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이긴다 - 40대 옥한흠 목사의 육성으로 듣는 사도행전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교회는 이긴다]는 옥한흠 목사님이 40대에 교회설립을 하시면서 수요예배를 통해 설교하신 음성이라고 생각하면 빨리 인식이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사도행정 강해를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사도행전은 교회의 성령이 시작되는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성직자라면 누구나 강해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도 한데 이렇게 책으로 전달되어진 강해도 나름 색다른 기분이었고 듣는 것뿐만이 아닌 글로서 편안함을 안겨주었다. 생각보다 책이 두꺼워서 첫 장부터 긴장이 되었고 부담감이 쌓였다. 그러나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 내용은 우리가 대부분 아는 내용들을 좀 더 세심하게 풀이하면서 전해지는 양식이다. 지금은 하늘에 계시지만 많은 이들에게 큰 선물을 남기고 가신 옥함흠 목사님의 은혜의 말씀은 하나님의 이끄심이 함께 하였으며 성경에 있어서 더하지도 않았고 빼지도 않았다는 점을 알 수가 있다. 내가 얼마만큼 성경에 대해 잘 알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만은 확실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QR코드와 CD가 함께 강해의 중심적인 내용으로 핵심만 전달해 준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 짧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겠으나 짧으면서 강한 말씀은 우리들에게 깊은 신앙심을 안겨준다. 스마트하게 책을 읽는 방법도 요즘 시대에 뒤 떨어지지 않는 방법 중 하나라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그러나 책에 쓰여져 있는 내용이 아닌 다른 설교 말씀이 들어 있었다면 좀 더 넓은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을 텐데 책에 나와 있는 글을 음성으로 들음은 크게 호기심을 자극하지는 않았다. 물론 책이 주는 사도행전의 강해가 더 도움이 되겠지만 바쁜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굳이 옥한흠 목사님의 사도행전 강해를 읽는 동안에는 따로 음성을 들을 일은 없을 듯하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도들의 행진은 지금도 진행 중임을 보여 준다. 이미 2000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음 에도 주님의 전파 복음은 언제나 주님과 함께 동행 하고 앞으로 오실 재림의 시대를 기약하면서 꿈을 가질 수 있다. 사람마다 그 그릇이 다르듯이 그 그릇에 담기는 말씀 또한 다양하겠지만 우리는 큰 그릇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래야 할 것이다.

사도행전을 살펴보면 사도 바울에 대한 행적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책의 곳곳에는 성경 말씀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옥한흠 목사님의 생각이 조금은 미치기는 했지만 그 생각마저도 주님의 이끄심이라 믿어야 하고 그 믿음이 있어야만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제는 육적인 시대가 아닌 영적인 시대에서 우리는 어두운 두 눈을 떠야만 한다.

 

한번의 읽음으로 끝날 책이 아니다. 여러번의 읽음으로서 우리는 ,순종에 더 가까워진다. 바쁘다면 꼭 책을 읽지 않아도 QR코드를 통해 주님께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를 보자. 책의 두께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알찬 내용이기에 무엇 하나 그냥 넘겨야 하는 부분들은 없었다. 지루하다면 QR코드를 시간이 있다면 책을 읽는 방법을 선택해 본인의 시간이나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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