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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회계학
하야시 아쓰무 지음, 오시연 옮김, 김성균 감수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하야시 아쓰무]는 현재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이다.
저자는 주로 회계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저술한 바 있다.
일본 저자로 인해 한국인 독자로서는 그리 쉽게 풀이되지 않을법한 문제이다.
우리가 흔히 회계라 하면 정말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 지경에 이른다.
요즈음에는 회계라는 말이 회계사만이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아니라 그 회사를 대표하는 사장까지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회사가 돌아가는 사정과 모든 변화를 한눈에 알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보지 못하면 돈의 흐름을 감지 할 수도 없고 회사에 위기에 처한 상황이어도 어떻게 대처할 방법조차 몰라 무너지는 회사가 수두룩 하다.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회계의 필요성과 현금의 흐름성, 회계에 필요한 지식들 그리고 회계를 배울때 꼭 지켜야 할 점과 유념 할 점들이 수록되어 있다.
1. 회계에 속지말라
회계에는 재무회계와 관리회계가 존재하는데 한마디로 이중장부라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 재무 회계란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장부가 회계장부이며 회사 내부에 경영자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관리회계가 있다.
차이점을 알아보고 뭐가 옳고 그른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2. 재무제표는 엑스레이 사진이다.
일정 기간동안 경제적 사건들이 가져다준 결과와 그 기간에 재무적 상태를 알려주는 상태인데 여기선 가장 큰 예로 어떤 사람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종양이 생긴것을 발견했습니다. 두 분의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고 한 의사는 악성일수 있느니 수술을 하는게 좋다고 했고 다른 의사는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그 환자는 일주일후 적출 수술을 했는데 종양은 양성이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예는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같은 이치에 적용됩니다.
3. 이익이 아니라 현금을 쫓아라
“현금은 사실이고 이익은 의견이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회사는 흑자여서 파산할수 있고 적자라고 해서 무조건 파산하지 않는다.
이익을 쫓는게 아니라 현금을 쫒아 현금이 안전화가 되도록 현금이 끊임없이 순환되어야 하며 현금 흐름표가 그 사실을 말해줍니다.
4. 사령탑으로 정보를 모아라
회사 경영은 자동차 운전과 공통점이 있다. 운전을 하는 자가 경영자라고 생각하자.
운전자는 좌우 신호등 주변을 살피며 운전을 해야 사고가 나지 않듯이 경영자 또한 미래와 현재와 과거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고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가장 큰 예가 벌거벗은 임금님이다.
5. CVP분석으로 회사의 군살을 없애라
CVP는 비용과 매출액과 이익을 말합니다.
관리 회계를 배우는 첫 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분석이로 재료 로스를 파악하고 아웃소싱으로 고정비를 낮춰야 한다. 또한 다이어트에서 요요현상과 같이 순간 다이어트를 하면 다시 원상복기가 되듯이 식습관이 중요하며 원 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빠지긴 하나 영양소가 부족합니다. 이렇듯 회사는 비용을 차감하기 위해 인재를 짜르기를 하면 군살을 빼는게 아니라 근육까지 사라져 버리는 겪이니 주의해야 할 점이다.
6. 시간이 비즈니스를 지배한다.
장어덮밥과 일본라면의 가게를 예를 들어봅시다.
장어덮밥 (가격:3000원/공헌이익률:80%)
일본라면 (가격:1000원/공헌이익률:50%
일 경우 두 가게모두 인건비 유지비가 같다고 잡았을때 얼핏 보면 장어덮밥이 이익률을 더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란 요소가 가미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장어덮밥은 20분소요인 반면에 라면은 5분이면 됩니다.
여기서
장어덮밥 3000원×0.8%=2400원÷20분=120원
라면 1000원×0.5%=500원÷5분=100원
얼핏 보면 장어덮밥이 공헌이익률이 높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장어덮밥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회계는 회계사만이 알아야 하는게 아니라 그 회사를 다니는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생활에서 보이면 면을 예를 들어 독자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이야기를 선보이며 표와 비교를 해서 금방 이해할수 있게 책을 쓴듯 합니다.
마지막 단락에는 용어 해설과 함께 모르는 단어에 대해 해설을 부가 설명했다.
이 책은 회계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야 이해도가 빠를것이며 아주 기초가 되는 부분만 알고 이 책을 읽으면 회계에 반은 배웠다고 볼수 있을 만큼 다양한 면과 함께 이해력을 높여주었다.
“회계를 실무에 써먹으려면 회계에 대한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회계라는 렌즈를 통해 보아야 하고 꾸준히 연습해야 하며 아울러 회계의 구조와 사고방식을 익혀야 합니다. 일상적인 관점으로는 회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 경기에 규칙이 따로 있듯이 회계도 그 나름의 특수한 규칙으로 성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