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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충분히 괜찮아 - 서른 즈음의 여자에게 띄우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고란 지음 / 새로운제안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저자[고란]씨는 [당신, 충분히 괜찮아]책으로 인해 나에게 많은 것을 일께워 주었다. 사실 첫장을 넘겼을때는 그다지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읽어나가면 나갈수록 공감되는 글들이 계속 이어지고 내가 미처 모르고 넘어갔던 일들까지 전달해주었다. 특히 한달락의 내용이 끝나면 [고란]기자의 시크릿 노트는 정말 나에게 필요한 정보망들이었다. 그중에서 내가 기억에 남고 꼭 필요한 내용들과 공감글들만을 이애기하고 있다.
첫째 여자의 적은 여자, 그리고 남자도 있다.
이 대목에서는 실제 [고란]기가가 겪은 일을 토대로 내놓은 이야기다.
기자라는 직업으로 인해 한 인터뷰 취재 맡았는데 그 내용은 기업을 꾸려가는 사장님이나 기업간부 가운데서 50세 여성 10명을 골라 인터뷰하는 일이었단다. 그런데 그 인터뷰는 쉽지가 않았다. 그 10명이란 취재인들이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랬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고위층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무한 저조한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고란]기자도 그 일이 무척이나 애먹었다고 말을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남녀평등이라고 하지만 더할나위 없이 멀었다. 이 대목에서 나는 [세계와 나]의 한 대목이 생각난다. “노르웨이의 무한 도전! 여성이사 40%를 채워라” 말 그대로 여성이사 40%를 회사에 고용하라는 나라의 법이다. 이를 시행하지 않을시 에는 파업으로 이어진다. 놀랬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고위층 여성들이 없기에 이런 법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노르웨이처럼 여성들과 남성들이 서로 평등하는 사회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둘째 교과서에서 안나오는 ‘부장사용설명서’
그렇다 나도 [고란]기자처럼 공감하는 내용이다.
나는 한때 부장과 사장님 앞에서도 항상 내 의사표현을 항상 하는 편이었다. 참을성이 없다고 할수 있겠지만 사실 나는 잘못된점들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그런 여직원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고란]기자가 말한 것처럼 그리 좋은 낙인으로 인정받지 못한 케이스였다. 부장앞에서 해야할 'up'중에 마지막 'shut up'을 놓쳐버린 셈이었던 거다. 만약 그때 이책이 출판되어 운좋게도 나에게 와줬다라면 부장에게 낙인이 아닌 아주 좋은 여직원으로 남았을텐데 책을 읽으면서도 아쉬움을 떨쳐버릴수 없었다.
셋째 자기 개발에 꼭 자기 돈 쓸 필요없다.
그렇다면 [고란]기자가 말하는 자기돈이 아닌 돈은 과연 누구의 돈을 이용하라는 것일까?
국가가 왜 있는가 ....이런 혜택을 누리는것도 내가 국가에 대해 해야할 일들이 아닌가 싶다. 현재 나는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지만 시간과 돈 그리고 의지가 많이 부족하다. 갑자기 국가의 돈을 이용하라는 말에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될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승부욕까지 나에게 심어주고 말았다. 공인중개사가 국비지원이 되는지 알아보고 꼭 2011년에는 자격증을 취득해버리고 말 것이다.(사실 학원은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해서 2010년에는 아마 떨어질것 같은.... ) 아주 유용한 정보였다.
넷째 여자의 ‘아니요’는 ‘아니요’다.
흔히 여성들이 직장 생활을 해오면서 성희롱은 흔한 내용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남자 상사들은 뭔가를 착각에서 살고 있는듯했다. 어떠한 스킨쉽이나 터치 그리고 야한농담들을 여성들을 참 불쾌하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하지만 여성들이 '싫다‘ 또는 ’아니요‘ 라고 말을 해도 상사들은 내숭이니 뭐니 해서 그런 여자들의말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좋다는 의미로 착각을 한다. 예전에 내가 다니던 모회사에서는 상사가 끈임없이 야한 농담을 일삼은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완전 똥 씹은 표정으로 상사의 농담에 짜증을 부리고 하다못해 다른사람들에게 상사의 험담을 했다. 그런데 그 상사 나를 불러 한마디 할줄 알았는데 내 앞에서만큼은 농담을 일삼지 않았다. 그 상사 나더러 ’성격한번 더럽네‘ 라며 혼잣말을 했을것이다. 그렇다 그런 상사에겐 자신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해야 먹히는 법이었다.
다섯째 버핏의 투자원칙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
보통은 (-50)+(+100)을 계산하면 답은 +50이 된다.
하지만 금융계에서는 +50이 아닌 0이된다. 잘 알아두어야 한다. 나또한 한번더 배우고 가야할 문제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A투자에 100만원을 투자해서 50%를 손해보았다. 그래서 50만원이 남았는데 다시 100% 상승률을 띠었다. 자 그럼 생각해보라 100%이익을 보았다 한들 50만원의 100%는 50만이다. 그래서 답은 100만원이 되는 셈이었다. 이 사실은 진짜 나도 알지만 그냥 넘어가버리는 아주 하찮은 계산이지만 만약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먼저 손해를 보고 출발해버리면 복구하기가 힘들다는 의미를 일깨워주는 계산이었다.
마지막으로 여섯번째는 베푼 테레사 수녀가 장수한 까닭은
개인적으로 내가 읽고 싶은던 책중의 하나인 마더테레사 이야기봉사활동과 마음의 기도로서 체내 나쁜 병균을 물리치는 항체가 나타났다는 보도내용이다.
정말 사실일가? 하는의문점을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논리적으로 봤을때 그런 일들을 함으로로서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함이 생김으로 인해 [마더테레사]수녀님이 장수했다고 하니 그럴싸한 내용이었다. 우리는 봉사활동을 할려면 시간도 있어야 하고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일쑤다. 하지만 그런건 고정관념일뿐이다. 나도 네이버에서 “콩 기부하기”를 많이 봐왔고 콩이 하나둘 생기면 기부하기를 했다. 그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작은 실천이었던 것이다. 여러분들은 그런적이 있지 않나요? 없다면 지금부터라고 한전 콩을 기부해 보세요~ 왠지 도움이인될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고 기분이 묘합니다. 그 묘한 기분이 뿌듯함의 일종이 아닐까 합니다.
[고란 기자의 시크릿 노트]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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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나는 정말 괜찮은 20대를 살아와 3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당신, 충분히 괜찮아]에서 나오는 시크릿 노트에 내가 가입하고 등록한 사이트가 많이보였기 때분이다.
나는 나에게 외친다
정말로 충분히 괜찮다고...
------책의 잘못된 지점--------
p106 마지막 글 마무리가 안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