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천연팩 -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뻐지는 뷰티 솔루션
이경진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태어나서부터 타고난 피부가 없다고 당당히 말하는 [사계절 천연팩]의 저자 이 경진씨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뻐지는 뷰티 솔루션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저자는 의류 사업을 하다가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우연히 ‘아로마’를 알게 되어 새로운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이자 아로마 테라피 전문 강사이다.

그녀가 말하는 사계절의 천연팩에서는 피부 뿐만 아니라 피로를 풀어주는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뷰티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이 유독 다른 책과 차이점이 있다면 아주 간단한 레시피를 들고 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되어져 있고 저자가 올린 다양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세세하게 담아 주었다.

제일 첫 장에서는 천연팩을 만들 때 필요한 도구들과 꼭 지켜야 할 규칙을 알려준다.

책의 구성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단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12가지의 천연팩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부분은 얼굴뿐만 아니라 각 계절에 맞게 포인트를 주었다.

예를 들어 봄에 꽃가루로 인한 눈 충혈이 생길 때 사용할 수 있는 팩과 여름엔 벌레가 극심하기 때문에 벌레 물린 곳에 바를 수 있는 팩, 그리고 가을엔 치아를 희게 하는 팩, 겨울엔 수족냉증에 좋은 팩 등등 다양하다.

기존의 다른 천연팩 관련된 책자와는 조금은 다르다.

치아, 헤어, 손소독제, 립틴트, 피로회복, 발 각질제거까지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왔다.

먼저 하나의 팩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이 나오고 사용기간, 사용방법, 보관방법, 주의하기 등등 필요한 부분들만 요약해서 나온 책이다.

물론 책자에 나온 그림도 한몫한다.

단점이 있다면 천연팩이라서 그런지 유통기한이 짧다는게 조금 흠이다.

그래서 소량만 이용해서 사용하고 되도록 많은 양을 만들어 놓지 않는게 현명한 방법중에 하나인거 같다.

그리고 천연팩이라고 해서 (예를 들어 당근이 아닌 당근 가루를 사용하는게 조금 납득하기 힘든 부분 중 하나이다.) 생과일이나 야채를 사용하지는 않다.


비싼 화장품을 사서 사용하는것이 다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유통기한이나 귀차니즘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다.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사서 처음 천연팩을 만들때는 조금 비용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예를 들어 용량마다 다른 비커나, 용기, 스포이드, 핫플레이트, 온도계, 전자저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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