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가장 정확하고 간결한 시각 언어이며, 때로는 시처럼추상적이지만 가슴을 울릴 수 있는 아름다운 언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가끔씩은 타인을 속이고 현실을 과장하는 무서운 언어가 되기도 하고 아름다운 사실을 추악하게 바꾸어 전달한 뒤 이마에 새 겨진 낙인처럼 남아 누군가를 오랫동안 괴롭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