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예수, 하늘의 예수 - 산상수훈 강독
주원규 지음 / 대장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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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예수, 하늘의 예수]는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는 산상수훈의 강독이다.

신약성서 마태복음5~7장에서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예수께서 선교 활동을 처음 행하였을때 그의 제자들에게게 설교 했던 내용들이다. 성서중의 성서라는 말처럼 산상수훈의 글을 읽고 그 뜻을 밝힌다는 의미로서 예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새겨 볼만한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부 초기 내용은 팔복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가난이라는 말은 마음이 가난한 즉, 경제적이 아닌 신자들에게 가난한 것은 마음의 가난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시하는 ‘주기도’는 예수가 그 제자들에게 모범으로 해 보인 기도이며 예배의 차례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기도로서 주기도문을 다 같이 외우기 시작했다. 성경책도 어려울 법한데 예수의 말씀은 산상수훈의 가르침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다. 나또한 저자가 말하는바와 같이 함께 그 뜻을 알려고 무단히 노력한 바 있다.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성경책을 떠들어보거나 그에 맞는 다른 책을 펴보아야만 했다. 총 4장으로 이루어진 산상수훈의 강독은 팔복, 율법의 일점일획, 주기도문, 땅의 예수 하늘의 예수로 나누어져 있다.

1. 팔복은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산상수훈으로서 어떠한 사람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지에 대한 말씀이 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팔복은 신약성경이며 죄를 없애 법아래 묶여 살던 노예에서 해방되어 의로운 새사람으로 변화되어 영이 살아 하늘 문이 열리는 천국 복음인 만큼 성서에서 말하는 참의미를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만들어 졌다.

2. 율법의 일점일획에서는 주류의 성서 해석학의 한계를 탈피하여 텍스트의 존재론적 차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원수 사랑과 간음, 살인에 대한 비유 해석하였다.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천지가 없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율법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작은 계명 중에 하나라도 스스로 어기거나, 어기도록 남을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고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남에게도 지키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우리는 그 율법을 다 지키지는 못하지만 노력해야 하고 우리가 노력하는것 또한 하나님의 이끄시는 힘이라고 해야겠다.

3.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쳐준 표본적인 기도로서 예수가 가르친 기도의 역활과 기도의 깊이를 잘 묘사해 주고 있다.

4. 마지막 장은 마태복은 6:16~마태복음 7:23까지 이루어져 있으며 내재화된 정신의 종교로 회귀되기를 촉구하는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다. 땅의 예수, 하늘의 예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두 주인, 티와 들보, 개와 돼지, 좋은 나무 나쁜 나무를 비교 분석해 놓았다. 땅의 예수 ,땅의 십자가, 땅의 교회, 땅의 헌금은 아무 의미가 없는 무의미한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 된 삶을 살아야 천국도 구원도 우리에게 존재 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신앙의 본질에 대한 개념을 혁명적으로 뒤바꾸어 바라보고 진정한 회계, 생명의 변화, 거룩한 영의 탄식을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 끌어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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