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돕는 원칙몸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마법을 부려서 자신의 몸 바로 옆에나란히 앉아 있다고 상상해 보자. 그렇게 옆에서 자신을 바라보자. 어떻게 보이는가? 누구를 닮았는가? 마음에 드는가? 어떤도움과 조언을 주고 싶은가?
우리 마음은 갈피를 못 잡을 때가 많다. 날씬해지고 싶으면서 과자도 한 조각 먹고 싶어지는 식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원칙이 필요하다. 원칙을 세우고 따르다 보면 습관이 되고 꾸준히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내 것이 된다.
우리 마음은 선택할 줄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몇 가지원칙을 정해서 마음을 도와주어야 한다. 이 같은 원칙 가운데는너무나 기본적인 것임에도 사람들이 잘 따르지 않는 것이 많다.
‘충분‘의 정의심플하게 사는 것은 검소하면서도 현명하고 우아하게 살아가는방법이다. 심플한 삶은 ‘충분하다‘라는 마법과 같은 단어로 요약된다. 충분하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행복의 기준도 달라진다. 살아가기에 충분하고, 먹기에 충분하고, 만족하기에 충분한 정도는 자신에게 달렸다.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충분함이란 없기 때문이다.
초연하고 유연하게 평정을 지키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물건에 대해 초연하면 사람과 경직된 원칙에 대해서도 초연할 수있다. 그러면 적응력은 향상되고 모든 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일수 있다. 마음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비워 내면 더 이상 집착이남지 않는다. 그러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행동할 수있다. 이상적인 삶은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며,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생각으로 사는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얻고 잃을지는 중요하지 않다. 삶의 본질과 아름다움, 완벽함을 위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