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미래를 바꾸는 천재 경영자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이수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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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꿈꾼 엘론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

놀라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바로 엘론 머스크이다.
그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고, 열일곱에 캐나다로 간뒤, 기회의 땅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물리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스탠버드 박사과정을 시작했으나 이틀만에 그만뒀다.
더 하고 싶은게 있어서다.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일까?˝ 첫째, 인터넷 둘째 항공우주산업 셋째, 언젠가 고갈될 석유와 석탄 및 천연가스를 대체할 청정에너지. 이 셋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리라 마음먹었다.
위와 같이 쓰여진 프롤로그를 읽고 있쟈니, 이 책 위인전인가 너무 영웅 설정 아니야?? 라는 생각도 했지만 요즘 워낙 엘론 머스크가 핫하고 테슬라 전기차가 잘 나왔다는둥 테슬라 주가가 폭등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기도 하고 아이언맨의 실사판이라고 하는 엘론 머스크라는 사람이 궁금했었기에 한장 한장 책을 넘겨 나갔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영화 속 아이언맨은 그를 일부만 표현 했을뿐 그의 일에 대한 철학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으며 월급에 연연해 살아가고 있는 자신이 살짝 부끄럽기도 했다. 위인전에 나올 법한 삶을 살고 있고, 그의 생각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 사람 그 대담한 도전의 이야기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어떤 문제를 풀기 시작할 때부터 가능하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하다 보면 길이 열립니다. 가능성은 만들어지는 겁니다. (p11)

원대한 꿈을 꾸는 사람. 지도에 없는 길을 가는 사람. 대담한 도전과 혁신으로 상상을 현실화 하는 사람. (P13)

현재 지구의 총 인구는 70억명을 돌파했고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 수준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식량난과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지구에서 몇 시버억 명이나 되는 많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살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은 ‘지고 이외의 행성에서 사는것‘이라고 생각한 머스크는 인간을 화성으로 이주시키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지구에 안주해서는 인류의 멸종을 막을 수 없다. 유일한 대안은 지구 밖에 자립할 수 있는 제2의 문명을 만드는 것이다.˝ (p39)

˝어떤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실현할 때 내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리학‘이다. 물리학원 생각을 전개하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어떤 것의 근본 원리와 그로부터 나온 이유만 생각하게 해준다.˝

˝나에게는 세 가지의 꿈이 있다. 인터넷, 우주 그리고 청정에너지 사업으로의 진출이 그것이다. 테슬라는 그 꿈을 향한 징검다리다.˝

팰컨이라는 이름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소형우주선 밀레니엄 팰컨에서 따왔다. 영화 속에서 밀레니엄 팰컨은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우주선으로 나온다.
로켓은 기본적으로 추진 시스템에 따라 고체연료 로켓과 액체연료 로켓으로 분류된다. 현재 각 국가별로 발사하는 대형 로켓은 기본적으로 액체연료 로켓이다. 이것은 제품의 대량 생산이 용이해 같은 기종을 여러 대 제작하면서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제조비를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스페이스X의 팰컨 1호를 비롯해 후속 로켓은 모두 액체연료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p57)

어떤 일을 할 때 아무리 뛰어난 열정과 노력으로 열심히 도전한다고 해도 원하는 결과를 곧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도전과 성과 사이에는 항상 기다림의 시간과 가혹한 시련이 숨어 있게 마련이다. (p59)

˝아마 우주비행은 1990년대의 인터넷에 버금가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이 처음에는 정부의 노력으로 탄생했지만 민간 기업들의 등장으로 인터넷 시대가 열린 것처럼 우주산업도 이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라시티‘가 조용히 그 설립을 알렸다. 솔라시티는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구 환경이 파괴되는 악순환을 타파하기 위해 만든 기업이었다. (p65)

실패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오로지 실패를 통해서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p68)

˝경영자란 밝은 미래가 올 거라고 사람들이 믿게 만드는 그런일을 하는 사람이다.˝

˝엘론 머스크는 스티브 잡스와 마찬가지로 C급이나 D급 직원에게는 관용을 베풀지 않습니다. 그래도 스티브 잡스보다는 친절하고 빌 게이츠보다는 세련된 인물이죠.˝

머스크는 시장에서 일고 있는 테슬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테슬라의 자금 문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특유의 낙관주의를 설파했다. 그럼에도 불안감을 표출하는 우려와 기사가 끊이지 않자 이번에는 아예 ˝만에 하나 모든 투자자가 포기한다 해도 내가 끝까지 테슬라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선포했다. (p76)

인류사에 유일한 성공 법칙이 있다면 그것은 ‘실패해도 절대 좌절하지 않는 것‘일터다 한 번의 실패로 주저앉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절대 성공에 이를 수 없다. ˝실리콘 밸리는 실패의 무덤이 쌓여 만들어진 곳˝이라는 말은 그냥 나온게 아니었다. 머스크는 몇 차례나 실패를 겪었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았다. (p80)

마침내 2008년 9월 28일 연료를 가득 채운 팰컨 1호가 남태평양의 웨이크 섬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 방어 시험장의 발사대에 다시한번 모습을 드러냈다.발사 후 2분 40초 1단계가 무사히 자나갔다.
3분12초 팰컨 1호가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다.
10분 후, 드디어 팰컨 1호는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우주 사업을 하겟다고 결심한 지 6년만에 이뤄낸 퀘거였다. (p84)

머스크가 지향한 콘셉트는 ‘누구나 갖고 싶어하고, 누구나 로드스터를 소유한 이들을 부러워하며, 소유자에게는 커다란 자랑거리인 전기자동차‘였다. (p91)

전기자동차를 조금이라도 일찍 보급해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다면, 그것을 인류의 생명을 늘리는 데 있더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머스크에게 목적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하나의 수단이었던 셈이다. (p97)

그중에서도 테슬라의 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미 정부가 ATVM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해준 자금이었다. 거액의 돈도 돈이지만 정부의 승인(보증)이 있었다는 사실이 강력한 배경으로 작용해 시장의 기대감을 큰 폭으로 높여주었던 것이다. (p107)

페이팔 출신드은 사이버 공간을 전쟁터 삼아 지금도 치열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한 페이팔 마피아 중 인터넷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벗어나 우주 로켓과 전기자동차라는 현식 세계‘에 도전한 사람은 엘론 머스크가 유일하다. (p119)

˝인터넷 업계에는 이미 우수한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디. 이젠 반대로 인터넷 이외의 분야에 도전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지 않을까? 능력 있는 인재들이 우수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인터넷 이외도 많이 있다.˝ (p125)

˝인류에게는 두 가지의 큰 위험이 있다. 첫째, 지구라는 행성에 묶여 있다. 지구라는 행성의 ㄷ한정된 자원만 사용하는 인류가 더욱 번영하려면 우주로 나가야 한다. 둘째, 에너지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가 다른 행성(화성)에 나가 살기 전에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지 위해서는 전기차 개발과 그 전기차를 충전할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설령 화석연료로 만들어낸 전기를 쓰더라도 전기차는 가솔린차보다 에너지 효율이 두배 이상 높다. 그리고 태양열 에너지는 탄소바래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게 해준다.˝

사업가의 역할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제품화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에게 팔아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사업 혹은 비즈니스가 성립되지 때문이다. 나아가 소비자가 그 제품에 만족해 반복구매가 일어나면 그것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다.(p146)

˝나에게 일이란 크리에이티브(creative)이고 사랑(love)이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일이 있다면 그것을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난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테슬라의 제조 공정의 커다란 특징 중 하나는 내부 제작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자사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소위 핵심 기술에 속하는 공정은 가급적 내부에서 해결한다. (p157)

3,000명 이상의 미국인 직원이 일하는 이 공장에서 이뤄지는 모델 S의 생산 공정은 실로 의미가 크다. 무엇도다 테슬라는 제조업이 사라진 미국에 제조업 부활을 알리면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있다. (p159)

1956년 헨리 포드가 포드 자동차를 주식 시장에 상장한 이후,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주식 상장에 성공한 신규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p161)

˝만일 당신이 미래를 꿈꾸지 않거나 지금 기술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건 곧 낙오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p183)

대다수의 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하청 회사에 일을 맡긴다. 반면 스페이스X는 조직 내부에서 문제를 직접 다뤄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내에서 문제를 직접 다루는 스페이스X는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외부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은 물론 신규 부가가치까지 창출하고 있다. (p184)

˝우주산업과 전기차 개발이야말로 벤처 기업이 해야 할 일이다. 두 가지 모두 신기술 개발이 필요하고 또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사업이다. 기존 산업계에서 이를 진행하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그러니 벤처에서 시작해야 한다.˝

˝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단순히 기계가 아니라 자유를 사는 것이나 마찬가다. 차가 있으면 언제든 어느 곳이나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다. 그런데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사람들은 불편함과 제약을 느낄 것이고, 장거리 여행은 아예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내가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실제로 머스크는 단순히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난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데 만족하지 않고 고속 충전소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고안해냈다. (p214)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세계는 지금도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고 있다. 만일 태양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절대온도 3도(마이너스 270도)의 빙하기에서 생활해야 할 것이다. 물이 순환하는 것도 전적으로 태양의 힘에 의한 것이므로 결국 생태계 전체가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니 아니다. (p217)

˝진짜 혁신은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나온다.˝ (p221)

물론 여전히 많은 자동차 회사가 주로 가솔린 자동차를 생산한다. 이들은 석유 자본과 굳게 연결돼 거대 이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전기자동차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머스크가 싸워야 할 상대다. (p225)

‘태양광 발전과 함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면 화석연료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류가 기후 변화에 면밀히 대처할 경우 화성 이주 계획을 실현할 시간을 벌게 된다.‘ (p229)

위대한 사업가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무언가를 개발한 첫 번째 목적이 ‘돈‘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그들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좀 더 편리한 세상,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는 데 있었다.
엘론 머스크도 마찬가지다. 그는 환경을 보호하고 인류가 잘 살 수 있는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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