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혹은 사진기의 기술이 어떻게 바뀌고 어디까지 진보하는상관없이 사진의 스토리텔링 능력, 진실된 이야기를 기록하는 능력과 이것이 주는 힘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진의 힘과 능력이 꼭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보도 사진에서만 보이는것은 아닙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찍은 즐거움과 행복이 기록된 사진들, 때로는 슬픔과 아픔이 기록된 사진들도 우리 삶이 진실되게 기록되어 있는 한 그 생명력은 영원합니다.
가족, 친지와 같은 작은 범위의 인간 관계인지 혹은 SNS를 통한 전 세계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범위인지의 차이만 있을 뿐,
사진 속에 기록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소비되며 그 안에서 힘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