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매일 공부의 힘 -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오르는 아이들의 비밀 이은경 초등 공부 마스터 클래스 1
이은경 지음 / 서교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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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부모인 우리는 아이가 ‘얼마나 빠르게 가고 있느냐’가 아니라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해요.

공부의 시작은 부모가 열지만 공부의 주인은 결국 아이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그 멋진 독립을 준비하는 따듯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것이에요.

32p

처음에 자녀의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어느덧 초등학교 3학년까지 오게 될 줄이야. 어느 날 받아쓰기 10점 맞고, “어머님, 우리 반 아이들이 거의 100점만 나와요. 10점만 나오는 애 없어요.”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담임 선생님께 듣고서야 알게 되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수학을 100점 맞고, 책도 많이 읽으니 받아쓰기도 당연히 잘할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무심함에 후회가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시작하지 않고 놀고 돌아오게 하다가 이제 와서 뒤늦게 초3을 공부 시키려니 아이도, 엄마도 예민해진다.

저자의 첫말에. “돈의 노예가 되지 말아라, 돈의 주인이 되어라.”라는 말이 왜 떠오른 걸까. 시작이 반이라니, 계획표도 세워보려고 이 책을 접하게 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오르는 아이들의 비밀

불안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불안에 끌려다니지 말고, 오늘부터 하나의 습관만 시작해 보세요. 한 장만 더 읽고, 열 문제 중 다섯 문제라도 풀고, 한 줄이라도 써보면 됩니다. 작은 습관이 쌓여 아이를 지켜줄 힘이 됩니다.

초등 매일 공부의 힘 7p

본 책은 부모들이 적당히 공부하는 습관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 가하는 고민과 관련해서 알려준다. 첫 챕터인 초등 시기에 매일 공부 습관이 필요한 이유, 과목별로 매일 공부습관을 만드는 법, 1년 동안 공부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스마트 기기 중독에 빠진 아이 및 관리 방법, 초등 매일 공부를 위한 부모의 원칙을 5챕터로 나뉘었다.

초등 시기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백 점이 아니라, ‘공부를 다루는 힘’입니다. 자기의 속도대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힘 말이에요.

초등 매일 공부의 힘 15p

자녀가 공부하는 습관과 태도가 중고등학교 시기의 내신과 수능 성적의 길이 달라진다. 선행학습은 좋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 마음은 조급해지고 아이는 힘들고 지치고 속상해하기도 합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 여기게 되어, 자녀에게 부담만 안겨주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셈이다.

남들보다 빨리 간다고 더 멀리 가는 게 아니고, 자신만의 속도로 ‘끝까지’ 갈 수 있는 아이가 결국 이기는 법이니까요.

초등 매일 공부의 힘 15p

아이마다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아이가 그랬다고 해서, 우리 자녀까지 그렇게는 하지 않길 바란다. 이 시기는 평생을 좌우하는 습관과 태도로 고착되어 나이가 들어 바꾸려고 해도 쉽게 바꿔지지 않는다. 자녀의 속도에 맞춰서 공부를 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럼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매일의 루틴, 감정의 변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관찰하며 내 아이만의 속도와 방향을 그려보는 일. 그것이 바로 초등 시기에 부모가 그려야 할 ‘큰 그림’입니다.

초등 매일 공부의 힘 28p

기초부터 탄탄해야 제대로 된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다른 사람이랑 달리기 경주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일어설 힘을 기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부모는 아이의 길에 돌부리가 있다고 해서 치워주고 그 길을 닦아주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가 부딪혀보고, 넘어져 봐야 딛고 일어설 힘이 생기 기지, 부모에게 의존한 아이는 스스로 성장할 힘(생각의 힘)이 없어진다.

믿는 만큼 자라고, 가르치지 않아야 배웁니다. 부모가 한발 물러선 그 자리에서 아이는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선택하며, 자기만의 공부법을 만들어냅니다. 가르치는 대신 기다리고, 이끄는 대신 지켜봐 주세요. 그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성숙한 교육이자, 초등 공부의 진짜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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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해 풀어내는 힘, 즉 문제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초등 매일 공부의 힘 35p

눈앞의 문제 하나를 푸는 건 ‘기술’이지만 긴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자기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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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국어의 핵심이 ‘긴 글을 읽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임을 생각하면, 지금의 독서 시간이 결국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거예요.

초등 매일 공부의 힘 55p

국어, 수학, 사회, 영어, 한자, 과학, 예체능 등 아이가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즐겁게 할 수 있을까의 편안함을 느끼며 즐겁게 할 수 있는지 꾸준히 관찰하고 맞춤형 지도를 하면 된다. 남이 먼저 앞선다고 조급해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학년별 매일 공부 예시 시간표

공부 시간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아이가 자기 속도에 맞게 공부와 친해지고 있는지, 매일의 공부가 부담이 아니라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세요.

초등 매일 공부의 힘 163P

딱 필요한 만큼만, 즐겁게 할 수 있을 만큼만 하세요. 복습은 자신감을 심어주는 시간, 예습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입니다.

초등 매일 공부의 힘 181P

방학 시간 동안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셈이다. 일석이조로 방학 동안 매일 꾸준히 실천할 공부 계획하면 효율도 오르고, 아이 자체는 그만큼 성취감에서 얻는 뿌듯함, 자존감이 함께 상승될 것이다. 게다가 주말이 제일 힘들었는데 그것에 관련된 해결 과정까지 있으며 추가로 공부 플래너까지 있어서 마음속에 있던 불안이 잠들었다.

공부에 조급해하는 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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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ADHD부터 틱장애까지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두뇌 발달 공식
노충구 지음 / 라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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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데 왜 그럴까요?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들어가며 ·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4p

7살, 어느 날의 겨울. 앞, 위, 아래, 집의 밤낮으로 괴롭힘, 살해 협박을 받았을 때 난 덤덤했지만 아이는 불안해했다. 아이의 심각성을 바로 알아차리고 정신과를 갔지만 멀정하다고 나와서, 결국에는 인천에 올라와 살기로 작정하며 유명한 정신과를 갔다. 검사 후, ADHD라며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이며 어른들에 대한 경계심이 있다고 했다. 거기에 가족과의 갈등에 고민이 많은 나에게 인천은 신의 한 수라고 생각이 든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서 학교에서 계속 지적받는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 아이도 있고,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강박증이나 신체의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틱장애를 겪는 아이도 있습니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들어가며 ·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5p

아이를 데리고 내원하는 부모들의 바람은 단순합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서 세상 속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들어가며 ·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5p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에게 원하는 것은 건강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 평안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 추가로 자신만의 지혜로 통찰력을 얻어 자아성찰하며 성장한다면 욕심이겠지만. 더욱이 바랄 게 없지 않을까.

아이에 대한 사랑은 누구보다 지극하지만 정작 아이에 대한 이해는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들어가며 ·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7p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자식을 이해하고 싶지 않은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겠나 싶지만, 아이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면, 부모라고 해서 아이를 다 알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그걸 알았다. 엄마가 자주 하셨던 말 중 하나가 “내가 모를 줄 알아? 그때 나도 그랬어.” 이 한 문장이 입을 닫게 만들었다. 본인이 했다고 해서 자식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부모의 말 한마디, 한 음절이 비수가 되어 가슴을 찌르고, 결국엔 서로의 신뢰까지 버릴 지경이었으니까.

자신도 잘하고 싶은데 스스로 한계 안에서 힘들어했을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들어가며 ·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8p

아이들은 부모의 잔소리만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무조건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두뇌 관점에서 아이를 지켜봐 주고 두뇌 성장의 원리에 따라 균형 있게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들어가며 ·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9p

두뇌 유형이 다른 엄마와 아이가 만났을 때는 생각지 못한 갈등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럴 때는 엄마가 자기 생각대로 아이에게 잘해주기보다는 ‘아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1장 뇌를 보면 보이는 아이들 48p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때로는 부모이다 보니 자신이 편하고 원하는 쪽으로 아이를 다스리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두뇌 발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원하는 것과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은 부모 아니라 온전히 자기 자신이 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브레인 코드

뇌신 경학, 한의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사고와 행동의 패턴을 구분하는 ‘브레인 코드’라는 두뇌 유형 검사를 개발했습니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1장 뇌를 보면 보이는 아이들 56p

브레인 코드 보면, 왜 전부 다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일까. 난 전부다 쓰는 걸까. 우리 아이는 이걸 봐도 모르겠다. 목표 의식은 있고, 창의력은 있으나, 사교적이진 않고, 배려하고 양보하는데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 또 읽어보니, 창의적인 아이인 것 같다. 관심을 받고 싶어서 항상 노력하니까. 메마르고 삭막한 우물 안에 구멍이 뚫리기라도 한 듯, 칭찬을 해주도 부족하다고 한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코드 유형 중에서 전부다 내가 해당되는 코드라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다. 다만 창의형이 높아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즐겨 하며 규칙에 얽매여 있지 않아 자유로움이 있지만, 그 안에서 통제가 어렵게 느껴지고 규칙을 지키는 걸 나 자신이 어려워한다.

실제로 ADHD냐 아니냐를 따져봤자 아이에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보다는 아이의 두뇌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어서 그것이 문제 행동으로 드러나고 있을 뿐임을 보호자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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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불균형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에 부모님들이 대처하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3장 뇌가 만드는 마음의 문제 130~131p

아이들은 두뇌가 발달하면 수동적 상태에서 점차 능동적 상태로 변화함으로써 단계적으로 두뇌 발달 정도를 체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능동적 욕구를 표현하는 단계로 자신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단계이다. 자신의 욕구를 인지하고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은 아이의 뇌가 성장하고 발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중 제일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된다. 이때 잘 잡아둬야 한다. 심한 것이 아니면 멀리서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게 중요하다. 거울 치료라는 것도 있으니.

두 번째는 감정적 의사 표현하는 단계로 있는 그대로의 날것의 감정을 드러낸다. 건강한 아이들은 자신의 호기심과 다양한 욕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모든 주변이 초토화되기까지 하지만 그러면서 정서적 인지 발달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호기심이 많아지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세 번째로는 언어적 의사 표현을 하는 단계이다. 처음에는 자음 모음을 조합하며 간단한 언어를 표현하지만, 주변을 모방하고, 책을 읽거나 시각적으로 세상을 보며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며 점차 논리적인 표현으로 발전하게 된다.

네 번째는 논리적으로 대화하는 단계로 부모가 아이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갖추어야 합니다. 정확한 답을 해야 하며,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거나, 논리적인 말로 설득하며 아이의 인지 발달이 더 고차원적인 수준까지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수준을 거치면 결국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에 명확해지며, 부모의 의견에 반항도 하고 대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성장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아이들의 뇌에서 이루어지는 성장은 그냥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물리적이 아닌 부모의 꾸준한 노력이 안된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기도 해야 하고 뇌부터 점검해 보기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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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탐험, 우리 집 찾기 프로젝트! 알지YOU
박보람 지음, 신나라 그림 / 기린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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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부동산 탐험, 우리 집 찾기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쓴 글인 것처럼 이해하기 쉽도록 중간중간 삽화를 넣어 설명을 덧붙인다. 각자 자기마다 마음속에서 살고 싶은 집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오래된 집이면 더욱더, 마음에 더 넓고 새로운 집을 원하는 아이들도 많다. 그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만의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우리 집 찾기 프로젝트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다양한 집의 형태를 살펴보며 어떤 공간에서 내가 편안함과 기쁨을 느끼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먹고 자는 곳이 아니라, 나와 가족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이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동산 탐험, 우리 집 찾기 프로젝트! 7p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아홉 살 소녀 홍지유, 킥보드 타는 것과 캠핑을 좋아한다. 지유의 집 근처에 사는 능청스러운 고양이 알맹이가 있고, 운동을 싫어하고 겁이 많지만 암기와 지유를 좋아하는 강민준, 운동을 좋아할 정도로 활발하며 사교성이 좋은 백슬아, 장난기가 많지만 노는 것을 좋아하며 다정한 최맥산, 앱 프로그램 개발자인 자유 아빠와, 동화 작가 엄마가 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존댓말부터 나오는 지유는 고양이를 집에 데려와 키우기를 원한다. 하지만 독립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안 된다는 부모님의 말에 ‘독립’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라 고민하게 되지만 친구에게서 알게 된 후 집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집과 관련된 이야기가 하나씩 나온다.

지역과 환경에 따른 전통 주택이라고 하면, 이글루, 수상가옥, 흙집, 초가집, 기와집에 대한 아기와 동물들이 사는 집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하교 후, 지후는 소나기가 내리는 비를 보며 알맹이 생각에, 알맹이를 집에 몰래 데리고 와 샤워를 씻긴다. 고양이와 대화하다가 금세 어머니께 고양이를 데리고 온 사실이 들통나고 만다. 결국엔 도로 밖에 풀어주는 지유는 고양이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집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평면도를 어떻게 그리는지 삽화로 예시를 들어준다. 거기에 공인중개사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매매, 전세, 월세, 제곱미터, 임차인, 임대인 등 초등학생이 알기 어려운 단어조차도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준다. 집을 알아봐야 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들조차도 책에 나와있어서 나도 다시 배우는 것 같다.

게다가 공동체 생활, 함께 산다는 것과 자유가 있다고 해서 책임감이 없다는 것이 아닌 것을 이 책에서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원활히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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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가는 나
진노랑 지음 / 꿈꿈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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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진노랑 작가에 대해

나에게로 가는 나 _ 책 날개

<한량별곡>,<여우꽃에 내리는 오월의 달빛>, <사랑의 달빛 부적>, 청소년 소설인 <부끄부끄 체인지>, <네가 우주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면>, <아카시아처럼 달콤하게 스며온>을 출간을 했고, 총 9권의 다양한 장르 장편 소설을 썼다. 다음 작품으로 동화 < 구름나라로 간 악동> 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나에게로 가는 나는, 진정한 나 자신을 찾고 자기 자신을 발전하라는 의도로 쓴 책이다.

나에게로 가는 나

이 책이 필요한 분들

1. 자신이 누구인지, 무얼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

2. 억압, 억제해온 그림자를 알고 싶은 사람

3. 자아를 찾고, 더 자유롭게 살고 싶은 사람

나에게로 가는 나 中

여자주인공, 진시아는 태어난날 목 뒤쪽에 박힌 일곱 개의 점이 별처럼 빛났다으며 성서로움의 징조를 뜻한다며 산부인과 의사가 말한다. 혹이 달린 그림자를 보고 간사한 자라고 생각하는 그녀. 거짓없는 맑은 티를 지닌 소년 우유호. 바라로 떠나가기 전, 시아는 타인에게 거절을 하지 못하는 자신에대해 알고 싶어 자신을 찾는 여행이 시작된다.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달을 보아라. 그러면 아무리 어두워도 길을 잃지 않는다.

나에게로 가는 나 中14p

바라로 떠나기 전날에 들은 할아버지의 조언과 스토커처럼 따라오는 혹부리 남자, 그리고 꿈에서 마주친 은무라는 남자를 현실에서도 보게된다. 그를 따라가는 시아는 은무에게서 ‘자아 존중’을 하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사고가 나고, 계속 꿈인지 모를 곳으로 장소가 바뀌고, 자신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애랑이라는 인물도 나오면서 약간의 등장인물들의 혼란이 있었다. 역적의 아들 우은무와 우유호와의 관계는 무슨 관계일까.아주 옛날 빚을 자손이 갚아야 한다며, 바짝 쫓아오는 혹부리 상공에게 도망치는 신세가 된 시아는 애랑의 남친 은무의 등에 엎혀 도망간다.

긴장감과 함께 점점 당돌해져가는 시아의 모습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 감춰진 내면의 욕망, 그리고 꾹 눌러왔던 감정이 터짐과 동시에 속시원한 결말로 치닫는다. 시아는 자신의 또다른 ‘나’ 전생의 인연을 통해, 내면의 자아와 부딪히면서 성장하게 된다.

‘자아’ 가 뭔지 아직 모르거나 내면을 꾹 눌러 아무런 감정 조차 무덤덤해지며 본인이 무얼 원하는지 모르는 초, 중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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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법상 지음 / 마음의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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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불교, 선, 명상은 결국 누구에게나 괴로움을 여의고 완전한 행복, 평화, 자유의 길을 안내하는 공부다. 이 종교에는 형식도 틀도 신자도 없다. 그저 누구나 찾아와 진정한 자기들을 찾고, 자신이 느끼는 괴로움의 원인을 찾아 소멸하며, 결국 늙고 병들고 죽는 일체의 괴로움에 벗어나는 공부다. 바로 ‘당신’이 해야 하는 공부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8p

법상 스님은 이 책이 부디, 자아성찰을 하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알아가는 인연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쓰신 것이라고 한다. 그럼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은 무엇일까. 법상 스님이 말하는 진정한 자유는 무엇일까.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타인을 기준 삼아 더한 걸 욕심내고 바라며, 욕망과 집착으로 똘똘 뭉쳐 결핍된 현대인의 삶.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지게 되면 그 순간 본래의 평화로운 별 지구가 천상의 뜰처럼 다가올 수 있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11p

가도 되지 않아야 할, 불구덩이에 스스로 뛰어 들어서까지 불편하고 괴로워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쓴 글이다. 취사간택심,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등의 몰랐던 단어들도 계속 보이는데 읽다가 검색을 반복하며 학습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한 부자가 되라

사고 싶다고 그때그때 휙 사버리면 그다지 감사하지도 않고 애정 어린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몇몇 경험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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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불편하다가 꼭 필요할 때 사게 되면 그때 느끼는 행복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20p

부자와 가난, 무엇이든 열린 마음으로 허용하고 주어진 삶을 충분히 만족하며 사는 데 있다. 부자냐 가난하냐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쪽이 오든 현실을 인정하고 그런 인정 위에서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26~27p

끊임없이 무언갈 갈구하고 욕망할 때는 어떠한가. 필수불가결한 것도 아닌데 사소한 것에 집착해서 얻었는데도 만족감을 얻지 못해, 감정적으로 무덤덤해지며, 더한 걸 갖고 싶어 하는 게 사람의 심리이다. 바라는 게 많을수록, 사람들은 가지지 못한 것에 목숨이라도 달린 마냥 부유함만을 좇아 멈출 새도 없이 달린다. 불안하고, 불편하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만 생겨난다.

누구나 본래부터 잘 살 수 있는 마음 DNA를 가지고 태어났다.

(중략)

그것을 불교에서는 본래면목(本來面目)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불생불멸(不生不滅) 하여 새롭게 생겨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언제나 늘 있는 본래의 마음이다. 조건에 휘둘리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도 끌려가지 않고 늘 그 모든 바탕, 배경의 자리에서 늘 여여부동(如如不動)하게 비추는 거울 같은 마음이다. 이 본래 마음으로 살 때 우리는 상황이나 조건과 상관없이 언제나 여여하게 잘 살 수 있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26~29p

이 목적 달성에만 신경을 빼앗아서, 질주하는 동안의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눈앞에 있는데도 잃어버리곤 한다. 집요하게 늘어있는 집념을 버려야지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보이며 사소한 행복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말 같다. 결국에는 이 말은 무념무상의 개념을 뜻하는 것 아닐까.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과한 욕심을 가지려고 온갖 술수를 쓰지 말고 마음을 비우라는 뜻 아닌가.

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한 15가지 생활 수행이 있는데, 비움, 집착 버리기, 이 순간 깨어있으라, 등이 있다. 그중 나는 집착과 잡념도 많고, 행동도 많아서 가끔은 그 집착의 틀에 날 가두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머리에서 열이 끊임없이 나서 탈모 오려고 하는 걸 지도…… 그럼에도 여기에는 억지로 실천하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부자, 돈, 명예, 권력, 지위, 대박 등 우리가 가지고 싶어 하는 것들 또한 내가 원한다고 오고, 가라고 하면 가는 것이 아니라 제 인연 따라오고 갈 뿐이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54p

내가 주식으로 대박을 터트리고 싶다고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 부자의 인연이 올 때가 되면 과도하게 애쓰고 노력하지 않더라도 신묘하고 불가사의하게 나도 모르게 인연이 풀리고 무엇이든 되는 일들이 저절로 벌어진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54p

때가 있다고 한다. 아무리 내가 기를 쓰고 애쓴다 하여 부가 오는 것이 아니라, 무리수를 두지 않고 한계를 인정하고 인내하면 오게 된다. 그렇다고 게을러터지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 그저 천천히 준비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기다린다면 애쓰지 않아도 손에 잡히게 되어 있다.

삶의 지혜에 눈을 뜨게 된다면, 모른다는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고 모르기에 최선을 다하되 과도하게 욕심내지 않을 삶의 실천이 뒤따른다. 이런 사람이라면 허망하게 무리수를 두지도 않고 소위 대박을 꿈꾸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내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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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업과 나의 업을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55p

타인과 나를 두고 끊임없이 비교를 하는 것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괴롭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부자라는 삶에 구애되어 집착, 이기심, 욕심, 번뇌를 만들고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가 상처 내는 꼴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될 일은 저절로 되고 되지 않을 때는 준비하며 힘을 아낄 수 있다. 언젠가 꽃 필 날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이렇게 내맡긴 채 살아가다 보면 저절로 시절 인연이 조금씩 무르익어간다. 온 우주가 그렇게 묵묵히 노력한 것에 감응한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77p

참된 가난은 절제와 자족에서 시작된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92p

가난은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떠나서 많은 것을 가진 이일수록, 소박하고 절제된 삶을 사는 걸 말한다. 물질적 결핍으로 인해 집착과 탐욕에 먼 자들은 가난하다고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 세상의 연기 법칙은 정확하게 필요한 일이 필요한 때에 일어난다. 그래서 진리의 세계, 즉 법계라 부른다. 그것이 일어났다면 일어나야 했기 때문이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105p

마음을 비우고, 진리를 알고, 이치와 순리를 깨달았다면 벌써 하늘에서 신선놀음이나 하고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다. 어떤 사람은 탐욕에 빠져 마 괴로움, 불안함, 허망함 등의 온갖 부정적인 마음을 만들어낸다. 스스로가 낸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더 먼 곳을 좇으려고 하지. 가까운 행복은 보지도 듣지도 않는다. 마치 눈먼 사람처럼, 그러면서 자기 신세 한탄을 하곤 한다. 스스로가 만든 덫에 빠져 놓고, 하늘 탓 남 탓하고 있기도 한다.

나는 항상 남들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 이런 일이 책에서 말하는 연기 법칙 아닌가. 세상 만물에는 어떠한 작용에 따라서 그 사람에게, 그 사람만이 치러야 할 필요한 시험을 준다고 어디서 들었다. 어릴 적부터 듣던 말이라서 그런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러한 일들을 겪어, 이를 통해 더 나를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라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어보니 신세 한탄만 하는 사람도 있구나……

사람을 만나도 말수가 적거나 대화 중에도 오랜 침묵에 익숙한 사람을 만나면 든든하다. 그런 사람과는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충만하고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 사람은 말이 없으면서도 은은하고 향기로운 침묵의 언어, 소리 없는 소리의 가장 강력한 언어를 안으로 움트게 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이따금 끄집어내는 한마디는 큰 신뢰를 준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133p

때로는 침묵이 열 마디 말보다 낫다는 글이 보이자, 프랑스인이 냈던 침묵의 기술이 생각난다. 14가지의 침묵. 똑같은 학교라도 나온 것처럼, 성악설, 아픔을 통해 성장을 한다, 침묵하라 등의 비슷한 말들이 최근 읽었던 도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인데, 하도 봐서 그런가 절로 외워져 자연스레 말로 토해낼 때가 있다.

삶은 언제나 삶 자체의 법칙에 따라, 인연 따라 흘러간다. 강물이 굽이쳐 흐르듯, 계절이 바뀌듯, 사건은 일어나고 또 사라진다. 인연생 인연멸, 그저 그렇게 왔다가 갈 뿐이다.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189p

나고 지는 삶,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은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처럼, 모든 삶은 자연스럽게 왔다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다. 이 책의 마음의 부자 부분에서 선협 드라마가 생각나게 만든다. 특히 열반 단어를 듣거나, 내면에 세계 쪽에서.

내 안에도 봄은 오는가. 내 안에도 꽃은 피는가.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 29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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