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를 위한 법칙상식 비즈니스를 위한 상식 시리즈 3
정재학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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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위한 법칙 상식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대처하고 수습할 수 있는 법칙들이 들어있다.

직장인이라면 꼭 한번쯤은 알아야 할 법칙인데도 사실상 그 법칙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수시로 하고 있다. 회의, 협상, 영업, 경영 등등 다양한 곳에서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75가지 법칙을 알면 직장인의 사회생활은 보다 수월해 질 것이다.

정재학 저자는 경제 전문 기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경제에 관한 어려운 경영 이론을 보다 쉽게 풀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영을 잘 하는 사람, 영업의 일인자, 협 타협을 잘 이룬 사람들은 모두 사람들의 습성에 비롯된 각자의 법칙이 그 뒤에 따른다. 저자는 자연의 이치처럼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와 같은 자연의 이치가 있듯 사람에게도 살아가는 방법의 이치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기 좋은 법칙과 효과들을 업무 영업별로 묶어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법칙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생긴 것은 절대 아니다.

자신이 발견하고 성공을 했다면 그 또한 하나의 법칙이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왜 성공을 하는지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비즈니스의 단계는 총 8가지의 법칙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planning(계획, 과정), communication(의사소통, 전달), marketing(마케팅), management(경영)


저자의 책에서는 각 단락의 첫 머리말에 에피소드를 넣었는데 이 에피소드를 읽고 나면 그 단락에서의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금방 알수 있고 무엇을 의미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가 있다.

hp의 공동 창업자인 빌 휴렛은 직원들이 공구실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도록 부품실을 개방해 놓으라고 담당 직원에게 지시를 했는데 담당 직원은 직원들이 부품들을 가져가다 보니 다시 문을 잠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빌 휴렛은 일부러 가져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열어두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빌 휴렛과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패커드의 경험 때문이었는다고 한다. 패커드가 예전에 ce에서 일한적이 있었는데 회사에 불만이나 불신이 생기면 직원들이 회사의 물건들을 가져가는 것이었다. 일종의 심리보상이었는데 그러한 결과로 그렇게 가져간 회사 부품들로 인해 기술 향성에 도움이 되고 취미 활동에 사용되면서 개인들의 자기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 뿐만 아니라 오히려 회사와 직원들 사이에 두터운 신뢰가 형성되어 직원들은 예전보다 열심히 회사 일을 했다는 것이다.


훗날 이 회사는 'hp way'의 기반이 되었으며 오늘날 hp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경영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 회사의 앞날이 보인다.

다양한 그림과 함께 비즈니스 상식의 포인트를 알려주는 센스도 참 좋다.

딱딱하기도 한 비즈니스 책에 이처럼 그림과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진 비즈니스 법칙이 자연스럽게 독자들의 귀에 들어온다.

무조건 적으로 열시미 뛰고 달리고 하는 것은 가까운 길을 돌아가는 방법이다.

이제는 읽고, 익히고, 써먹어 가면서 쉬운 길을 향해 사회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이 책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때,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때, 중요한 사안을 준비할 때, 상대에게 어려운 부탁을 할때, 회사에서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고 싶을때, 연설로 인해 청중을 감동주고 싶을때, 계약을 성립시키고 싶을때, 고객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고자 할때, 결정을 내리기 애매한 상황에 결정을 내리고자 할때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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