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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일기 -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
권헬린 지음 / 헬린일기 / 2022년 5월
평점 :
요즘 여름이 다가오면서 몸매관리에 점점 신경쓰게 된다. 나날히 부풀어 오르는 살이, 풍선처럼 땡그래졌고, 얼굴은 달덩이마냥 동글동글 몸은 굴러가도 모자를판으로 살이 찌어가고 있다는 것을 점점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내게, 책이란 유일한 정보통신망이다.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것, 예약부터 식단을 어떻게 짜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미칠것 같았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짜임새가 무척 좋았구, 그림체도 알아보기 쉬울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책이다. 유용한 정보부터 내가 모르는 지식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들어준 책이기도 하다.
바디프로필에는 컨셉이 다양하다는 말에 혹했다. 자연광 컨셉, 호리존, 야외컨셉이 이렇게 있었다. 나는 야외컨셉을 보며 나중에, 언젠가는 나도 저런것을 찍고 말테야. 여기엔 다양한 운동법과 식이요법등에 대해서 나와있었고, 운동량과 운동법에 관해서는 너무 자세해서 알고싶은것, 모르는 것들을 보아 생소하게 느껴졌다.
바디프로필을 찍는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 여기서 여주를 가르쳐주시는 운동선생님도 굉장히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380페이지 부터서는 바디프로필을 찍는 이 여자분의 몸매를 보며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매력적이고 예쁘게 생기신 얼굴을 보고, 나도 저런 몸매가 되어야하는데 하는 ..운동을 하자고 맘먹다가도 ...
운동기구만 보면 줄행낭치기 바쁜나. 어쩜 좋니. 이런걸 보면서 운동하는 욕구는 뿜뿜 내뿜는데, 혹시라도 잘못될까 걱정되기도 하다. 후후, 나도 이렇게 찍고싶어 고민을 하고 있는 이책에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