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인간은 누구나 다 주관적 현실 속에서 삽니다. 그리고누구한테나 크건 작건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객관적 사실이 있는거고요. 저희한테는 지난 대선 결과가 그랬죠. 어떤 치들은 선거결과 자체를 부정하면서 부정투표네, 개표조작이 있었네 하고 음모론을 떠벌렸죠. 주관적 현실을 들고 객관적 사실과 싸우려 한거죠. 저는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대선 결과가 농담 같았고,그냥 그걸 농담으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