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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신약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ㅣ The Message 시리즈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영봉 감수 / 복있는사람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다른사람의 도움 없이도 능히 성경을 배우고 읽을수있게 만들어진 독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우리 교인들은 성경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또 얼마나 성경책을 읽어 보았는지요....대부분들 교인들이라 하더라도 아마 성경의 뜻을 이해못하시는분들도 있을것이고, 성경책을 반이상 독학하신분들은 거의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책이 좀 어려울뿐더러 좀 딱딱한 면이 있기 마련이니깐요...[유진 피터스]저자는 평생을 언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는 원문의 의미를 좀더 누구나 쉽게 다가갈수 있게 번역해서 성경으로 복음의 소식을 전하고자 출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느 위대한 성경번역가[윌리엄 틴데일]은 “쟁기로 밭을 가는 소년도 읽을수있게 번역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그 시대와 독자에 맞게 끈임없이 재번역된다고 합니다. 이책 또한 이러한 전통과 역사에 따를만한 책입니다.
[메시지]는 [유진피터슨]저자의 신학과 목회적 배경과 역사를 지닌 책이지만, 여러 학자들의 감수를 통해 검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메시지]는 쉽게말해 보조성경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대화속에서, 회사에서, 사회에서 우리들이 흔히들 쓰는 언어로 쉽게 풀이를 했습니다. 평소에 성경책을 읽어보시고 싶으셨던분들, 나이가 든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전하고자 하는 주일교사님들, 성경에 관심이 있었는데 엄두가 나지않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메시지]입니다. 성경을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나에게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말씀이 되게했습니다. 원문을 벚어나지 않으면서도 즐거움을 주고, 흠미까지 더하니 성경책을 읽는건지 [메시지]를 읽는것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우리말로 옮기면서 다소 운율과 어감이 어긋남이 조금은 있지만 보조성경으로 흔쾌히 허락하고 싶어집니다.
성경을 읽는다는건 “하나님과의 대화에 동참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서두르지말고 생가하시면서 읽고 [메시지]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즐기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메시지]를 읽다보면 우리가 사는 삶에 연관성을 쉽게 찾을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 말씀에 “우리들의 삶이 있다”란 의미입니다.
종교자료를 통해 신이 되기위해 성경을 읽는것이 아니며 정보를 얻기 위함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참 자아로 살기위해서 읽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