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조민호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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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분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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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Big Data)가 화두가 된 이후로 나날이 데이터애널리스트, 데이터분석가, 그리고 통계전문가들의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주보는 OTT,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역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호를 분석하고 추천을해주는 프로그램이고 BC카드는 카드업계중에서는 선도적으로 빅데이터 전문 사이트를 런칭해서 카드 마케팅에 활용중이며 우리나라는 작년에 KDX라는 데이터 거래소를 개장했습니다. 데이터분석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앞으로도 무궁무진 할 것이고,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를 표방하지만, 실체는 에너지데이터플랫폼회사니, 이제 데이터 를 통해 플랫폼에 연결하고, 이걸로 고객을 락인(Lock-in)하는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할 것이며 개인들 역시 분야를 막론하고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눠질 것입니다. <R데이터분석 머신러닝>도 그런 의미에서 고른 책입니다. 


통계와 빅데이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R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본서는 R의 사용법과 데이터시각화, 통계분석, 회귀분석, 마지막으로 데이터분석과 전처리 기법을 까지의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너무나 쉬운 책이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할 수 있는 서적입니다. 일단 본서에 나온 내용들은 향후 데이터분석이나 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분들은 한번쯤 읽고 실습을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본서는 치명적인 단점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교과서 of 교과서 같이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처음 본서의 저자께서 사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라는 점에서 편견을 가지고 싶진 않았지만, 프로그램밍 관련하여 시중에는 정말 초보자들을 위해 친절하고, 정의와 개념정리가 분명하고, 무작정 따라하면서도 어느정도 프로그래밍 단계까지 진입할 수 있는 서적이 많은 반명, 본서는 R과 데이터 분석, 그리고 머신러닝이라는 굉장히 트렌디한 키워드를 제목에 삽입했음에도 내용자체는 따라가기를 너무 어렵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데이터 분석 실습예제는 굉장히 많지만 연습문제 관련 해설과 풀이론은 없어서 관련하여 동영상 강의라도 조금 제공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R데이터분석 머신러닝>은 제목만 보고 나도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겠지라는 초급자를 위한 서적이 아니라, R도 어느정도 다뤄봤고, 데이터 분석에 있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서적입니다. 뒷표지에 적힌 데이터 분석 입문자들을 위한 서적은 분명히 아니기에 R의 기초를 활용하시고 다음단계로 진입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본서정도는 넘어서야 레벨업이 가능한 것은 함정’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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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그림 투자 재테크 - 주식보다 안전하고 부동산보다 수익 좋은
한혜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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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YG의 빅뱅의 탑과 지디 그리고 일부멤버가 미술품을 수집한다는 기사와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예술가이자 유명인이기에 그림을 수집하는 줄로 알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전자와 같은 이유도 있지만, 실은 그것이 또다른 투자의 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과 예술품이 투자가치가 될 수 있을까?라고 아직도 의문을 품는 분이 계시다면, 미술 결매시장의 국내규모는 1000억 이상이고 1500억원이상인적도 있었으며, 해외의 미술 경매시장은 몇조원규모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김환기 작가나, 천경자 작가, 최근 물방울 그림으로 10억원이상으로 껑충 솟은 김창열 작가의 그림처럼 최소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에 해당하는 그림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투자를 할까요? <월 10만원 그림투자 재테크>는 그에 대한 방법을 얘기해주는 책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본서의 제목처럼 월 10만원으로 그림투자재테크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K옥션이나 서울옥션에서의 그림 경매입찰에 들어가는 것 말고도 예술품 관련 투자 플랫폼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죠. 일종의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소액을 가지고 그림에 대한 지분을 투자하고 소유권을 분산받는 것입니다. 다만 플랫폼과 그림의 투자규모에 따라 수수료와 제반비용 리스크는 달라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의 경우 작가의 생존여부와 6천만원이라는 금액한도에서의 양도시 세금문제에 따라서 얼마든지 시세차익과 절세가 가능한 투자입니다. 게다가 소액투자로 공동지분소유시 실제 그림을 가지고 있을 때 화재나, 도난이슈에서 보다 안전하게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는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비싼 그림일수록 차후 환금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림 소유권 분배를 받았지만, 추후 기대수익이 적을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게다가 위작에 대한 투자를 잘 못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림투자를 재테크로 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발굴하고, 작가의 작품과 미래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면서 만난 예술가분들이 계신데, 사실 그 중에서도 아직은 신진작가지만 수년간 활발한 활동을 해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고, 조만간 그분의 작품을 한-두점씩 매입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투자를 하게되면, 당장 시세차익이 생기지 않아도 작가분과 작품을 애정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소유를 해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테리어의 수단이자, 그림을 보며 심미적 만족을 얻을 수 있고, 향후 작가분이 더 대단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면 제가 예전부터 보유한 그림들도 더 큰 시세차익을 줄 수 있는 자산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림투자에서 중요한 것들 역시 주식과 부동산, 펀드와 다르지 않습니다. 가치가 저평가된 대상에 투자를 하고, 향후 그 대상의 가치가 올라가면 그 때 차익실현을 하거나, 자산을 가지고 가는 방식인 것이지요. 다만 미술품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소액으로도 가능한 장점을 가진 또 하나의 투자임과 동시에 삶을 좀 더 행복하게 해주는 영감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것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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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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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만 하면 참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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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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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정말 많은 자기계발서가 있습니다. 다수는 멘탈을 관리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하면 달라지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 대다수입니다. 물론 옳은 소리지요. 그런데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그래서 사실, 자기계발의 가장 좋은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목표로 하고, 그것을 달성하려는 욕심보다, 조금씩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문제가 되는 것을 고쳐나가는 것 이상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마지막 몰입>을 보면서도 저는 이러한 관점을 고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짐 퀵의 <마지막 몰입>은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에 대해서 다룹니다. 본서가 문제제기하는 나를 변화시키기 힘든 환경들은 어느 정도 공감이 됩니다. 스마트폰이 도래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정보의 홍수와 디지털 빌런들이 많은 가운데 시간소비를 많이 하고, 집중보다는 몰입할 에너지를 멀티태스킹을 통해 빼앗기고 있고 때문이죠. 하지만 <마지막 몰입>이 제기하는 방법론에서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여느 자기계발서와 마찬가지로 본서는 자신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나의 잠재력을 가두는 거짓말에 대해서 얘기하고 습관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물론 저는 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런 자기계발서에 나온 이야기들을 다 하는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죠. 오히려 특정문제에 대한 구조적이고 실천가능한 방법론을 조금씩 제시하거나, 문제에 대해 우리가 마주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정리한 서적이 저는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마지막 몰입>은 (실천만 한다면) 더 할 나위없이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이런 내용들을 저자역시 다 실천하고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그냥 ‘잠재력을 터뜨리기 위해서’ 필요한 교과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본서를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15장까지 있는 내용중 1장이라도 발췌해서 그에 맞는 방안들을 나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조금씩 만들어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14장에는 읽는 속도를 빠르게 높이는 방법과 속독에 대해서 나왔는데 내게 맞는 독서속도만 설정하고 그것을 늘려가도 아주 훌륭한 자기계발이 될테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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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 지리산 둘레길 편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최병욱.최병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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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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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동안 너무 바쁜나머지 책을 읽는데, 리뷰를 쓸 기운조차 없었습니다. 1일 1독은 가까스로 가능한 한편, 리뷰를 쓰는 것은 생각을 하고 글을 쓰기 위한 에너지가 축적되어야 하는데 2일간은 거의 퇴근 후 기절해있었습니다. 직장에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할 일들이 제법되었습니다. 이럴때는 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이고 열심히 사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다 잊고 속세를 떠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형제가 함께간 한국의 3대 트레킹>을 보면서 더욱더 자연속으로 여행을 가서 모든 것을 훌훌 던지고 싶어습니다. 한번 뿐인 인생 스트레스 받아 살아서 뭐 하겠습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아마도 팬데믹 이후에 이런 스트레스와 자연과 벗삼아 에너지를 충전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무기력증과 에너지 고갈은 더더욱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단 남의 일이 아니겠지요.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다행히 지리산을 형제부부끼지 여행한 <형제가 함께간 한국의 3대 트레킹>은 더욱 잘 읽혔습니다. 두 형제부부의 수일간의 지리산 종주,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식사, 날마다 새로운 발견들 여행을 좋아하고 식도락을 사랑하며, 새로운 것에서 에너지를 얻는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저자들은 이미 은퇴할 나이대가 되었고 그렇게 열심히 산 여파로 이렇게 노후를 편안히 준비할 수 있다고, 


맞는 말이면서도 그렇지 않는 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은퇴할 시기에 여행에 대한 서적을 작성하기도 하지만 한참 젋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와 부담을 던지고 자신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죠. 정답은 없고 각자 주어진 삶에서 선택을 하는 것이겠지요. <형제가…함께>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들처럼 여행기를 쓰고 싶거나 책을 발간하고 싶다는 것, 혹은 경제적 자유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에서의 소중함입니다. 그 과정들과 동기, 결과물이 나왔을때의 기쁨을 다른 것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오늘은 책보다는 개인적인 단상이 긴 리뷰입니다. 하지만 책을 요약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책을 만나는 과정의 감정과 생각들은 각자의 것입니다. 물론 조금 얘기를 하자면 <형제가..함께>는 제게는 현실도피와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지리산 트레킹 종주를 하실 분들께는 숙박, 먹거리, 사진, 경로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는 추천하고 싶은 서적입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지리산 트레킹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있지만 말이죠. 


‘휴식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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