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즉문즉설.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 뭐 그런 책 비슷한 책이겠거니 하고 봤는데 그런 책 비슷한 거였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강사가 철학전공자라는 거. 그리고 조금 들여가 보니 그가 쉽게 내뱉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꽤 심오한 철학적 거민에서 나온 ˝정답˝이라는 건데 그런 백그라운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그 의미가 전달될지는 미지수인거 같다. 그럼에도 나름의 기준을 지켜가며 대중에게 철학적 개념을 해설하는 방식이 아닌 그 언어를 그대로 사용해가며 접근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한 듯 하다.