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이 많다. 특히 종교적으로 기독교인들과 천주교인들이 흔히 말하는 천국의 세계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상식으로 알아야 할 천국의 세계] 과연 이 책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보도록 하자. 신화에서 나오는 고대의 신들이 말하는 천국이 있고 성서를 통해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이 있으며 불교 경전을 통해 보는 천국이 있었다. 또한 무속인이나 지역적인 면을 보여주는 등등 그 외의 천국 이야기도 실려 있다. 이 책에서는 고대 철학자들의 사진들과 이야기를 돕기 위해 그림이 나열되어 지면서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성경과 불경에 대한 필요한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었다. 이 이야기들이 사실로 여겨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감히 그 어떤 이가 말하는 천국이 진짜 천국을 말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단지 중요한 사실은 생전에 착하게 살고 신앙이 좋고 그 시대에 걸 맞는 신을 믿으며 순종하고 악하지 않는 자들만이 천국의 세계에 들어설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지옥의 세계에 빠진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내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천국과 지옥에 관한 설이 이렇게 많은 종류로 나뉘어져 있고 그들이 말하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산과 강과 악마들을 물리쳐야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쉽게 갈수 없는 곳이 천국이며 영적인 존재에 대해 많은 설들과 서로 각각이 다른 유래들이 있었다. 우리는 흔히 사후세계에 천국과 지옥만이 존재 할꺼라 믿었지만 이 책에서는 중간부를 하는 역할이 자주 눈에 들어왔다. 중간부라는 것은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중간 역할을 말하기도 하고 천국에 가기 위해서 거치는 중간 역할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다. 이 책에서는 역사 속에 존재하는 천국의 이야기들과 전해져 오는 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사후 세계는 시대와 문화와 깊은 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 각 지역과 민족, 종교와 문화 등등 서로 생각하는 차이가 달랐으며 천국의 위치나 통로, 모양 등이 제 가각 이었다. 천국이라고 하면 그냥 편안한 에덴동산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천국에 들어서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상도 다르고 지옥에 떨어지는 벌도 상당히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믿는 사람마다 그 지역마다 천국이 다르다고 하면 그 상황에 따라 그 천국을 갈수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단지 신화이야기이며 종교 이야기이며 그 문화 차이지만 어느 것이 진짜라고는 말할 수 없다. 단지, 그렇게 믿고 싶고 싶어서이지 않았나 싶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당히 짧은 글들이지만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들이 많았다. 난생처음 들어본 단어들과 전해져 내려오는 각각의 특색들이 다르다 보니 금방 잊어버리기가 쉽고 천국의 세계와 지옥의 세계에 놓여져 있는 신들의 존재가 다르지만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우리의 뇌에 존재하는 영과 세계와 지구는 수레바퀴처럼 계속해서 도는 것은 아닐까? 단지 돌고 있지만 전의 세상살이에 대해 기억을 못 할뿐... 이 책을 읽고 천국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사뭇 달랐다. 시야를 넓히는 면도 있었지만 자꾸 생각나게 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