 그런데 성부 성자 성령님의 묘사가 워낙에 파격적이라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뭐 신의 형태를 인간이 규정해 놓은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겠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1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책을 읽으니 어릴 적 동네에 있던 헌책방이 떠오른다. 뭐 이 소설처럼 아름답고 총명한 여주인이 있던 곳은 아니지만... 갈 때마다 뭔가 탐험하는 느낌을 주고, 늘 새로운 공간을 제공해 주었던 곳이었는데... 급 그리워진다

. 소설은 책을 너무 사랑하여 책 읽는 것이 삶이고 책을 너무 잘 아는 고서당의 아리따운 여주인과 책을 조금만 읽어도 어지러워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는 백수 남자가 책과 엮인 사건들을 만나고 해결해 가는 이야기다. 물론 뭔가 난이도 높고 특이한 사건은 아니라 그냥 동네에서 늘 있음직한 사건들이지만...

. 시리즈물이던데... 2권도 읽어볼까? 하는 맘이 드는 1권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경하는 들러리양 세트 - 전2권
엘리아냥 지음 / 위치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 로멘스 소설... 웹소설...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가볍지만 쉽고 즐겁다.

. 어장관리에 능한 여주인공과 물고기 세마리를 지켜보는 조연의 이야기라~ 특히나 소설을 다 읽은 독자가 소설 속에 들어와 있다보니 미래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설정인데...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지만 그 소재를 얼마나 맛깔나게 끌고 가느냐가 관건. 어땠냐고? 재밌었다. ㅎㅎ

. 어찌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재미나게 지었던지~ 어떻게 보면 대충 지었구나 싶고, 어찌보면 나름 웃기려 노력했구나 싶은~ ^^

. 딸의 용돈 모아 직접 사 읽고 추천한 책이라 읽었는데 뭐 나쁘지 않았달까? 뭐랄까 웹툰 혹은 순정만화 보는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다음 사람을 죽여라
페데리코 아사트 지음, 한정아 옮김 / 비채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개인적으로 마지막이 아쉬워서 그렇지 스토리 전개나 이야기를 끌고 가는 방식은 너무나 맘에 들었다 마무리만 아니었다면 별 4.5는 주었을 듯!

. 현실과 환상, 과거와 현재, 1인칭과 3인칭을 오가는 화법은 이 소설을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중간까지 이거 스릴러야? 아님 환상소설? 추리소설인가? 설마.. SF?? 참 혼동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 아닐까~^^

. 근데... 마지막에 그 주머니쥐 이야기는 뭘까? 내가 뭘 놓친거지??

. 마지막으로... 체스선수가 수많은 수를 앞서 그리듯 우리의 정신세계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시각은 참 신선했다. 인간의 머리 속을 탐험해 보면 정말 이와 같지 않을까?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단델라이언 데드맨 시리즈
가와이 간지 지음, 신유희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가와이 간지의 세번째 소설. 개인적으로는 데드맨, 드래곤플라이 만 하지는 못했다.

. 4명의 수사관들 중 한명이 사건에 직접 연관되어 있기 때문일까? 평소의 재미난 네 명의 케미가 좀 부족하다 싶은 느낌.

. 게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사건이 급 해결된 느낌이랄까? 특히나 맨 마지막에 나온 여자는 뭐지? 너무 갑작스럽잖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