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왜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일까 궁금했는데 책을 읽고보니 왜 그런지 알겠다.일의 중심을 회사가 아닌 나로 바꾼다는게 새로웠다.세상이 그만큼 바뀌었기에 가능한 이야기라 생각한다.내가 만족하고 즐거운 일을 하면서 산다는 건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런일을 찾는게 쉽지도 않겠지만 찾았다면 그것만큼 좋은것도 없는것 같다.책속에서 이야기를 들려주신 9명의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고,본업이 아닌 다른 직업을 1~2가지씩 가지고 있다.여러일을 병행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내가 하고싶은일, 좋아하는 일이기에 만족도도 높고 본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른 곳에서 분산시켜서 해소하는 모습도 보았다.그로인해서 본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고 양쪽의 일에 균형도 잘 맞춰지고 본인 스스로도 만족하고, 즐기는 삶의 모습을 보았다.하고픈 일을 하면서 2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있으면서 즐기고, 만족하는 모습이 멋있고 부러웠다.여러 일을 함으로 힘들거나 지치는게 아니라 오히려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해 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오랫동안 고민만 하는게 아니라 한 번 저질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느까 싶다.활기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책을 읽고나서 힘을 받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잘 돌이켜보면 우리의 삶 자체도 대부분은 몇 개의 공리로 구성돼 있다. 건강이 최고다,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 사랑을 위해 산다, 신앙 또는 신념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각자는 모두 자신이 만든 공리를 지키며 산다. 의심 없이 참으로 받아들이는 명제 같은 절대적 기준이 있어야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일어선다.모든 추상명사는 답이 없다. 자신만의 개념어 사전 속에는 무수한 추상명사 리스트가 있다. 공리는 그런 것이다. 사람을 생각하게 하고 판단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살게 한다. 때로눈 그것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나 하자를 보수하며 고쳐 쓰기조 하고, 때로는 그것을 혁명적으로 파괴하고 완전히 새로 만들어내기도 하며, 때로는 그것으로 인해 미로 같은 암흑 속을 헤매이더라도 말이다.p.35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그냥 보이는데로만 보는거랑 수학적으로 보는거랑은 차이가 있는것 같다.수학의 눈으로 보고 싶었지만..어려웠다.일찌감치 수포자로써 학창시절을 보냈었는데..어려웠다.영화나 소설, 역사, 철학 등 이야기가 나올때는 괜찮았는데 수학 공식이 나오고 할때는 어려웠다.몰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 수학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래도 다른 시야로 볼 수 있는 건 재미있었다.다르게도 생각할 수도 있다는게 재밌었다.다양한 각도로 보는것도 새로웠다.뒷쪽으로 갈수록 82년생 김지영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조금 화가 나기도 했다.남녀임금차별에 대해서는 어릴때부터 이해가 잘 안됐던 부분이기도 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개선이 되었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참으로 씁쓸했던 장이었던 것 같다.이 세상에 모든 건 수학이 다 연관이 되어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 한번 더 느끼는 시간이었다.책에서 나오는 영화나 소설을 읽어본 사람들은 좀 더 공감하면서 볼 수 있지 않겠나 싶다.아는 이야기가 나오면 반가우니 말이다.그러면 책을 읽는데 좀 더 흥미가 생길 것 같다.
도파민의 영향력이 크다는걸 알게 되었다.도파민이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중독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무섭기까지 했다.점점 더 자극적인것을 원하니깐 말이다.사랑, 약물, 게임 등등..그렇다고 없으면 안되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한 도파민.한번씩 내안에 천사와 악마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그 부분 역시도 도파민으로 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천사는 도파민 통제회로,악마는 도파민 욕망회로.나도 모르게 서서히 중독되어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한다는것도 공감이 되었다.나또한 한 가지에 꽂히면 미친듯이 파고드는 부분이 있는데 가끔 도가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 비슷한 맥락이지 않겠나 싶다.사례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었다.새로운 분야여서 그런지 신선하면서 재밌었다.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알게되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다.내가 도파민형 인간인지 알고 싶다면 읽어보시길 바란다.새로운 세상이 반겨줄 것이다.
내가 나 자신을 알기에 앞서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더 이상 아무도 없다는 것. 내가 가진 전부가 나 자신뿐이라면, 그것은 나를 세상과 단절시켜.p.133떨어져 지냈던 아들을 만나러 가는길에 사고로 인해 코마상태에 빠진 헨리.그리고 그의 아들 샘, 연인이었던 에디.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코마상태 속에서 자신을 알아가게되는 헨리.사랑했지만 떠나보내야 했던 에디.기억에는 없지만 아빠가 그리웠던 샘.세 사람이 함께 할 수 없음이 안타까웠다.내심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읽었는데 그러지 못함이 아쉬웠다.하지만 헨리에게는 여러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지 않았을까 싶다.제목처럼 꿈같은 이야기, 꿈같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몇일전에 죽음에 관련된 책을 읽은뒤에 읽은책이어서 그런지 죽음과 가까워지는 순간에 자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확인을 해 볼 수는 없지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죽음에 대해서 내 삶, 주위의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혼자서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은 함께여도 행복할 수 없다.' 연애가 당신 삶을 꽃밭으로 바꿔줄거라 기대하지 말라. 타인과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홀로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p.142책을 통해서 알게된 유튜버다.제목부터가 너무 매력적이다.책 내용은 더욱더 매력적이다.사람과의 관계에서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얘기한다.그래서인지 공감도 많이되고 책을 읽는 동안 연신 '맞아 맞아'라는 말이 계속 나왔다.내가 해당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몇가지 있었다.탕수육 부먹,찍먹이야기도 있어서 재밌었다.난 찍먹인데 공감되었다.책을 읽으면서 속이 후련한건 몇 달 만인것 같다.책을 읽고 난뒤에 유튜브에 검색해 보았다.영상들이 많아서 놀랐다.글로 읽다가 영상으로보니 느낌이 달랐지만 속 시원한건 똑같았다.이렇게 매력적인분을 알게되어서 너무 좋았다.대인관계에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영상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