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영하던 날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18
머라 버그먼 지음, 강성순 옮김, 토르 프리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책 읽는 즐거움을 키우는 사각 사각 책읽기] 이 시리즈를 처음으로 알게 됐다..
1단계는 그림책을 이제 막 뗀 아이들의 자신감을 길러 주기 위해 쉬운 문장과 짧은 내용으로 구성이 되있고
2단계는 이제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이때는 아이들이 유치원등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라 사회성을 길러주며 또한 어느정도 읽기에도 탄력이 붙어있는 아이들에게 읽기 능력도 길러줄수 있게 구성이 되있으며
3단계는 자유자제로 책을 잘 읽는 아이들을 위해 사회성과 함께 아이들에게 중요한 상상력과 그에 못지않게 중요시되는 논리력을 길러 줄수있는 구성된 책이 바로 이 <사각 사각 책읽기 시리즈>다..

처음으로 만나 본 책은  2단계 중 한권 <처음 수영하던 날>이었다..
우리 아이가 읽으면 아주 좋을 그런 단계의 책이었다..
처음으로 만나보는 책들 중에 마음에 드는 책들이 있음 가끔 고민을 하곤 한다...
그 책이 이렇게 시리즈일 경우엔 더 하다..
사야 하나 빌려서 봐야 하나 항상 비슷한 고민을 하게 하는데 이 책도 지금 고민을 하게 한다...ㅎㅎ

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보니 일단 활자체가 커서 시원 시원하고 지루하지 않게 그림들이 각 장마다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소리내어 읽기에 참 좋은 그런 책이었다...
이제 한글을 떼고 읽기에 자신감을 가져야 할때의 아이들에겐 무엇보다 책이 지루하면 곤란한데 이 책은 그런 염려가 없는 그런 책임을 알수 있었다..
내용은 세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을 볼수 있었다..
잠깐 소개를 하자면,  실비는 엄마와 동생과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근처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러 간다..
수영장으로 가기 전 옆집 조이 언니네 고양이들 먹이를 먼저 챙겨 먹이고선 나서는데 수영장을 좋아하는 실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실력때문에 의기소침해 하기도 하지만 더욱 자신감을 잃게 했던건 몸집이 큰 아이가 뛰어들면서 그 물살에 실비가 그만 물을 먹게 되면서 조금 수영장을 멀리 하게 된다. 



물을 먹어 조금 두려움을 갖고 있을때 삼촌에게서 수족관에 가자는 연락이 와 실비는 따라 나서는데 그곳에서 해마를 보게 된다.
몸집이 작은 해마가 꼭 자신처럼 느껴지는게 해마처럼 자신도 수영을 잘 할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을 품게 되며 다시 찾은 수영장 드디어 실비는 엄마의 도움으로 혼자서 물에 뜨며 수영을 하게 된다.. 
해마를 생각하며 천천히 움직였는데 어느새 자신이 수영을 하고 있는 실비.. 



수영을 했다는 한껏 부푸른 마음으로 집에 와 보니 휴가를 갔던 조이 언니가 선물을 가지고 돌아와 있었던 것..
그런데 조이 언니가 내민 선물은 다름 아닌 해마 목걸이 였다...
해마를 생각하며 물 위에 뜨는것을 성공한 실비였는데 막상 해마 목걸이를 선물 받으니 더욱더 소중하게만 느껴지는 해마..
실비에겐 이 해마 목걸이가 아주 소중한 선물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헤본다...

이 책의 특징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짧고 간단한 이야기여서 아이들이 독해력과 함께 어휘력도 향상 시킬수 있는 그런 책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이 왜 사각 사각 책읽기 시리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참 궁금했다..
마치 사과 한입 베어물면 그 달콤한 향과 맛을 함께 음미할수 있듯이  이 책 또한 단계별로 읽으면서 알토란 같은 그 달콤한 사과의 맛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드는건 요즘 책들 참 가격 면에서 참 부담이 되는게 사실인데 이 책은 6.500 이란 착한 가격이어서 무엇보다도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1-1 국어 : 배우는 기쁨 , 2-1 국어 : 알고 싶어요..
와도 교과 연계를 할수 있어 아이들이 보면 아주 좋을 그런 책이었다...

 









<사진출처: 처음 수영하던 날 - 주니어김영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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