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항해
야마나카 토모요시 지음, 이민영 옮김 / 꽃삽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몇 달전에 일본에 아주 큰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몰려왔다.

일본은 항상 대비를 하는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지진은 대 재앙이라 불릴 정도로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갔다.

[위대한 항해]는 이런 쓰나미와 연관되어진 소설이며 주님의 음성과 은혜로 아주 같은 연관성을 띠고 있다.

아마도 이 책이 출간 되기 전에 저자는 미리 주님의 음성을 들었던 건 아닌지 싶다.

한 젊은이가 자신도 모르는 섬에 밀려 들어와 그 전 기억을 싸그리 잊어버리고 살다가 우연히 십자 보트의 할아버지를 만나 섬에서 탈출하게 된다.

할아버지를 따라 ‘프라미스호’ 란 배에 올라타면서 부터 그 젊은이는 쓰나미에 대한 근심과 걱정, 그리고 두려움을 모두 잊고 평온한 삶을 가지게 되지만 자신처럼 해일에 두려워 하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할아버지에게 항해법을 전수받아 십자보트 위에 다시 올라탄다.

프라미스호에 있으면 먹는것, 자는것, 등등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해결 되지만 그 젊은이는 자신이 살아가야 할 목적과 인류에 행복의 삶을 전하기 위해 기꺼이 항해를 선택한다.

항해를 하는 도중에 풍랑이 몰아닥쳤는데도 왕자님의 음성과 가르침으로 인해 다시 목숨을 건지면서 진전한 삶의 진리를 알아간다.

이야기는 조용하면서도 성격속의 주님의 음성을 말씀하시고 계신다.

왕은 하느님이시고 왕자님은 예수님이시다.

11명의 항해 도전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으며 할아버지는 메시아이시다.

섬에서 십자보트위에 못을 박아 왕자님을 바다 속으로 밀어 넣었던 장면도 성경속의 이야기와 비슷했으며 다시 부활하신 내용 또한 같았다.

그리고 왕이 에덴의 섬에 가서 지혜의 나무를 심어 먹지 말라고 했던 열매는 선악과를 말하였으며 왕의 장관은 시기와 질투로 꽁꽁 싸매어져서 왕의 자리를 넘보는 사탄과 같은 존재였다.

저자는 허구의 소설을 쓰면서도 성경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다.

기독교인이든 주님을 믿지 않는 자이든 이 책을 일기를 원한다.

그리하면 온 세상이 평화롭게 보이고 큰 고난이 닥치더라도 위대한 항해처럼 언제나 주님이 계획하심에 있고 그 고난을 이겨내는 힘도 주님의 주신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우리는 늘 하나님과 함께 있음을 믿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이 책의 젊은이와 같은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지는 않을까?

소설이 허구임에도 불구하고 끌리는 이유는 성경의 말씀이 함께 하였고 그 어떤 시련 앞에서도 책을 읽는 동안에는 그 시련들이 치유된다는 사실이다.

방송인 이홍렬씨는 책의 한 구절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고 했다.

“나는 어제까지만 해도 누더기를 걸치고 나무 열매를 주워 먹으며 비가 새는 움막에 살던 몸이다. 이렇듯 갑잦스럽게 몰아닥친 은혜의 폭풍에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주인공 젊은이가 할아버지로 인해 구원을 받아 프라미스호에 도착하여 누렸던 은혜를 글로 표현했던 내용이다.

그러나 그 젊은이는 자신의 현재의 삶이 행복을 의미하는걸 알면서도 할아버지와 같은 항해를 하기 위해 이젠 저 바다 멀리 인류 구원을 하기 위해 떠난다.

물론 목숨을 던지는 위험한 항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젊은이는 이 위험한 항해를 통해 자신에게 살아가야 할 목적과 사명감을 배웠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위대한 항해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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