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다리

돌아오지 않는 다리
배상열 지음 / 황금책방 / 2011년 5월

[돌아오지 않는 다리]는 역사 소설이라기 보다는 대체 역사 소설에 더 가깝고 타임 머신과 같은 느낌을 주는 장편 소설이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려고 이렇게 스케일을 크게 잡았을까 생각했다.

주인공들이 모두가 최고가 되는 인물들이 모여 이야기 전말을 시작한다.

부정부패로 섞어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정작 볼품없는 깡패에 지나지 않지만 ‘단심회’라는 조직을 후원하는 협객이다.

현직 대통령의 내막이 너무도 황당하게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판국에 많은 시민단체가 일어서면서 단심회의 협객인 [박정도]가 무소속으로 대통령이 된다.

박정도는 아무리 조직에 몸을 담그고 있지만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서 국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었기에 대통령이 된다.

그리고 미국은 남북을 앞세워 통치를 하려 하고 일본은 쓰나미가 왔지만 다시 한국을 삼키기 위해 무단히 노력을 한다.

많은 지지들이 박정도를 도우면서 법이 바구기 시작한다.

부정부패를 저지른 자들의 대한 형벌과 돈으로 군대를 나오지 못한 자들은 생활을 하기 힘들도록 했으며 세금을 내지 않은 교회는 운영을 금지 시켰다.(소설속에서 대형 교회의 미리가 묻어나는 목사가 나옴)

그러던 중 시리우스(카이스트 총장이자 물리학자, 김진명 작가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이휘소 박사님과)에게 중요한 사실을 듣게 된다.

‘활성에너지’라는 정체 불명의 에너지가 있는데 그 에너지를 이용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과거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박정도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발령되고 시리우스와 이순신 함의 함장, 해군의 특수부대장 등등 많은 사람들은 작전명 ‘돌아오지 않은 다리’를 건넌다.

내용의 첫 머리에서는 현재와 비슷하게 소설을 꾸몄다.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사건, 쓰나미 등등 현재의 상황에 비슷하게 나아갔으며 나라의 부정부패에 저들어간 고위급 간부들이 나라를 망치는 현실에가지 오자 타임 캡슐과 함께 과거의 역사를 바꾸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간다.

내용은 참 신선했다.

처음에 독도와 관련된 내용이 부지기수일거라 생각했는데 제 1권에서는 나오는 인물들의 성격을 잘 묘사해 주었으며 조금은 억지스러운 허위 소설이지만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한다.

작가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을 비난하는 글들이 참 많았는데 사실 그 내용의 일부는 틀린 말이 아닌거 같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실태를 재대로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었나 한다.

총 3편까지 있다고 하니 2편과 3편이 어떤 내용으로 다가올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