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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리테일 - 거래에서 시스템까지, 리테일 진화의 모든 것
이용준 지음 / 파지트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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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부동산 상승을 예상하는 생활인프라는 스타벅스였습니다. 사람들, 특히 출퇴근인구가 많은 곳에 스타벅스가 있으면 주변 토지값이 상승을 했(다는 믿음)으니까요. 이제 대중교통 주요 정점에 많은 스타벅스가 공급된 지금, 여러가지 이슈와 맞물려 사람들은 스타벅스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를 대체한건 천원샵에서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진화한 다이소입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새롭게 느끼진 분을 일본의 양품계획이 운영하는 무인양품(MUJI)일겁니다. 다이소가 교통과 생활인프라중심에 있다면 무인양품은 환승역, 백화점, 터미널을 부근으로 늘어나고 있죠. 그리고 이 두곳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쓰는 것들은 바로 ‘시간’입니다. <오버더리테일>은 과거의 리테일과 지금의 리테일의 가장 큰 차이를 여기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예전에 우리가 가게에 가는 것들은 물건을 사기위해서입니다. 집 주변 어머님들의 마실인 떡가게, 화장품가게등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진열된 물건을 사는 게 가게의 역할이었죠. 그런데 이 가게라는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통합’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 통합은 시장에서 대형마트로 발돋움한것이죠. 대형마트는 다양한 공산품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마치 백화점처럼 고객의 ‘동선설계’를 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때 공항도착→출입국심사→면세점→탑승게이트→출발을 거칠때 직선이 아닌 횡선으로 가는 것처럼 시장에서의 대형마트의 리테일은 ‘노선’이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리테일에 있어 근 10년간 발생한 또 한번의 진화는 리테일 라스트마일의 진화입니다. 그것은 편의점에서 드러나기 시작했죠. 편의점에 생활용품을 팔기 시작하고, 이제 편의점을 넘어 간편매장의 구획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초절정 가격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저는 소매업종의 통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소와 무인양품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은 의식주중 주를 제외하고를 전부 제공합니다. 그러니 내가 재고를 확인하거나 제품을 검색하여 물건을 사는게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보러간김에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까지 확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리테일의 가장 큰 트렌드죠. 매장에 있는 시간이 반복적으로 빈도수가 높으면, 두가지가 늘어납니다. 하나는 매출, 하나는 트래픽 데이터입니다. 그것이 <오버더리테일>이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다름 리테일은 무엇이될까요.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주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이제 리테일 통합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통합매장이 주를 팔까요? 그렇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통합매장의 새로운 모델은 리스와 렌트, 서비스 구독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는 아니지만 주에 버금가는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되, 소유보다는 이용가능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이죠. 그래서 주를 소유하진 않지만, 주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것이 바로 다음 리테일의 과제라고 봅니다.

‘소비의 진화는 다른 생산의 진화를 만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