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 저문다
삼백오십일,D~데이
하는 건 다 아들 일데
혼자^^ 실제론 9달정도
20여년전이 떠오른다
우기고우겨 건축과 원서쓰던날
담임선생님 표정이 떠오른다ㅋㅋ
부모님께는 수능점수를 숨긴채
그냥가고 싶은 과른 써보고 과거에 낙방
요즘 애들 같으면 날리가 났을 때,
이미 맘이 편했다
해보고싶은걸 해봐서^
다행히 후기가 있던때라
소중한 내친구 s군이 사다준 원서에
난 지금 즐겁게 그길을 걸어왔고
9달,길어야 1년이면 혼자서도 잘하는
그친구도 걸어갈터라 믿어의심치않는다
예전 면접 때 김교수님이 새벽차른 타고
S군과 강릉에 도착했을시 하시던 말이
가끔씩 떠오른다
‘끝가지 할 수 있겠 나?‘
솔직히 제대로 끝가지한건 없다만
그런 것 갔다
가는 시간 동안 그렇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