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져라

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져라 ㅣ 경제공부는 경제저축이다 1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스마트북스 / 2011년 6월

시중에 많은 서점에서 경제에 관한 책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가 경제를 알지 않으면 살아나기가 힘들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명로 저자의 [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져라]는 첫 글귀부터 남다르게 느껴진다.

“내 아들 딸들에게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참을 생각해 보았다.

내가 우리 부모님에게 받았던 경제 지식이 나에게 큰 영행을 미친것처럼 지금 내가 하는 ‘경제지식이 내 아이들에게 되물림된다’ 는 의미다.

경제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과연 기본상식이 없다면 지금의 살기 힘든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지금은 경제 몰라도 된다고 소리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이 책을 덮어주길 바란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월급만으로는 살기 힘들어진 상황이 됐다.

아끼고 굴리고 불려야만 살아갈수 있다.

저자는 금융에 관한 일을 해 오면서 현재는 재무담당의 최고 자리가지 올라와 있을 만큼 독자들에게 곡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상황들, 그리고 앞으로의 경제에 잘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책에서 참 맘에 든 부분이 많은데 그 첫 번째가 자신의 경험과 고객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예를 들어주는 부분이 독자들에게 이해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분명히 독자중에서 이 책에 나오는 예시와 같은 상황에 맞딱드린 고객이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의 전반적인 중요한 내용들을 요점을 해 주어서 중요할 때 여기 저기 뒤지지 않아도 금방 원하는 내용을 쉽게 볼 수 있어서 그 간편함을 느낀다.

각종 그래프와 부가설명, 그리고 사진 같은 경우에는 다른 경제 책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현상인거 같았다.

많은 사람들은 경제라고 하면 골이 타분하고 지겹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 때문에 경제 자체만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고 우리가 언제까지 경제와 등을 돌릴수는 없는 법이다.

이 책에서는 전반적인 정리 정돈이 잘 되어진 부분이 눈이 띤다.

물론 다른 책도 나름대로의 정돈이라는 명목하에 쓰여 졌겠지만 좀 색다른 느낌을 주고 쉽게 바라볼 수 있다.

많은 경제 책들과 다소 겹치고 비슷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이 되는 요소인 만큼 중요하기에 그냥 대충 넘어갈 수는 없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또한 거시 경제를 통해 경제주기를 알아두면 위험한 상황에서도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일정한 구칙과 변수에 대해서 조금만 더 공부를 하게 되면 정말 남부럽지 않은 자산 늘리기를 할 수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