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황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것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이것이 요점이다. 요즘 사람 대부분은 자신의 ‘컴포트존 Comfort Zone‘을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다. 우리는 나날이 편안해지는 거처와 냉난방이 조절되는 멸균의 장소에서 도전이라고는 일절 없는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고 과식하며 살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사람들은 시인 메리 올리버 Mary Oliver가 말한 "야성적이고 소중한 삶의 경험을 스스로 제한하고 있다.
최근에 쏟아진 증거들은 옛날 옛적 조상들이 겪었던 것과 똑같은 불편함을 경험하면 모든 면에서 이전보다 훨씬 나은 상태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육체적으로 튼튼해지고, 정신적으로 강인해지고, 영적으로 건강해진다. 학자들은 불편함이 우리를 수많은 육체적·정신적 문제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사실을 속속 밝혀내고 있다.
비만, 심장병, 암, 당뇨병, 우울증, 불안은 물론, 삶의 의미와 목적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포함된다. - P20

결국 나는 지독한 변화 속에서 하루하루 깊숙이 다가오는 모든생경한 불편함들을 받아들였고, 곧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살아 있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자각하게 되었고, 세상 속에서 내가 해야 할일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금주를 하기 전에는 내가우주의 완벽한 중심인 것 같았다. 그런데 술을 끊고 나니 광대한세계 안에서 나는 그리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는 깨달음이 찾아왔다. 처음에는 허탈했다. 하지만 이내 받아들였다.
‘나는 나약한 사람이며,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오히려 내가 아는 것은ㅍ먀우 적고, 나는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정하고 나니 마음이 가라앚으면서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새롭게, 더 깊이 연결되었다. 침묵을 발견했고, 고요를 경험했고, 나 자신에 대해 괜찮다고 느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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