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바운드 - 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5
스콜피오 리첼 미드 지음, 이주혜 옮김 / 글담노블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뱀파이어 아카데미5 스피릿 바운드


이야기는 점점 절정을 달안다.

3,4편에 이어 이번 시나리오 역시 독자들을 사로 잡았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라도 다시 부활을 꿈꾸는 주인공 로즈의 거침없는 모험담은 그 누구도 따라 잡을 수 없는 숨 막힘 속에 긴장감과 사랑을 느끼게 만든다.

여왕 폐하의 대조카와 현재 교재를 하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스트리고이로 변한 디미트리의 생각에 온통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다시 댐퍼로 돌아오게 만들려는 로즈의 무모한 모험으로 인해 감방에서 탈출시킨 빅토르, 그리고 로즈의 일행이면서 결속인 리사, 로즈의 현재 이성친구 에이드리안과 함께 디미트리는 새 새명을 얻었지만 예전처럼 둘만의 사랑을 꿈꾸지 못하는 로즈는 괴로움에 힘들어한다.

디미트리는 스트리고이였을때 자신이 저지른 일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로즈에게 하지 못할 짓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면서 로즈를 멀리하고 만다.


한편 왕족회의에서 댐퍼 수호인의 나이를 16살로 판결이 나면서 로즈에게는 뜻하지 않는 불행이 다가온다.

지극히 반대에 나선 로즈가 살인자로 지목되면서 청문회에 피의자로 서게 된다.

여왕폐하가 간밤에 살인 당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왜 로즈가 살인자로 지목되었을까?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로즈의 은제말뚝이 여왕폐하의 가슴에 꽂혀있던점, 살인사건이 벌어진 시간에 로즈의 알리바이가 불확실한점, 은제말뚝에 로즈의 지문이 살인죄를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만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던가?

두명의 변호사가 나타나면서 로즈는 잠시 망설이다가 자신의 아버지를 변호사로 인정하면서 긴장감속에 청문회는 계속 이어지지만 로즈로서는 거짓으로 똘돌 뭉친 청문회를 인정하지 못한다. 아무리 우수한 수호인이라 할지라도 감히 여왕 폐하를 살인할 수 있단 말인가??


아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로즈는 감방으로 이송되고 5편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지만 로즈의 아버지는 말한다.

“반역자는 곧바로 사형을 처하지”

로즈가 감방에 수감되었다는 자체가 살인자가 아니라는 말인데...

그 뒷 이야기가 자꾸 궁금해 지게 만드는 묘한 저자의 특성

사랑은 사랑대로 힘들어지고 수호인의 길은 아직도 길고도 험한데 이같은 일에 또다시 휘말려버린 로즈의 미래는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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