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련히 어른이 되는 건 아니더라
김재윤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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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이별,일상,관계에 대해서 재미있게 공감되게 적혀있다.

같은 말이어도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 부분들이 있어서 좀 더 재미있게 보았던것 같다.

여러가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의 내가 되었기에 좀 더 공감되었다.

연애에도 이별이야기와 사랑이이야기가 있는데 이별이야기를 보면서 이별했던 그때가 떠올라 울적해지기도 하고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공감글과 위로글에서는 힘을 얻기도 했다.

어른은 어떻게해야 어른이 되는건지에 대한 의문을 품은적이 많다.

무엇이 어른인지 딱 집어서 이야기 할 수 있는게 어려운 부분인것 같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많은 경험이 영향을 주는건 맞는것 같다.

아이들에 비해서는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에 생각의 깊이가 다르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일것 같다.

여러 경험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더 단단해지기에 바뀌는것 같다.

하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는다면..제목처럼 어련히 어른이 되는건 아닐것 같다.

무언가를 겪어보고, 느껴야 경험치가 쌓이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니 무어라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제목처럼 같은 생각이 들 것 같다.

20살 이후 성인이 되었다고 해도 경험이 적고, 알아가야 할 것들이 많기에 '나는 이제 어른이야'라고 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지금도 모르는것들이 많고 배울것들이 많기에 지금도 '내가 어른이 맞나?'라는 의문을 가질때도 많다.

육아를 하면서 더 많이 생각하는것 같은데 지금도 여전히 어렵다.

나의 현재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나도 나중에는 멋진 어른이 되지 않으까? 생각해 본다.

어른에 대해서 의문점이 해소가 되지는 않지만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데는 도움이 많이되는 책이다.

공감하고 위로받고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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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도 괜찮아! - 불안하고 무서워하고 걱정하는 너에게,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밀라다 레즈코바 지음, 루카스 우르바넥 외 그림, 민혜숙 옮김, 홍순범 감수 / 상수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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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대한 모든걸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것 같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게끔 되어있다.

두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두려움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이다.

아이들만 두려움을 느끼는게 아니라 어른들도 두려움을 느낀다.

아이들만 느끼는건 아니라는 사실에 아이도 즐거워했다.

아이는 밤이되면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인지 밤이 오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같이 책을 읽고나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믿어주려 한다.

동물들도 사람처럼 두려움을 느낀다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생각지도 못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두려움이 변신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걱정, 긴장, 불안, 공포, 공황, 놀람이라고 한다.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책속에서 그림과 글로 재미있게 잘 풀어 놓았기에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맨뒷장에는 퀴즈들도 준비되어 있기에 풀어보는 재미도 있다.

감정에 대해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게 어렵다고 느낄때가 많았는데 책으로 통해서 걱정을 덜었다.

책으로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면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수 있어서 좋았다.

두려움은 '살아가는 모든것들이 느낄수 있는것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점점 크면서 두려움을 많이 느끼게 될텐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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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박혜란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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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생각할때가 종종있다.

그래서 제목부터가 너무 공감되었고 궁금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공감하기도하고, 힘을 얻기도 했다.

작가님의 개똥이야기는 재미있었다.

용기있는 모습에서 마음속으로 속 시원함을 느끼기도 했다.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어서 읽는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다.

사랑하는 동생과의 이별에 사랑하는 가족과의 헤어짐에 대해서 같이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 보낸다는게 힘겨운일이라는걸 알기에 더 공감이 됐던것 같다.

여자로, 엄마로 살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다.

6장 내차례 부분의 이야기들이 더욱더 그랬다.

아이도 초등학생이되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쓰려고 하다보니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하다가 다양한책을 많이 읽어보기로 하였는데 이번에 책을 보면서 늘 아이가 어려서, 돈 때문에, 여러가지 이유로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로 했다.

엄마로써의 삶도 중요하지만 나라는 한사람의 삶도 중요하니 말이다.

10장에 걸쳐서 작가님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가족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나에 대해서도 말이다.

항상 그렇지는 않겠지만 정신없는 삶이 가끔식은 생길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나보다는 더 잘 대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보다 많은것들을 배우며, 알아가고 살아가고 있기에 그럴것 같다.

책의 맨 마지막페이지에서는 응원을 해준다.

쉼이 필요할때 읽어보기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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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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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토는 주거 침입, 기물 파손, 절도 미수로 유치장에 있다.

변호사가 찾아왔고 의뢰인이 석방을 시켜줄테니 자신의 명을 들어야 한다 했다.

레이토는 제안에 응하게 되고 석방 후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치후네였다.

치후네는 레이토의 엄마의 이복 언니라고 이야기하며 레이토에게 맡길일은 녹나무의 파수꾼이다.

녹나무가 있는 월향신사와 녹나무를 관리하며 밤에 소원을 빌러오는 사람들을 안내해주는 것이었다.

아빠의 행적을 쫓아 월향신사로 오게 된 사지 유미.

그녀는 아빠의 불륜을 의심하고 뒤를 캐는데..

레이토는 녹나무의 비밀을 알기위해서, 유미는 아빠의 비밀에 대해서 알기위해서 같이 하나씩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먼저 작가님이 너무 유명하신 분이라서 기대가 된 점도 있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도 궁금했다.

책의 두께도 꽤되는 책이라서 걱정을 살짝 하였지만 순식간에 빠져들어서 읽게 되었다.

녹나무의 비밀을 알기위해서, 아빠의 비밀을 알기위해서 움직이는 두 사람을 따라가는게 흥미로웠다.

소원을 빌어주는 나무 라는것도 신기했지만 그 염원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는 많이 놀라웠다.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다.

녹나무에 담겨있는 비밀은 참으로 따스한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핏줄과 추억으로 이루어진 가족.

점점 읽을수록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기에 책을 손애서 놓을수가 없었다.

가슴 한 켠이 따스해지는 이야기를 읽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가님의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하나씩 찾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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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참 내 맘 같지 않네 - 오늘도 돈과 사람 때문에 지친 당신에게
서보경 지음 / 북퀘이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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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을 불러온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사직서를 던지는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나또한 직장생활을 할 때 그랬었다.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었고, 억울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기에 참으면서 일하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까지 했었을까 싶기도 하다.
돈이야기도 공감이 많이 되었다.
아끼는데도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이유를 이제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사람을 만나지 않거나 돈에 대해서 생각을 안하고 살 수는 없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조금은 편하게 생각해도 될 것 같다.
힐링에 대한 이야기들도 좋았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곳에서도 얼마든지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고있지는 않은데 집에서 육아와 가사활동으로 계속 움직이다보면 직장인들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하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그래서인지 직장을 그만둔지 10년이 되었지만 공감이 많이 되었다.
위로도 받는것 같아서 좋았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주위의 사람들과도 나누려고 한다.
책 제목처럼 사는게 내 맘 같지 않을때도 많지만 마냥 안 좋기만 하다면 더 힘들었을 테지만 가끔씩 즐겁고,기쁠때도 있기에 살만하다.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같이 공감하고 위로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 시국이 좋지 않기도 하기에 책 한 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같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힘내면 좋을테니 말이다.
인생이 내가 바라고 원하는데로만 되는것도 좋겠지만 가끔씩은 브레이크가 걸려야 쉬어가기도 하고 할테니 말이다.
20대부터는 그 어느 누가보아도 좋을것 같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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