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use I am a Girl - 가난한 나라에서 여자아이로 산다는 것
플랜 제팬 엮음, 선현우 옮김 / 에이지21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because I am a girl


“여자로 산다는 것은 죄가 아니라 행복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주인공은 바로 이 아이들입니다.”


이 책은 플렌 코리아라는 협력 단체에서 개발도상국의 여자 아이들을 위해 “여자로서 살아 간다는 것은 즐겁다”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만들어낸 소중한 책입니다.

한 여자로서 태어난 것이 죄도 아닌데 개발도상국(인도, 베트남,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중서부, 니제르, 시에라리온, 부르키나파소, 수단, 케냐, 라이베리아,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과테말라, 가나, 말라위 등등 총 48개국)에서 태어난것도 죄가 아닌데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난 것이 뭐가 그 아이들에게 죽음과 고난과 슬픔의 길로 인도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책에서는 총 5명의 아이들의 삶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이들에겐 삶이 아닌 하루하루를 연맹해 가는 어리고 힘없는 아이들일뿐입니다.

개발도상국의 여자 아이들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1. 태어나기도 전에 여자라는 이유로 세상의 빛을 볼 수 없고 유산이 되어 버립니다.

2. 학교를 다니고 싶지만 여자 아이에겐 부모들은 금전적인 이유로 허락하지 않습니다.

3. 하지만 노동은 모두 여자 아이들의 일이 됩니다.

4. 여자 아이들은 영양실조에 잘 걸립니다.

남자아이들에게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주기 때문입니다.

5. 결혼 지참금으로 인해 여자 아이들은 이른 결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10대에 불과한 어린 나이인데도 말이죠.

6. 어쩌다가 내전이 일어나면 반란군의 아내가 되어갑니다.

병사들에게 끌려가서 식사와 빨래를 해주고 반란군들의 성적 요구를 채워주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임신을 하고 해방을 해서 마을에 와도 반겨주는 이가 없고 모두들 거리를 둡니다.

7. 네팔에서는 “여자아이들에게 돈을 투자하는 것은 남의 집에 물을 주는 갓과 같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면 자신의 가정에 대한 가치조건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8. 인신매매업자들은 어린 여자 아이에게 수면제나 속임수로 납치를 합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은 매춘부에 종사하거나 가정부로 일하면서 학대를 받습니다.

윤락가에서 나온다 해도 아이들은 행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매춘부에 있었다는 이유로 더럽다는 오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억압을 받아가며, 힘겹게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이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는 플랜코리아가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이제 알아야 합니다.


여성의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가를 그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여성은 태양이며 엄마라는 존재 즉, 여성이 없다면 자녀(남성, 아들)는 존재 할 수 없습니다.

남성은 여성이 없다면 단 1년도 살아가기 힘든 섞어버린 나라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을 태어나게 하는 자도 여자(엄마)이며 먹여 살리는 자도 여자(엄마)이다.

여자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면 경제적인 손실이 연간 100조원에 달하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여자 아이들의 교육이 생존율을 높이며, 여성이 농업에 결정권을 가지면 수확량이 22%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런 여성의 힘을 왜 아직까지도 모르고 있을까요?


우리 모두의 관심을 통해 이 어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안정적 환경 속에서 남녀 차별 없이 살고 교육받음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밝혀주는 이들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개발도상국의 여자아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네 가지 행동들입니다.

1. 여자아이들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한다.

2. 여자아이들에게 편지로 희망의 메시지와 응원을 한다.

3.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유한다.

4. 우리나라 여자아이들의 자립하는 모습을 국제 사회에 보여줌으로서 본도기가 된다.

플렌 코리아 (www.plankorea.or.kr)


이 책의 판매 금액 일부는 플렌 코리아에서 기부되어 “because I am a girl”캠페인을 지원하는 활동에 쓰여 진다고 합니다.


특히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여성이나 여자아이들이 곤경에 처해 있다는 접이다.

건강도, 교육 기회도 보장받지 못하고,

영양도 부족하며, 일에 대한 대가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성들이다.

만약 세계 인구가 절반이 경제, 정치,

법률에 무력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다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희망은

위험에 처할 것이다.

미국 국무장관 - 힐러리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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