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나를 위해 산다는 대명제를 세우라고.
나의 자식, 나의 남편 앞에 ‘나‘라는 한 음절이 붙는 건,
내가 존재해야 자식도 남편도 있다는 뜻이라고.
내가 없어지면 나의 우주도 멸망한다고.

조물주가 나를 만드신 뜻이 분명 있을 텐데죽었다! 생각하고 도리어 살아갈 이유를 찾아보라고.
그 의미를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분명 희미한 빛이 나타나고 터널의 끝이 보일 거라고.
자신을 들볶지 말고 내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두라고.
그러려면 자신의 어깨에 걸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요구부터 먼저 알아차려서 들어주어야 한다고.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놓아야타인의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된다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자신의 몫이라고.
실패해도 창피해하지 말고최선을 다해서 도전한 자신을 칭찬해주라고.
쓸데없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끌어안고 전전긍긍하다 보면내 어깨에 온갖 궂은일이 얹히게 되는 법이라고.
BEK어려운 청탁을 받으면자신의 능력으로 가능한지 냉정히 판단하고,
불가능할 때는 담담하고 공손한 태도로
"내 능력 밖이라 호언장담하다가 실수할지 모르니좋은 관계를 망가트리지 않기 위해서 거절하겠습니다"라고

떳떳하게 말해야 한다고.
자식과도, 남편과도, 시댁과의 관계에도다 이런 방법을 대입하라고.
처음에는 섭섭해할지 모르지만그런 관계야말로 가치 있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어떤 관계든 내가 선한 의지를 갖고 행동하면결국 나쁘게 꼬이지는 않는다고.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에 나를 내맡기지 말고,
내 마음부터 따뜻하게 달래주고 품어주며앞으로 나아가고 싶게 하는 에너지를 만들라고.
힘에 겨워 넘어지면 넘어진 채로 잠시 쉬어가고,
주변 산천경개景槪도 구경하며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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