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현금이 쏟아지는 부동산의 비밀 - 삼대가 준비하는 재테크 이야기
김재일 지음, 안광호 감수 / 북메이드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저자 김재일씨는 딱딱한 재테크의 고정관점을 싸그리 깼다.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하면 하는 이가 몇이나 되는가?

재미가 있어야 공부가 귀에 들어온다.

그런 심리를 꽤어 재미를 한층 더해가면서 상담자와 고객이 대화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재테크 이야기이다.

삼대가 한 상담자에게 고민과 자신의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아는 분을 통해 노후와 미래를 안정적으로 이루어 나간다.

삼대 즉, 할아버지(67세), 아버지(48세), 아들(23세)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자 자신들의 나이와 현재의 자산으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현명한 팀장님으로부터 좋은 조언과 재테크를 배워가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할아버지의 재테크를 얘를 들어 이야기 해 볼까한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은퇴한지 오래 되었고 현재 와이프 눈치를 보면서 등산을 다니지만 그도 못할 노릇이다. 또한 강남에 10억원 정도 되는 집이 있긴 하지만 특별한 소득 없이 편하게 돈을 사용 할 수 없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상담 후 아파트를 9억원에 매각, 4억은 시니어타운(노인들을 위한 아파트단지)에 입주, 남은 5억중 1억은 현금 융통을 위해 mmf투자, 2억은 소형 오피스텔4채 구입, 나머지 2억은 상가 경매낙찰을 했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에서 한 채당 40만원 월세를 가정할 경우 160만원과 상가월세 140만원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많은 금액이 남는다.

이처럼 할아버지는 수익형 투자전법을 사용해서 든든한 현금 인출기를 손에 넣은 셈이다.

현명한 팀장은 재테크를 하려면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고 했다.

각각의 예를 들어 이야기를 들려주니 참 쉬운 재테크란 느낌이 와 닿았고 또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먼저 생겼다.

적은 돈으로도 재테크가 가능하다는걸 왜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아들의 500만원이란 돈으로도 현명한 팀장은 투자 가치가 있는 돈이라며 자세한 설명과 입주지역, 재개발, 경.공매 등등 많은 점들을 서로 나눠가면서 아들의 이해심을 도왔다.

실제로 현명한 팀장은 실제 모델이기도 하지만 그런 팀장 옆에서 좋은 지인이자 스승으로 모시고 싶을 정도였다. 어찌나 말을 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해주는지 재테크의 대한 나만의 고정관념이 사라져 버렸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재테크였지만 부동산 공부와 노력만으로 충분히 서민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동산 공법이었다.

주식처럼 위험도가 그리 높지도 않으면서 시장의 흐름을 잘 탄다면 꽤 그럴싸한 투자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참 아쉬운 점이 있다. 현명한 팀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공략했지만 지방의 경우는 어떤 투자전법을 세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서울은 큰 빌딩과 건물 소비를 중심으로 재테크의 방향을 잡아가겠지만 지방의 경우 멀어야 30분안에 당도할 거리인지라 당최 갈피를 못 잡겠다.

요즘은 50대만 되면 대부분 정년이 된다. 내 집 마련과 노후 대책을 튼튼히 준비하고 각 세대에 맞춰서 적절한 제안과 함께 혼자 공부가 아닌 설계사와의 대화로 유도한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도 함께 할 수 있고 20대에서 60대까지 누구나 보아도 문안할 정도의 책인거 같아 가볍게 읽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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