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선 아시아 문제와 시민사회의 역할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엮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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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나라에서만의 사회 문제 뿐만 아니라 이제는 아시아의 문제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면에서도 많은 지식이 필요할 뿐 아니라 그 지역의 변화와 현황 관련 프로그램을 참조하고 문제점을 찾아봐야한다. 단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아시아에 너무 거리를 두는 것도 좋지 않으며 이제는 국경을 넘어서서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그러한 문제를 이야기 해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문제점들을 아는 것만이 다는 아니다. 그러한 문제점들을 보고 우리가 즉, 시민사회가 해야 할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아시아의 문제점들은 생각보다 심각하고 후진국일수록 그 빈도가 심각했다. 인간안보, 마약밀매, 환경, 광역 질병, 테러, 이주, 빈곤 등 무수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중점적으로 시민사회가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할 문제점들을 바로 이 책에 담았다. 생각보다 조금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경제에 관심이 없고 무엇보다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니 말이다. 하지만 그에 뒷받침을 해준 부가 설명들이 있고 표를 제시해두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두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그 문제점에 맞는 유명한 분들의 관련 프로그램과 그에 타당한 우리 시민사회의 역할과 개선 방안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은 자연이 주는 환경문제이다. 이 환경 문제는 아시아에서 일어나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치명타를 주는 비극을 맞는다. 그렇기에 미리 그 대안을 마련해 봐야 할 것이다. 그 동안 다양하고 심각한 환경문제가 불거졌음에도 인류는 아직도 환경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 결과 환경은 대단히 빠른 속도로 오염되어 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매콩강의 환경문제를 제시했다. 하지만 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요약하려 한다. 사실 내가 이해하기엔 좀 어려운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환경에 주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만을 이야기 하겠다. 첫째 인구증가다. 인ㄱ가 늘어나면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자연의자원이 필요하게 되고 그로인해 자연고갈과 환경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둘째 인구집중이다. 인구가 한 지역으로 몰리게 되면 많은 시설이 적절하게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제때 그러한 문제들은 해결하지 못하면 교통 혼잡, 수질오염, 대기오염, 쓰레기들이 걸림돌이 되어 가버린다. 셋째 사회빈곤이다. 가난을 짊어지고 가는 사람들은 땔감과 식량이 부족함으로 야생동물은 포획하고 자연을 훼손할 수밖에 없다. 자연훼손은 토양침식과 홍수, 가뭄 등을 일으켜 토지를 황폐화시키고 농업생산성을 하락시킨다. 이는 다시 가난의 원인이 되어 “빈곤의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넷째는 제일 중요한 인간의 사회, 경제적 활동이다. 경제규모가 팽창하면 그 경제체제는 더욱 많은 재화를 생산하고 소비하게 되며, 자연으로부터 더 많은 자원을 채취하고 또 쓰고 버리게 된다. 그렇다면 잘 살아도 문제 못 살아도 문제가 되는데 어떻게 이런 상황을 대처할 수가 있겠는가? 그 문제의 답은 이 책에 고스란히 나와 있다. 환경 문제 뿐만 아니라 질병, 테러, 인신매매, 마약밀매, 이주 빈곤 모두가 다 연결되어 있는 점을 발견하게 될 갓이다. 이 책은 정말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가져다주는 책이긴 한데 생각보다 읽기도 힘들고 좀 지루한 면도 보여 진다. 단지 표뿐만 아니라 그림도 함께 첨부되고 이해 할 수 있는 간단한 얘를 들어 이야기하는 면이 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읽어 내려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무엇보다 우리가 그 문제점의 인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동물이기에 자신에게 인식이 되지 않으면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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